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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투자& 초연함& 바르미츠바

by 수호천사1009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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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기며 투자하라

돈은 버는 것이 아니라 불리는 것이다.  -탈무드-

 

-도전하며 많은 돈을 벌어서,

-현명하게 쓰고,

-재미있게 저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나누기

 

위 네 가지 돈의 법칙만 꾸준히 실천해도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유대인 부자교육의 목표는 단순히 '안정'이 아니라 '자유'다. 유대인은 물질적, 정신적 자유를 원한다. 진정한 행복은 자유가 전제되어야 한다. 노예에게는 자유가 없다.

유대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노예의 삶을 산 민족이다. 수천 년 전, 이집트 노예 생활부터 시작해서 제 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까지 비참한 세월을 견뎌야만 했다. 노예의 삶이 죽음만큼 고통스러웠기에, 그들에게 자유는 생명처럼 소중하다. 유대인에게 자유는 주인의 권리이다. 절대로 빼앗겨서는 안 된다. 아니면 다시 비참한 노예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 당신은 돈의 주인인가, 돈의 노예인가?

 

투자는 자유로 가는 관문

유대인 비즈니스 전문가 다니엘 라핀은 수입의 일부를 투자하라고 말한다. 그에 의하면 투자는 돈의 주인이 되는 길인 동시에, 부의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잠재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리고 더 많은 부를 당신의 주머니에 쌓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렇게 열심히 일해 번 돈 중 일부를 꺼내 당신 주변을 맴돌게 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유대인 부모는 자녀가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도록 교육한다. 부자교육의 다른 말은 '주인 되기' 교육이다. 돈의 주인, 삶의 주인, 생각의 주인, 감정의 주인, 진정한 부자는 삶의 모든 면에서 주인이다. 좋은 주인이 노예를 잘 다스리는 것처럼, 부자는 돈을 다루는 법을 안다. 그들은 돈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돈이 돈을 벌어오도록 한다. 즉, 투자가의 삶을 사는 것이다.

 

부자의 관점

어떤 사람은 세상의 변화를 '기회'로 보고, 어떤 사람은 '위기'로 본다. 어떤 사람은 새로운 도전에 '설렘'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두려움'을 느낀다.

부자는 자신만의 특별한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그들의 눈에는 부의 기회가 보인다.

 

다르게 생각하라.    -스티브 잡스-

 

'나눔'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행위이다.

'투자'는 인간의 욕심을 따르는 위험한 행위이다.

기부와 투자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관점이다. 한 마디로 기부는 긍정적인 것, 투자는 부정적인 것이다. 그러나 관점을 바꾸면 상황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 관점을 바꾸면 위기 속에서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다. 유대인은 투자에 대해 완전히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

 

투자 = 기부

유대인은 '나눔'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기부는 사람과 세상을 살리는 가장 아름다운 경제 행위다. 유대인은 기부를 통해 사회 정의를 실현한다. 나눔에 놀라운 부의 비밀이 있다. 유대인은 기부의 비밀을 알고 탁월한 부와 성공을 성취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다. 

유대인은 투자가 기부와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투자는 선한 경제 행위이다. 늘 그렇듯 유대인은 상식을 뒤엎는 발상을 한다. 투자란 나를 위한 것, 다시 말해 지극히 이기적인 행위인 반면 기부란 다른 사람을 위한 것, 즉 지극히 이타적인 행위가 아닌가! 상식선에서 극과 극을 달리는 두 개념이 하나라니! 도대체 어떤 점에서 같다는 말인가?

 

돈은 선한 자에게는 선을 부르고, 악한 자에게는 악을 부른다.   -유대 격언-

 

투자는 돈이 돌게 하여 세상을 살린다.

유대인은 돈이 이동할수록 돈의 가치는 무한히 커진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돈 거래가 많이 일어날수록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고, 더 부자가 되리라 믿는다. 행복과 풍요로움에는 한계가 없다. 우리 몸에 흐르는 피처럼 돈의 순환은 사람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하지만 반대로 돈이 이동하지 않으면 경제는 무너진다. 모두가 살기 힘든 세상이 되는 것이다.

 

돈과 인연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돈을 가둬두려고 하네.

그렇지만 그것은 밥을 잔뜩 먹고 화장실에 가지 않는 것과 같네.

흘러가게 놔두면 풍요로워지는데, 그것을 믿지 못하는 거지.        -유대인 게라 씨-

 

돈은 움직여야 한다. 끊임없이! 계속! 로마제국에 대항하던 시기, 고대 유대인들은 그들이 사용하던 은화 동전을 '주즈'라고 불렀다. 히브리어로 주즈는 '움직인다'라는 뜻이다. 동전 자체가 둥근 형태라 계속 움직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어원은 유대인들의 자선을 베푸는 행위와 관련이 있다.

돈의 흐름이 활발해질수록 부가 창출되고, 더 나은 세상이 된다. 이것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이다. 이런 의미에서 다니엘 라핀은 돈을 흘려보내는 투자야말로 기부와 같은 선한 행위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경제 전체에 분배되는 서비스 활동에서 부를 창출하고 있다. 단 한 푼도 기부하지 않았어도 여전히 최전선에서 돈을 만들어 사회에 선을 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투자하는 돈은 창조적 에너지를 가진다. 기부와 같다. 돈이 흘러 들어가는 곳마다 또 다른 부를 창출하며 개인과 기업, 나아가 세상을 살린다. 피의 흐름으로 육체의 생명이 유지되듯, 돈은 바깥으로 흘러가 세상 구석구석을 살핀다. 그래서 돈은 흘러야 한다. 투자가 기부처럼 선한 이유다.

'부의 증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습관 가운데 하나가 돈을 내놓는 일이다.

이처럼 투자와 기부의 공통점은 돈을 흘려보내는 선한 행위라는 것이다. 물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썩은 물이 되듯이, 돈도 흘려보내지 않으면 죽은 돈이 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이것이 워런 버핏 같은 세계적인 부자가 재산의 대부분을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과 비료는 쌓아 두면 악취가 난다.   -탈무드-

 

투자는 신의 뜻이다.

나는 내 손에서 나가는 돈이 사랑과 감사의 시작이기를 바라네. 돈을 감사와 애정의 표현으로 쓰려는 것이지. 그것이 돌고 돌아 다시 내 손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네.

 

유대인 게라 씨의 말이다. 행복한 부자는 행복한 돈을 세상으로 흘려보낸다. 돈의 주인으로서 선한 의도를 담아서 세상 밖으로 보낸다. 순수한 마음을 담아 흘려보낸 돈은 더 큰 흐름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들어온 돈을 또다시 흘려보내면서 돈의 흐름은 더 커지게 된다. 이렇게 선순환을 일으키며 자신의 부는 더욱 빠르게 증식되고, 그와 동시에 사람과 기업을 살리게 된다. 더욱 풍요로워지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투자도 기부처럼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 티쿤 올람!

유대인 부모는 돈 흐름의 비밀을 안다. 흘려보내면 모두가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기부만큼이나 비중 있게 투자훈련을 시키는 이유기도 한다. 신이 선물로 준 지구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유대인의 사명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투자는 기부처럼 신의 뜻을 이루는 행위이다.

다음은 유대인 부의 원칙에 정통한 일본의 젊은 부자 혼다 켄의 글이다. 그의 글에는 유대인의 돈 철학과 지혜가 묻어난다. 순수한 마음을 담아 투자한 돈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느껴보자. 투자를 통해 세상과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고, 자산의 가치는 올라 진정한 부를 얻게 된다.

 

돈은 물과 같다.

헌신의 전달체, 즉 사랑의 흐름이 될 수 있다.

누군가의 헌신으로 움직이는 돈은 세상과 우리 자신을 발전시킨다.

당신이 인정하는 것의 가치가 오른다.

가진 것에 차이를 만들어낼 때 가진 것은 더 확장된다.

협력은 번영을 만들어낸다.

진정한 풍족함은 충분하게 흐른다.

절대 과하지 않다.

 

돈은 우리의 의도를 옮긴다.

진정성 있게 돈을 사용하면 그 진정성은 다시 당신에게 돌아온다.

흐름을 알라.

세상에서 당신의 돈이 움직이는 방식에 책임을 져라.

돈에 당신의 영혼을 전하고 돈에 당신의 영혼이 표현되도록 하라.

 

순수한 의도를 담은 투자

투자도 기부처럼 순수한 마음을 담아야 한다. 부자는 투자에 정통한 사람이다. 한 마디로 부자는 개인적인 돈의 흐름, 즉 돈을 벌어오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성공한 사람이다. 투자는 가장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이다. '흘려보내면 더 많이 돌아올 것'이라는 투자의 법칙이다. '나눔의 법칙'과도 같다. 단,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돈을 흘려보내야 한다. 기부와 같은 원리이다.

 

의도는 에너지와 의식이 목표를 향하도록 한다. 성공, 부, 건강 등 당신의 삶의 목표는 진정성에서 출발한 순수한 의도에 의해 실현 가능해진다.

 

서른셋의 나이에 젊은 백만장자가 된 키스 캐머론 스미스는 자신의 경험과 세계 1퍼센트 젊은 부자들에게서 배운 부와 성공 비결을 알려준다. 그는 순수한 마음의 중요성을 아래와 같이 언급한다.

 

순수한 의도를 갖기 위한 체크리스트

- 목표 달성을 기준으로 자신과 자신의 가치, 행복을 평가하지 말라. 목표 달성을 기준으로 삼게 되면 조급함, 집착, 절망 같은 부정 에너지를 증폭시킨다.

-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을 왜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라. 두려움, 집착, 조급함 때문에 그것을 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 하고 말이다.

- 성공과 부를 원한다면 진정 그것을 원하는지 자문하라. 진정 그것을 원한다면 그것을 성취할 자격이 있고 반드시 성취할 것이라고 믿어라.

- 집착, 절박함, 조급함을 버리고 인내하라. 인내의 진정한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

 

기부할 때의 순수한 마음처럼, 투자할 때도 순수한 의도를 담아야 한다. 돈은 에너지를 실어 나르는 수단이다. 생각과 감정이 곧 에너지다. 투자하는 순간 순수한 의도를 담아야 한다. 긍정의 에너지를 담은 투자금은 좋은 수익률로 이어진다.

 

기분 좋게 돈을 쓰려고 하고 있네.

내가 사용한 돈이 사랑과 기쁨으로 세계를 여행하면서

친구를 많이 사귀어 돌아오도록 말이네.

어떤가?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않은가.    -유대인 게라 씨-

 

2. 투자는 게임이다

당신에게 투자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기회'로 보고 어떤 사람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투기'로 보고, 어떤 사람은 '미친 짓'이라고 말한다. 당신은 투자에 대한 유대인의 생각을 알았으니, 투자라는 단어가 이전보다는 기분 좋게 가슴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느끼는 감정이 매우 중요하다.

비유의 힘은 크다. 비유를 통해 사물이나 개념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삶은 축제다 vs. 삶은 지옥이다. 비유 하나만 바꾸었을 뿐인데 삶에 대한 관점과 느낌이 완전히 바뀐다.

 

우리는 하나의 비유를 갖는다는 것은 사고방식과 감정에 영향을 주는 한 세트의 필터를 갖는다는 뜻이다.

 

투자를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누릴 수 있는 심리적인 혜택들이 많다. 어릴 때부터 '투자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배운 아이는 투자를 놀이처럼 즐긴다. 이기면 하늘을 나는 듯 신나고, 지더라도 다시 도전하면 된다. 왜냐하면 게임일 뿐이니까. 결과에 대한 집착이 없는 초연함, 그것 자체가 이미 승리를 입증한 셈이다. 삼십 대에 이미 백만장자가 된 혼다 켄은 감정이 머니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당신은 투자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는가?

 

나는 즐기는 사람들, 즉 자신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항상 게임에서 이기는 거을 보았다. 그냥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주고 받는 과정 자체를 즐겼던 것이다.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유대인은 감정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 두려워하면 지는 것이고, 설레면 이기는 것이다. 인생의 길에 즐거움과 기쁨, 행복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오랜 고난의 역사를 간직한 유대인들이 부와 성공을 이룬 방식이자 생존 방식이었다. 가장 기뻐할 때, 지적 능력이 가장 높아진다. 잠재 능력도 최대한 발휘된다. 그들은 감정의 힘을 활용하여 즐기며 행복하게 성공을 이루고, 부를 이루고, 천재가 되었다.

유대인 아이가 어려운 히브리어 알파벳 22자를 배울 때, 선생님은 꿀로 심리적 안정과 공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다. '헤델'이라는 유대인 학교는 세 살 생일이 바로 입학 날이다. 등교 첫 날, 아이는 긴장된 표정으로 교실에 들어간다. 생일이 자기보다 빠른 친구들, 나이 많은 형, 누나들도 있다. 모두가 한 반에서 함께 수업한다. 선생님은 먼저 아이를 모두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첫날의 두려움을 사랑으로 감싸준다.

선생님은 이이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히브리어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아이의 손가락을 글자 표에 갖다 대고 읽어 준다. '이건 알레프란다' 그리고 손가락을 긴장한 아이의 입에 갖다 댄다. 아이는 곧바로 미소를 짓는다. 선생님이 수업 전에 미리 글자 표에 꿀을 발라 놓았기 때문이다. 학교 첫날, 아이가 배운 것은 알레프라는 히브리어가 아니라, '배움은 달콤하다'는 진리이다. 선생님의 의도대로 말이다. 유대인에게 공부는 달콤하고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 투자도 달콤하고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

유대인은 자녀가 삶을 놀이처럼 여기며 즐겁게 살기를 원한다. '항상 기뻐하는 삶'은 신의 뜻이기 때문이다. 투자교육 역시 마찬가지다. 아이가 투자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초연함을 배운다

투자를 게임처럼 즐겁게 배울 때 얻는 영적인 유익은 실로 유익하다. 인생을 살면서 누리는 최고의 기쁨과 진정한 승리로 맛볼 수 있다. 진정한 승리는 높은 수익률이 아니라 초연함 바로 그 자체이다. 초연함이란 과정을 마음껏 즐기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이다. 초연함을 통해 자녀는 최고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초연함은 부와 성공을 이루는 강력한 힘이다.

 

초연함이란 무언가에 강하게 몰입하여 창조성을 발휘하면서도 결과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는 뜻을 지닌다. 행복을 위해서는 몰입과 창조성 둘 다 필요하다. 우리는 뭔가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면서 자신이 지닌 창조성을 발휘할 때 비로소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투자를 게임처럼 즐기면 초연함을 기를 수 있다. 게임처럼 투자의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수익률이 어느 정도가 될지, 언제 떨어지고 언제 올라갈지는 알 수 없다. 결과에 대한 집착이 무의미하다. 하지만, 앞서 혼다 켄의 말처럼 과정의 즐거움이 있을 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즐기는 투자가는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불안과 걱정으로 감정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 초연할 수 있단 말인가? 소중한 내 돈을 잃을지도 모르는 데 말이다.

-노력으로 초연함에 이른다

초연한 사람은 진정 즐기는 자이다. 초연함의 단계는 노력하는 단계 너머에 있다. 흔히 말하는 몰입의 즐거움이다. 몰입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쌓여야 가능하다.

 

아는 자,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 즐기는 자만 못하다.

 

공자의 말에 진리가 담겨 있다. 진정 즐기는 자가 되려면 아는 단계, 좋아하는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 워런 버핏은 투자를 아는 자였고, 좋아하는 자였으며 그래서 진정 즐기는 자가 되었다. 버핏은 어려서부터 경제경영 서적들을 독파해 나갔고, 열한 살 때부터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투자 감각을 익혔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그를 초연한 투자가로 만든 것이다.

 

닥치는 대로 읽으세요.

열 살 때 나는 오마하 공공도서관에서 투자 관련 서적을 모두 읽었습니다.

어떤 책은 두 번 읽었습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두 가지 생각이 서로 충돌하도록 만드세요.

이 충돌을 뛰어넘고 난 뒤 투자를 시작하세요.     -워런 버핏-

 

-마음의 평화로 초연함에 이른다

혼다 켄은 돈의 흐름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다. 행복한 돈의 흐름과 불행한 돈의 흐름이다. 이 개념은 투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돈의 주인으로서 투자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투자가는 자신의 돈을 투자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돈의 주인은 아니다. 주식 투자가들 중 95퍼센트 이상이 손해를 본다. 이기는 투자가는 5퍼센트밖에 안 된다. 그들 중 누가 돈의 주인이며, 누가 돈의 노예일까?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투자의 목표는 100% 마음의 평화이다.   -워런 버핏-

 

모든 투자는 돈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혼다 켄은 돈의 흐름을 결정짓는 것은 주고받을 때의 에너지라고 말한다. 주식을 예로 들자면 매수, 매도할 때의 감정이 바로 돈의 흐름을 결정짓는 에너지다. 마음의 평화가 늘 유지된다면, 이미 당신은 현명한 투자자의 자질을 갖춘 셈이다.

세계적인 대부호들에게 진정한 부란 마음의 평화라는 사실이 더 가슴 깊이 다가온다. 혼다 켄 역시 게임에서 이기는 사람들은 거래 과정 자체를 즐긴다고 한다. 즐기는 사람은 감사와 기쁨의 에너지를 담아, 자신만의 행복한 돈의 흐름을 만든다. 좋은 에너지를 담은 돈은 더 많은 보상을 안겨준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부의 법칙이다.

 

머니게임에서 승리는 경제적으로 많은 돈을 끌어모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게임에 대해 얼마나 좋게 느끼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혼다 켄-

 

-사랑할 때 초연함에 이른다

'초연한 몰입' 단계의 투자가는 진정으로 투자를 사랑하고, 투자를 즐기는 사람이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지만 승리는 그들의 몫이다. 초연함을 갖춘 천재 투자가에게, 투자는 진정한 게임이다. 투자를 게임처럼 즐길 줄 아는 사람은 진정한 천재 투자가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원하는 건 돈이 아닙니다. 돈 버는 재미와 돈이 불어나는 것을 바라보는 재미가 더 중요하지요. 물론 투자수익을 즐길 수도 있어야겠지만 나는 여러분이 투자수익보다 투자 과정을 더 즐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돈이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산물일 뿐입니다.

 

초연한 몰입은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해내는 힘이다. 질리지도 않는다. 즐겁기 때문에 계속하는 거다. 놀이터에서 하루종일 노는 어린아이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실패란 없다. 즐기는 매 순간이 성공이다. 배우며 깨닫는 기쁨만 존재할 뿐이다.

 

나는 평생 하루도 일하지 않았다. 그것은 모두 재미있는 놀이였다.  -토머스 A. 에디슨-

 

초연한 몰입은 사랑할 때 가능하다. 일을 사랑할 때, 행운은 그에게 깃든다. 그리고 최고의 성과,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투자를 즐기며 사랑해 보자. 투자는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관문이니 얼마나 고마운가!

 

여러분도 나처럼 투자 자체를 사랑해서

그 과정에 쏟아붓는 노력과 시간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워런 버핏-

 

게임을 사랑하는 부자들

부자들의 공통점이 있다.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같은 세계 최고의 부자들도 해당된다. 바로 평소에 게임을 즐긴다는 사실이다. 부와 성공을 향하는 길에는 수많은 위험요소가 기다리고 있다. 부자들은 어떤 상황을 만나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며 냉철한 판단력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게임을 통해 부자의 자질을 키운다.

만일 포브스 400대 부호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리스크 감수이다. 상속받은 재산이 없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높은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시도하는 것이다. 포브스 400대 부자들이 대부분 카드놀이와 포커의 고수들이라는 사실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헤지펀드의 황제 스티브 코헨은 고등학교 다닐 때 밤을 새워 포커를 쳤다. 언론 재벌 존 클러지는 대학 시절을 포커와 함께 보낼 정도로 포커광이었다. 서로 닮은 데라고는 별로 없지만 미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두 사람으로 손꼽히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도 모두 포커와 브리지 게임을 좋아한다. 대다수의 포브스 400대 부자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때는 수차례에 걸쳐 높은 위험을 감수하기도 한다.

게임의 세상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판세가 좋을 때도 있고, 나빠질 때도 있지만 그것이 위협적이지 않다. 게임 참여자는 게임의 과정을 즐길 뿐이다.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투자는 뺏고 뺏기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다 함께 부자가 될 수 있는 창조적 경제 행위이다. 세상은 모두가 행복하게 나눌 수 있는 무한한 풍요로움이 있는 곳이다. 이것은 유대인의 부의 지혜이기도 하다.

'유대인의 머릿속에는 순전한 초연함과 사랑의 능력이 들어 있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 D.H. 로렌스의 말이다. 역시 천재적인 작가이다. 그의 표현력에 감동하고, 그의 관찰력에 감탄한다. 그의 말을 살짝 바꾸어 상상에 잠겨본다. '대한민국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순전한 초연함과 사랑의 능력이 들어 있다.' 그러니 더욱 궁금해진다. 유대인은 어떻게 즐기는 투자교육을 시키는 걸까?'

 

'초연함의 법칙'으로 투자 마인드 길러주기

'마음껏 인생을 즐겨라.'

유대인 부모는 인생을 서핑처럼 즐기라고 한다. 서퍼들은 높은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순간을 즐긴다. 높은 파도일수록 환희와 성취감은 더 커진다. 세상 모든 부모가 그렇듯 유대인 엄마가 바라는 것은 '아이의 행복'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이 닥쳐도 자녀가 '최고의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며 즐기는 동안 생기가 솟아오르고 활기가 넘친다.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 사는 게 정말 재밌고 신난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승리의 기쁨으로 하늘을 날아갈 듯하다. 패배를 통해 얻는 교훈은 무엇보다 값지다. 초연함의 법칙을 익힌 아이는 투자가 게임이고, 삶이 게임이다. 놀이하듯 즐긴다. 얼마나 멋진가! 윌리엄 헨리의 말처럼 '운명의 진정한 주인이며, 영혼의 선장'이 되는 순간이다.

'삶을 여행하듯 즐기렴!'

디팩 초프리는 초연함의 법칙을 통해 자녀의 영성을 깨우라고 조언한다. 그는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는 것이 곧 초연함이라고 말한다.

'얻고 잃는 것은 끊임없이 순환하는 우주의 흐름일 뿐'이라며 자녀가 무언가를 잃고 속상해하고 있다면, 물건보다 아이의 존재 이유가 훨씬 크다는 사실을 알려주라고 말한다. 즉, 여전히 사랑 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아이에게 알려줘야 한다. 물건을 잃는다고 해서 아이에게 어떠한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인생을 즐기는 태도를 지니는 것은 성공에서 매우 중요하다.   -디팩 초프라-

 

투자훈련을 통해 초연함을 배우면, 물질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 둘 다 얻을 수 있다. 하나의 돌로 날아가는 두 마리의 새를 잡은 셈이다. 이것이 유대인 투자교육의 핵심이며 숨겨진 비밀이다.

 

3. 투자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워런 버핏은 열한 살 때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그런데도 그는 좀 더 빨리 시작했으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버핏 같은 세계적인 투자가가 나올 수 있을까? <트레이딩은 트레이닝이다>의 저자 장영한 대표는 어려서부터 훈련한다면 분명히 가능한 일이며, 초연결 시대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워런 버핏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글로벌 투자가가 탄생할 것이라 말한다.

유대인 아이들은 남자 만 13세, 여자 만 12세가 되면 성인식(바르미츠바)을 한다. 그 날 아이는 세 가지 선물을 받는다. 축의금, 손목시계, 성경이다. 이제부터 아이는 스스로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축의금은 돈을 잘 지키라는 뜻이고, 손목시계는 약속을 잘 지키라는 뜻이다. 성인식 이후로는 돈과 사람 그리고 신과의 관계는 오롯이 자신의 책임이다.

그날 받은 축의금은 중산층을 기준으로 5천만 원~8천만 원 정도이다. 아이는 부모님과 상의하며 자신의 돈을 스스로 관리하는 훈련을 시작한다. 가장 좋은 투자교육 타이밍이다. 아이는 채권, 주식, 펀드까지 공부하며 자신의 돈으로 직접 자산운용을 시작한다. 어려서부터 금융, 경제를 몸으로 익히며 돈 감각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한 돈이 아이가 자라서 독립할 때는 1억이 넘는 금액이 되기도 한다. 성인이 된 아이는 그동안 모은 돈으로 창업하거나 공부하거나,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간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아이가 칠 년 동안 실전투자가로서 쌓은 경험이다. 돈과 돈 버는 능력, 둘 다 갖춘 투자가로 사회에 첫발에 내딛는 청년에게 무서울 게 뭐가 있겠는가? 세상 속으로 당당히 나아가는 거다! 슬픈 현실이지만 대한민국 청년들과 출발선부터 다르다.

 

주식투자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나는 19세 때 읽은 책을 지금도 읽고 있습니다.

19세 때 책에서 얻은 사고의 틀을 76세인 지금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돈으로 익힌 투자 감각은, 어른이 되어 투자를 시작한 사람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어린아이들에게 투자는 새롭고 설레는 경험이다. 돈도 잃어보고 수익도 내 보면서 투자 감각과 함께 내면의 힘, 즉 초연함도 키운다.

베스트셀러 작가 쑤린은 유대인이 전 세계 금융계를 지배하게 된 요인을 과감한 투자, 지혜와 생각의 힘으로 분석했다.

 

유대인들이 부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요인은 적극적인 도전정신에 있다. 그들은 투자해야 할 것이 보이면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과감하게 도전했다. 금융계에서 지속적으로 왕좌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과감한 투자 덕분이다. 지혜와 생각의 힘으로 투자할 대상이 생기면 유대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투자했다.

 

쑤린은 '세상에는 지나치게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 세 가지가 있다. 빵의 이스트, 소금, 망설임' 이라는 탈무드의 말을 인용하며 유대인의 과감한 투자를 칭찬한다. 우리도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자녀의 투자교육에 투자하자.

 

조기 경제교육이 평생의 부를 결정한다.  -워런 버핏-

 

가난이라는 바위 밑에 숨겨진 진짜 보물

'요즘 백성들이 너무 타성에 젖어 큰일이군'

옛날 어느 임금이 나약해진 백성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커다란 바위로 도시의 출입 통로를 막아버렸다. 임금은 백성들이 힘을 합쳐 바위를 치우기를 바라며 숨어서 지켜보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에 휩싸이거나, 불평, 비난, 자기 비하만 할 뿐, 적극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

며칠 후, 한 농부가 나타났다. 아무리 애를 써도 바위가 움직이지 않자, 그는 근처 숲으로 달려갔다. 농부는 숲에서 찾은 커다란 나뭇가지를 지렛대로 사용해 바위를 굴러냈다. 그러자 바위 밑에는 금화가 가득한 주머니와 임금이 직접 쓴 쪽지가 놓여 있었다.

 

모든 장애물 속에는 더 나은 현실을 만들 기회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부자교육을 통해 교육자가 먼저 변할 것이다. 생각의 변화가 삶의 변화로 나타날 것이다. 유대인 전통은 부모가 먼저 배워, 자녀에게 가르치라고 말한다. 이 책의 1차 목표이기도 하다.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교육이다.

스위치를 켜듯 생각을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변화의 시작이다. 그래서 유대인 부자교육은 쉽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결과가 바뀐다. 온 우주가 돕는 것 같다. 그래서 즐겁고 기쁜 여행이다. 반드시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세상의 혁신적 변화를 창조하는 유대인처럼 말이다.

유대인 부자교육이 유일한 답은 아니다. 진짜 답은 당신 안에 있다. 다만 이 책은 각자의 내면에 반드시 존재하는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방향이 바르게 설정되었다면 삶의 흐름에 맡기고, 삶의 순간순간에 보물을 찾듯 즐겁게 자신만의 답을 발견하면 된다.

거인의 어깨에서 세상을 보면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유대인 부자 교육은 가장 든든한 거인의 어깨다. 거인의 어깨에서 시작했으니, 우리는 더 큰 거인이 될 수 있다.

책이란 마음의 메시지를 담아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다. 그리고 이 책 속의 모든 문장에 숨은 메시지는 단 하나다.

 

유대인이 해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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