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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울산 남목 국수 맛집 '덕성 잔치국수'

by 수호천사1009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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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 남목에 위치한 덕성 잔치국숫집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매번 이 길을 지나칠 때 외관이 깔끔하고 시원해 보여 한 번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시간이 맞아 제 신랑과 함께 다녀왔어요. 저희가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바로 저녁을 해주시고 사장님 인품이 너무 좋아서 아주 잘 먹고 왔어요. 여러분도 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들깨 수제비, 콩국수가 먹고 싶으신 날에는 한 번 방문해서 드셔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울산 동구 동해안로 32 1층이고 덕성 잔치국숫집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에 마감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우선 저희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어요. 이 날이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다른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았더라고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사장님이 우리를 에어컨 바람이 잘 나오는 시원한 자리로 안내를 해주었어요.

메뉴판입니다. 국내산인 제품이 많았고 수제비도 직접 뜨신다고 해요. 들깨와 콩국수 다 국내산입니다. 사장님도 직접 다 하신다고 추천한 메뉴입니다. 

저희는 이 날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비빔국수와 김밥 한 줄을 주문했어요. 이미 저는 저녁을 많이 먹은 터라 제 신랑만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간 곳이었어요. 영업시간을 잘 몰랐던 터라 8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도 저희를 받아주시고 거기다 배 고파하는 제 신랑을 위해 곱빼기 같은 비빔국수를 주었답니다. 사장님 인심이 아주 후합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주문을 하고 난 뒤 가게를 둘러보는데 멋진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저런 작품들을 많이 완성했는데 여기 사장님은 직접 큰 사이즈는 주문했다고 해요. 다양하고 멋진 작품들이 가게에 걸려있으니 그림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저는 특히 요 무릉도원 그림이 멋졌어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가 시원해 보이기도 하고 이런 자연 풍경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제 신랑은 요 멋진 새가 있는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해요.

여름이라 그런지 요런 파도가 출렁이는 그림이 시원해 보이고 좋더라고요.

건강을 상징하는 잉어와 재물을 상징하는 해바라기도 있네요.

저 파리 그림은 사이즈 때문에 주문한 거고 액자도 주문했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작품 중에 저 파리 작품이 제일 힘들었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저 파리 작품은 거의 점이라.. 엄청 인내의 시간을 보내셨을 거 같아요. 그래도 다 하고 나서 저렇게 멋지게 걸어 놓으니까 작품이더라고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드디어 사장님이 만드신 저희 비빔국수와 김밥입니다. 김치와 단무지도 맛있었고 육수 국물에 살얼음 동동 띄워서 줬는데 더운 여름엔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저녁을 먹은 터라 따로 덜어먹을 작은 그릇도 주셨더라고요. 사장님 센스가 있더라고요.

신선한 야채들과 김밥입니다. 

제 신랑이 맛있게 비빈 후 제 그릇에 덜어주는 모습입니다.

다 비벼진 비빔국수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죠. 이 비주얼을 보고 사실 전 저녁 먹은 걸 후회했답니다. 저녁 먹지 말걸.. 하며.. 이럴 줄 알았으면 저녁 안 먹는 건데 하면서요. 다음엔 빈 속에 꼭 같이 와 봐야겠어요.

너무 맛있어 보여 한 장 더 찍었답니다. 실제로도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배가 불러 한 입만 먹으려다가 너무 맛있어 좀 더 먹었습니다.

요건 김밥 한 줄입니다. 비빔국수만 시켜 먹기엔 뭔가 좀 부족한 거 같아 김밥도 함께 시켰어요.

제 비빔국수와 육수입니다. 실제로도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비빔국수가 먹고 싶은 날엔 꼭 한 번 들러서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 살얼음 보이시나요?!! 밖은 찜통더위에 넋이 나가있는데 요기 들어와서 저 국물 한 입 떠먹으면 더 떠먹게 된답니다.

김밥도 기본 김밥인데 맛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국물까지 다 먹어 해치웠답니다. 마지막에 국물을 원샷해서 다 비워진 사진은 없는데 이 사진을 찍고 다 먹었답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계산을 하는데 요렇게 인테리어도 잘해놓으셨더라고요.

주방도 깔끔하고 특히 저 레고가 멋지더라고요.

레고 저 안에도 사람이 있다며 따님이 만드신 거라고 해요. 이렇게 인심 좋으신 사장님과 맛있는 음식들 그림 보는 재미까지 울산 남목에 들리신다면 한 번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엄청 맛있어요.

그럼 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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