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창 간 리정혁
정혁이 구승준한테 전화하고 찾아가는데 영애가 빨리 오라고 다급히 전화해요. 집에 도착하니 난장판이 되어있고 세리가 준 토마토를 다시 담는데 조철강이 세리를 찾고 고문하겠다는 말에 정혁이 조철강을 한대 쳐서 정혁은 수갑 차고 끌려가요. 세리는 어딘가로 끌려가는 중에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 생각하는데 국수 삶는 리정혁부터 리정혁과의 일들을 생각하는데 더 보고 싶어 져요. 표치수의 짜개 바지 친구(죽마고우) 덕에 부대원들이 정혁을 찾아와 표치수가 단이 엄마한테 다 말했다고 하자 뭔가 느낀 정혁은 동무들한테 뭔가를 시키고 단이를 불러요. 단이가 정혁한테 너희 아버지가 데려가 죽였다고 거짓말하니 정혁이 그 여자 죽이면 자기도 죽는다고 전하라고 해요. 영창에 둬야 자기가 결혼을 한다고 단이가 눈물을 흘리는데 그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딴 여자한테 목숨까지 건 남자를 마음이 아니라 껍데기라도 갖기 위해 붙잡아 두는 모습이 슬펐습니다. 우필이는 세리가 준비한 선물을 아버지한테 주며 잡혀갔다고 말해요. 그 시계를 보자 놀란 정만복이 아들한테 이 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해요. 5중대 대원들이 화장실에서 리정혁이 총정치국장 아들이란 소문을 퍼트려요. 대좌 동지 귀에까지 들어가게 정혁이 다 시킨 일이었어요.동네 아줌마들이 그 사실을 다 알고 영애 동지가 자기 세대주한테 리정혁이 총정치국장 아들이라고 말해요. 세리는 정혁의 아버지가 서단의 아버지인 줄 알고 사고로 왔고 정혁은 그냥 도와줬다고 처음엔 신고하려고 했지만 자기가 협박해서 부하들을 위해 그랬다고 어쩌다 보니 저만 좋아하게 됐다고 리정혁은 아무 힘이 없다고 아버님한테 통 크게 한 번 도와달라고 하자 또 옥상으로 끌려들어 가요. 정혁의 엄마가 세리한테 오자 정혁이 잘 있냐고 걱정하자 엄마가 정혁의 방으로 데려가요. 그리고 책장에 있는 책들을 보고 리정혁 집과 비슷해 정혁의 어머니인걸 알아요. 어린 시절 사진들을 보고 일기장에선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단 글을 봐요
2. 세리와 만난 리정혁
다음날 아침 대좌 동지가 직접 정혁을 풀어주고 세리가 국수를 먹으며 정혁이 커피도 내려주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하니 엄마가 한편으로 안심해요. 정혁이 자기 집으로 찾아가 아버지한테 세리 죽였냐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사는 건 지옥이라고 그 사람 죽으면 지옥에서 살 거라고 하자 엄마가 세리를 데리고 나와요. 세리가 자기가 문제라고 하자 정혁이 아니라고 세리가 다칠까 봐 신고를 안했다고 위하는 말을 해요. 호텔에 단이가 승준한테 리정혁 17살 때 처음 만났다고 서로 안다고 생각해 정혼하고 스위스까지 갔지만 정혁은 같이 다닌 금성중학교는 기억도 못하고 처음 봤다고 해요. 승준이 먼저 본거는 아무 상관없다고 단이가 욕 하는데 승준은 그 모습에 반해요. 술 취한 단이를 승준이 업고 오는데 단이 엄마가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여자한테 입단속하라며 돈을 쥐어줘요. 남한에선 아무렇지 않은 일이 북한에선 행동하나 다 감시받고 신경 쓸게 많아서 힘들어 보였어요. 세리가 정혁한테 이 곡 아냐며 피아노 치는데 이 곡 아무도 모른다고 스위스 갔을 때 어떤 사람이 연주하는 거 들었다고 이젤트발트였다고 정혁이 그 곡을 쳐줘요. 형의 부고를 듣고 떠난 길이었다고 그 호숫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쳐봤다고 해요. 눈 내리던 그 호숫가에서 서로 알게 모르게 만났다는 사실을 둘다 처음 알게 되고 이게 인연인 거 같아요. 외로운 날 알게 모르게 나를 위로해 준 사람이 지금 이렇게 내 눈 앞에 있다면 저라도 운명 믿을 거 같아요. 정혁이 내일 집으로 돌아갈 거라고 하죠. 조철강이 수상한 차가 정혁의 집에 들어갔지만 아직 안 나왔다고 2인자한테 지금 치러가자고 해 같이 가 집 수색해요.
3. 집으로 가는 윤세리
정혁은 긴급 교방에 5중대를 투입시켜 달라고 해요. 거긴 완전한 우리 구역이라 초소도 지키고 수색도 우리가 하고 총책임자도 중대장 동지라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게 한다고 해요. 정혁이 아버지가 정혁은 놀가지가 있어 전초선으로 갔다고 하죠. 정혁과 세리 5중대 대원들이 괜찮은 집으로 들어가 또 표치수는 1953년 이전에 담가진 뱀 술을 마시려다 못 마시고 정한수 그릇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고 우리 다 어머니가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너무 슬펐어요. 이제 돌아가면 세리 엄마도 좋아하겠다는 말이 더 슬프고 여기서 북한산이 보이고 은동이 제대가 9년 7개월 남았다는 사실도 놀랍고 다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라고 하죠. 세리 엄마와 새언니들은 세리네 집에 들어와요. 죽다 살아난 날이 비번인 거 알고 세리는 자신을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엄마는 너 때문에 지옥이라고 욕심내지 말라고 집 둘러보는데 엄마의 사진도 보이고 그 모습에 더 슬퍼해요. 깜깜한 밤 정혁과 세리는 걸어가며 잘 살라고 하고 남한 가는 길은 역곡천이 나오면 거기 매생이 뗏목이 있거든 물 불어나면 수류탄 몇 방 터트려서 물고기 잡을 때 쓰려고 숨겨 둔 거 그 다음이 밀로(공병 조가 미리 지뢰를 해체해 놓은 길) 높이 40cm정도의 사각형 모양의 화강석으로 표시된 길이고 그 돌이 있는 곳에서 반경 10m 내엔 지뢰가 없다고 보면 돼 그 길을 쭉 가다 보면 남방 한계선이라고 왔다 갔다 해도 한두 시간이면 걸린다고 하죠. 곧 새벽인데 아직 안온거면 정혁은 일부러 길치 인척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으려고 해요. 저 나무 독립수 앞으로 걸어가면 남쪽 수색조가 오니 도움을 청하라고 하죠. 세리가 선을 넘고 정혁도 선을 넘어 한걸음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키스를 해요. 세리가 정혁의 책들로 사랑해 리정혁이라고 꽂은걸 정혁이 보고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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