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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울산 북구 장어구이 맛집 '홍장어'

by 수호천사1009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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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어머님과 형님 저와 신랑이 다녀온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집은 몇 번 갔던 곳이에요.

여름도 됐고 기운 보충도 할 겸 어머님이 몸보신 하러 가자며 적극 추천해서 이번에 다 함께 가서 맛있게 먹고 왔어요.

장어가 또 몸에 좋잖아요^^ 여러분도 더운 여름철 장어 먹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1. 홍장어구이

우선 주소는 울산 북구 명촌 8길 11-4 1층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합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30분까지 받습니다.

전화번호는 052-282-3392번입니다.

장어의 효능과 영양소입니다. 저도 이번에 안

사실인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저희가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이 많이 드시더라고요. 방이 없었는데 마침 운 좋게 다 드시고

나오시는 분이 있어 저희는 방으로 들어갔어요.

홍장어구이 집의 메뉴판입니다. 쌀, 김치, 장어를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해요.

저희가 조금 기다리니 기본 밑반찬이 나왔어요. 신선한 상추와 깻잎에, 부추절임, 깻잎을 장아찌처럼 담근 반찬도 맛있더라고요. 분홍색의 무도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먹었어요.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생강과 마늘에 무생채까지 기본 반찬들 조합이 아주 좋았어요.

저희 어릴 때 자주 먹었던 사라다까지. 과일과 야채들의 조합이 딱 좋더라고요.

원래는 사라다 접시를 한 개만 주셨는데 저희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는 거라 저희는 두 접시를

받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시원한 콩나물 국도 나오는데 요

콩나물 국도 맛있습니다.

장어가 들어오기 전 저희는 각자 잔에 콜라를

따라서 건강을 기원하며 짠~하고 먹었어요.

이제 간장소스와 빨간 맛 소스를 뿌려줍니다.

제가 저번에 왔을 때는 간장소스가 맛있었는데 이번엔 빨간 양념 소스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여름이라 제 입맛이 변했는지 아니면 빨간 양념 소스를 더 맛있게 만드셨는지.. 그래서 이번엔 빨간 양념 소스에 많이 찍어먹었습니다.

드디어 초벌 된 장어 한 판이 나왔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도 맛있었답니다.

초벌 된 장어들을 불판에 올려줍니다.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며 저희는 이런저런 즐거운 얘기들을 나눴어요.

장어도 뒤집어가며 장어 머리도 구워줍니다.

제 신랑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장어를 잘라줬어요.

고추냉이가 들어간 양파절임이 나왔어요.

그런데 저희 어머님은 양파를 좋아하시는데

양파가 너무 작아서 양파를 더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렇게 양파를 한가득 담아서 가져다주셨어요. 사장님 센스가 아주 멋졌어요~!!^^

그렇게 어느 정도 익은 장어들을 제 신랑이 간장소스에 넣어줍니다.

이제 드디어 첫 장어를 집고 장어건배를 해줬어요. 장어로 건배를 하는 건 처음이라 뭔가 느낌이 색다르고 좋았어요.

장어를 각자 스타일대로 간장과 고추장에 듬뿍 찍어 맛있게 먹어줍니다.

어느 정도 먹고 남아 있는 장어들을 불판에 올려줬어요. 장어 한 판을 시키시면 불 판에 두 번정도 올리고 구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어들을 또 열심히 맛있게 구워줍니다.

색이 어느정도 노릇노릇해지면 소스에 찍어서 맛있게 또 냠냠합니다.

2. 두 번째 판

 

두번째 판도 살이 야들야들 하이 그냥 입에서 녹아내렸어요.

제 신랑이 이번에도 맛있게 구워주고 있어요.

어느 정도 익은 장어를 간장소스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남은 장어들도 불판에 올려줍니다.

어느새 두 번째 판도 거의 다 굽고 이제 맛있게 먹어줍니다.

먹다 보니 약간 부족한 거 같아 이번엔 장어 반마리와 매운탕을 시켰어요. 먼저 반마리가 나옵니다.

장어 한 마리 소쿠리와 반마리 소쿠리 비교 사진입니다.

3. 장어매운탕

맛있는 매운탕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저번에 왔을 땐 저희 엄마 옆에 있어서 몰랐는데 이번엔 제 앞쪽에 놔두니까 그 크기가 엄청 큽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장어 반마리도 불판에 올려놓습니다.

매운탕 떠먹을 작은 앞접시와 국자와 어떤 향신료도 줍니다.

제 매운탕입니다. 장어도 반마리정도는 들어가 있어서 매운탕에 장어가 생각보다 꽤 많이 있었어요.

드디어 한입 떠먹는데 음... 저번에 저희 엄마랑 왔을 땐 매운탕 맛이 엄청 진하고 맛있었는데

이번엔 뭔가 끓이다 만 것 같은.. 몇 프로 부족한 맛이었어요. 손님들이 많아서 조금 덜 끓이고

나오셨는지.. 아님 새로 육수를 내서 끓인 건지..

저희 가족들이 다들 매운탕을 먹다가... 도저히 손이 안 가더라고요. 장어 매운탕 가격도 가격이지만 도저히 손이 안 가는 엄청 큰 그릇 때문에.. 저희 어머님이 조용히 직원분을 불러 따로 말씀드렸어요. 저번엔 엄청 맛있었는데 이번엔 조금 덜 끓인 거 같다.. 조금 아쉽다..

그리고는 저희는 장어 반마리를 맛있게 먹었어요.

그러던 중 직원분이 저희 방에 들어오셔서 식혜를 가져다줬어요. 원래는 안 그런데 가끔 그런 날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도 약간 아쉬운 맘을 털어버렸어요.

암튼 장어구이는 엄청 맛있고 살이 야들야들합니다. 더운 여름철 장어 드시면서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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