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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

by 수호천사1009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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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선희 콘서트

택이 아빠가 집에서 사랑방 채널을 보는데 선영이가 밥상을 차려서 갖다주고 설거지는 이따가 와서 한다고 하죠. 정봉이는 절에서 열흘 있다가 집에 왔다고 스팸을 뜯고 숟가락으로 퍼먹는데 너무 행복해 보여 웃음이 났어요.

동룡이는 낼 생일이라 엄마가 밥 해주고 미역국이랑 불고기 해준다고 해서 기대에 차 있어요. 다음 날 일어난 동룡이는 엄마가 회사에 급한 일 있어서 나간다고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삼만원 놔두고 간걸 보죠. 빈 식탁을 보는데 저도 좀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생일 날인데 아니면 해준다는 말을 하지 말지.

덕선이는 친구들을 반지하 집에 데리고 가요. 정환이는 덕선이한테 주말에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해요. 미란이는 성균이 생일선물로 이천만 원 줬다고 하죠. 그랜다이저는 바라지도 않고 쏘나타 캐피탈 스텔라정도하는 차를 샀을거란 기대에 차서 나갔는데 성균이 프라이드를 중고로 사 와요. 실망한 미란과 정환이 집으로 들어가요.

덕선이 친구들이 소개팅하러 간다고 말하라고 그랬을 때 그러라고 하면 진짜 친구고 반대하면 좋아하는 거라고 말해주죠. 덕선이는 정환이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그러면 불편하다고 하죠.

보라는 독서실에 가 선우 자리에 이선희 콘서트 표를 놔두고 못 간다고 애들이랑 가라고 남겨놓죠. 정봉이는 보글보글 1판에 50 원하는 게임에 요즘 미쳐있다고 하죠. 공부하다가 신경 쓰인 보라는 독서실에 갔는데 정환이가 앉아있고 선우는 이선희 콘서트 간다고 일찍 나갔다고 말하자 보라가 차 타고 밟죠. 선우 엄마가 택이 아빠한테 밥상 차려주고 택이 이어폰 꼈다고 소리 높여도 된다고 하죠.

이선희 콘서트에 보라가 티켓 들고 열심히 뛰어오자 기분 좋아진 선우가 왔으면 됐다고 손 잡고 들어가죠.

잠옷에 패딩만 걸친 덕선이가 정환이한테 물어볼 거 있다고 하자 정환이가추우니까 방에 가서 얘기하자고 하는 장면도 좀 멋있었어요. 덕선이가 소개팅한다고 진짜 할까 하고 가까이 다가가 물어보죠.

2. 성균의 생일날

김성균의 생일날 케이크에 조기에 잡채 약밥 등 정봉이의 선물이지만 덕선이가 고른 부부 찻잔을 줘요. 아빠는 밥도 제대로 안 먹고 덕선이는 좀 받아주지만 그래도 여전히 쓸쓸해하고 있어요. 이상하게 생일날만 되면 기분이 가라앉는다고 돌아가신 엄마는 10년도 지나서 이제는 괜찮다고 하죠. 정봉이는 케이크 위에 있는 크림을 먹고 덕선이는 케이크 한 입에 다 먹을 수 있냐고 정봉이 오빠와 서로 경쟁하죠. 게임 여기서 못하고 방학동에서 한다고 하자 덕선이가 방학동에 내 친구 장만옥 산다고 하죠.

대천 해수욕장이라고 동룡이 가출했다고 하죠. 그걸 동네 사람들 다 알고 보라가 운전하고 택이 선우 정환 덕선이가 타고 가죠. 동룡이 찾자 6명이라 보라가 까까 먹는 애랑 까까 뺏어 먹는 애 낙오시키자고 하죠. 덕선이와 택이는 같이 등심을 먹고 나서 택이는 동네 할아버지들과 바둑을 둬요.

미란이는 오래된 김성균 물건 버리려는데 딱 걸려 그대로 들고 오죠.

깡패들을 피해 도망가던 정봉은 우연히 장만옥의 우산 속으로 들어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느냐고 쌍문 여고 성덕선이 아랫집 산다고 장만옥도 찐 친구라고 하자 서로 운명 같다고 한 눈에 반해요.

동네에 돌아온 생일날 소고기 들어간 미역국만큼은 먹어봤는데 보험왕 7년 하는 동안 못 먹어봤다고 하자 보라가 동룡이한테 신발 보고 자기 동생 덕선이는 3년째 같은 신발 신는다고 잠바에 청바지도 보고 네 나이 때는 자상한 부모보다 돈 많은 게 좋은 거라고 다음부터 불만 있으면 가출하지 말고 화를 내라고 바쁜 부모가 네 멘탈 못 챙긴다고 말을 하라고 하죠. 동룡이 무서움에 떨며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가출한 사실도 모르고 일찍 일찍 다니라고 아빠는 어제 친구 집에서 자고 온 줄 알죠. 그래서 다시 가출해요.

3. 고백 받아들인 보라

선우는 독서실 갔다가 집에 오면 1시 15분 정도라고 혹시 모르니까 누나 집 앞에서 10분만 기다린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데 보니까 선우 한쪽 어깨가 다 젖은 모습 보니까 또 뭉클했어요.

미란이가 치킨 10마리 시켜서 동네 사람들 다 먹는다고 애들도 먹고 치킨 먹던 택이가 덕선이 좋아한다고 애들 앞에서 얘기하죠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좋다고 하죠.

정봉이 9살 정환이 3살 때 카세트 테이프를 다 같이 듣는데 정봉이 정환이 노래가 들리고 그때 성균은 엄마 목소리를 들어요. 돌아 가시기 1년 전쯤이라고 엄마 목소리를 듣는데 이 때 당시는 사진 말고는 영상도 귀했고 이렇게라도 엄마 목소리 들으니까 저라도 눈물 날 거 같아요.

선우 엄마가 택이 아빠 밥 차려주자 같이 먹고 가라고 아이들 다 치킨 먹고 있다고 이제 혼자 밥 먹기 지겹다고 이불 걷고 먹는데 박력 있고 김 챙겨주는 모습도 츤드레 같아 좋아 보였어요

생일날만 되면 왜 기분이 우울했는지 이유를 알 거 같다고 엄마 때문이라고 해요. 안 그런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엄마 생각이 나서 그렇다고 생일이라고 엄마한테 전화라도 하고 싶은데 전화할 수가 없다고 엄마 너무 보고 싶다고 눈물 흘리는 저도 이 장면에서 눈물이 났어요.

덕선이는 정환이한테 소개팅 해도 되냐고 하자 정환이가 하지 말라고 하죠.

선우는 자신을 기다린 보라를 보고 기뻐해요. 보라가 너 신경 쓰인다고 네가 그러는 거 나 때문인 거 같다고 여지를 준거 같다고 사귀자고 나도 너 좋다고 하죠. 엄마나 친구한테 얘기하면 바로 끝이라고 하는데 선우는 너무 좋아서 자꾸 웃음이 나고 행복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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