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기에 닥친 정혁과 세리
정혁이 단이한테 가장 좋아하는 형을 잃어봤는데 죽는 게 나았다고 세리를 안전하게 집에 보내는 과정에 죽어도 상관없다고 해요. 구승준은 세리한테 총다음에 군인 다음에 뭐일 거 같냐며 좋아한다면 이대로 사라져 주는 게 맞다고 해요. 지금까진 운이 좋았지만 까딱하다간 다 위험해지니 잘 생각하라고 하죠. 단이도 정혁 보고 세리 지키다가 후회할 짓 하지 말라고 경고해요. 단이가 보위성 110, 보안서 118 번호를 봐요. 궤도를 벗어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을 거라고 그 끝은 어딜까 하는데 정혁의 차가 절벽 앞에 멈춰 서요. 북한에선 남한 여자를 숨겨준다는 거 자체가 목숨 걸고 하는 일인데 지금 그 일을 하고 있으니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근데 그 모습을 보는 단이 입장에선 너무 슬플 거 같아요. 결혼할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목숨을 걸었다는 그 사실만으로 그냥 이미 끝난 관계 같아요. 구승준이 정혁한테 전화해 나랑 잘 있으니 찾지 말라고 하고 그냥 끊어버려요. 병원 옆방 고등학생이 찾아와서 남한 언니가 리정혁을 최고로 사랑한다고 매력 넘친다는 말에 리정혁이 좋아해요. 구승준은 그냥 놔두면 세리를 서울로 돌려보낼 거 같으니 리정혁과 윤세리 떼어 놓으려고 해요. 단이가 구승준 불러내서 세리 신고하겠다고 정혁이 다치거나 죽어도 상관없다고 하자 설득해요. 정혁이 특별 공급선이 30호쯤에 있다는 것도 알아내고 세리는 도청장치들을 다 찾아내서 구승준한테 알려주고 서울 갈 플랜을 알려달라고 하죠. 구승준이 위장 혼인신고 해서 나가자고 가족들도 원한다고 해요. 단이 엄마는 5중대 대원들한테 맛있는 음식과 술을 주면서 미래에 가시 어머니가 될 거라고 정혁에 대해 더 알아내려고 표치수를 공략해요. 크리스마스이브날 밖엔 눈이 오는데 세리는 착잡한 마음으로 쳐다봐요. 승준은 세리가 좋아하는 부야베스에 소비뇽 블랑을 준비해놔요. 세리가 고급진 음식들을 보는데 정혁과 중대원들이랑 행복하게 먹은 생각이 나서 괴로워요. 승준이 정혁에 대한 감정은 가짜라며 반지를 주며 청혼해요. 그때 정혁이 전기를 끄고 경호원들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세리가 나가려는데 승준이 네가 무사히 서울 가면 리정혁 여기서 죽는다고 서단이 다 알게 됐다고 지금 눈 감고 참으면 다 제자리로 돌아가고 괜찮아질 거라고 설득해요.
2. 리정혁 밀어내는 세리
다 처치한 정혁한테 세리가 와 총상이 장난이냐고 구승준은 혼인신고하고 외국인 여권 받아서 안전하게 나갈 방법 있다고 방금 청혼도 받았다며 반지를 보여주는데 슬펐어요. 여기 지긋지긋하다며 부담스럽고 싫다고 모진 말을 하는데 눈물을 흘리며 진심이라고 하자 정혁이 울지 말라며 돌아가는데 세리가 더 흐느껴 울어요. 밖이 추운 걸 알고 세리가 차를 타고 집까지만 태워주려고 가는데 기름이 없어 근처 학교에 가서 불이라도 피우면 따뜻할 거라고 같이 가요. 조철강이 군사부장을 만나 세리에 대해서 다 말해줘요. 개별 방침 받아달라고 적선(간첩)으로 잡아넣자고 꼬시자 세리 당장 데려오라고 해서 병원도 가고 정만복한테도 집에 들어오면 알려달라고 해요. 불 앞에서 세리가 여기에서의 당신 인생이 깨지는 게 싫다고 하죠. 세리가 정혁한테 첫사랑이 누구냐고 하자 아무 말이 없어 모태솔로라고 하죠. 우필이 아버지가 자기가 리무혁 죽였다고 조국이 시킨 일이지만 너무 불행하다며 술 마시며 아내한테 속마음을 다 털어놔요. 서단이 정혁이 아버지한테 세리의 존재를 말해요. 조철강은 아무나 아무 때나 죽일 수 있는 힘이 좋다고 구승준을 협박하며 세리에 대해서 물어요. 세리와 정혁은 차를 빌려 타 가요. 표치수가 다 말했다고 하는데 단이 엄마는 기억 못 해요.
3. 크리스마스 날 잡혀간 윤세리
단이 엄마는 단이한테 우리 딸이 지금 행복한지 정혁이 우리 딸 사랑해주는지가 제일 궁금하다며 단이의 손을 잡는데 슬펐어요. 엄마는 그저 딸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는데 단이는 지금 그렇지 못한 상태니까 이 상황이 그냥 좀 안타까웠어요. 집에 온 세리는 정혁한테 약을 먹이고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안 간다고 하죠. 그때 정만복한테 조철강이 집에 왔냐고 물어보지만 아직 집에 안 왔다고 거짓말하죠. 아이들 방학 날 시험지들을 보고 혼내주려는데 마을 아줌마들이 세리를 보고 어제 살림집이 들어왔다고 하자 세리는 은혜 갚고 싶다며 다 같이 전당포에 가요. 반지를 주고 월숙이 귓속말로 남자한테 차여 정신이 나갔다고 반지 못 찾아올 것 같다고 하자 전당포에 있는 물건과 맞교환하자고 해서 세리는 명품 시계를 가져가요. 창식과 수찬이 회장님을 만나 윤세리 살아있다고 말해요. 깨어난 리정혁이 거실로 나오자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고 세리가 전화해서는 지금 간다고 나랑 있었던 일 다 잊고 결혼식 잘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라고 사랑한다고 하자 총성이 들려요. 1년 전 크리스마스이브날 세리와 회사 사람들은 밤 10시까지 일하는데 남의 생파에 축하카드에 선물이 우습다고 하는데 그걸 지금 자기가 하고 있으니 앞일은 모른다고 장담하면 안 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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