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동 해물탕 맛집 '갯마을'

1. 갯마을 해물탕집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아주 잘 보내고 왔어요. 특히나 이번 금, 토, 일 연휴에는 저희 엄마 생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어 조금 바쁘게 지냈어요. 먼저 저는 전날 꽃집과 케이크를 보러 갔어요. 그리고 어린이날이 빨간 날이라 영업을 안 하면 미리 사두려고 했는데 빨간 날도 영업을 한다고 해서 그냥 둘러만 보고 왔어요. 꽃집에 가니 카네이션 말고도 예쁜 꽃들이 너무 많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케이크도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케이크도 많고 이미 예약된 케이크들도 많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고구마 케이크를 좋아해서 한 번 보고 나왔어요.

드디어 어린이날 당일!!! 비가 와서 우산 들고 꽃집과 케이크를 사러 가는데 사람도 많고 오래걸리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카네이션이라도 전날 사놓을 하는... 후회도 했어요. 제 신랑이 미리 사놓으랬는데 저는 당일 영업을 다 하니까 바로바로 사면 될 줄 알았는데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제가 생각을 미리 못했어요. 그렇게 엄마와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 엄마와 같이 울산 북구 송정동에 있는 갯마을 해물탕 집으로 갔어요.

갯마을 울산송정점의 위치는 울산 북구 박상진 6로 13 1층입니다. 전화번호는 0507-1346-1050입니다.

이렇게 갯마을에 도착해서 저희 엄마한테 케이크와 카네이션을 드리고 소원도 빌고 초도 불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어요.

그리고 나서 메뉴판을 보니 3인은 해물탕 중이 적당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해물탕 중을 시켰어요. 그리고 조금 있으면 저렇게 반찬과 해물탕이 나와요. 반찬도 먹어보니 다 맛있더라고요.

해물들이 익기를 기다리며 저희는 반찬들을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 전복도 꿈틀꿈틀 거리고 해물들이 다 신선해 보여서 좋았어요.

조금 있으면 여사장님이 와서 해물들을 손질해 주시고 온도 조절도 해주십니다. 먼저 오래 놔두면 질겨지는 낙지부터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본격적으로 낙지와 새우, 전복, 꽃게, 곤이, 가리비, 알, 미더덕, 오징어 등을 먹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국물맛도 좋고 콩나물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게 살들을 발라먹으니 금세 다 먹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볶음밥을 시켜서 톡톡 터지는 맛과 함께 국물도 떠먹어가며 배불리 먹고 나왔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 조금 부족한 거 같더라고요. 밥 한 공기 더 시켜서 먹었으면 딱 맞았을 거 같은데 그래도 후식 배는 남겨놔야 하니까 저희는 적당히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2. 읍천리 382

그렇게 저희는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울산 시립 미술관 근처에 있는 읍천리 382로 갔어요.

근처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니 카페가 예전느낌이 나고 인테리어를 잘해놓으셨더라고요.

그렇게 저희 엄마와 신랑과 함께 커피와 유자차 와플을 시켜서 먹는데 저 와플이 너무 맛있었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엄마와 제 신랑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달달하이 꿀맛이더라고요. 그렇게 정말 배를 가득 채우고 저희는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3. 이건희 컬렉션

울산 시립미술관은 울산 중구 미술관길 72, 전화번호는 052-229-8458 입니다.

첫 회는 10시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5시입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예매 가능하고 평일에는 인원이 적다 보니 현장 발권 후 바로 입장도 가능합니다. 주말 관람을 원하실 경우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저희 엄마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서 이미 보고 왔는데 이 날 비가 오고 하니 현장에서 바로 사도 될 거 같단 말에 갔는데 이미 다 예약 마감이고 오후 5시에나 볼 수 있다고 해서 아쉽게 저희는 못 보고 돌아왔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본 모습이에요. 비가 오는데도 미술관 앞 카페에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이건 저희 엄마가 큰 이모, 작은 이모와 함께 미술관을 갔을 때 사진입니다.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고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와서 관람하기 좋겠더라고요.

이렇게 작품 감상을 마치고 저희는 미술관을 못 가고 아쉬운 마음에 외가댁으로 향했답니다. 그래서 외할머니와 함께 케이크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여러분들도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