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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0회

by 수호천사1009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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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자리로 돌아온 윤세리

세리스초이스로 돌아온 윤세리가 자신의 방명록을 보고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전제품 절반가에 할인한다고 얼른 소문내라고 하죠. 둘째 새언니가 세리회사 퀸즈그룹에 합병 시키려고 할 때 세리가 들어오고 내 회사 먹는 건 안된다고 한 방 먹이죠. 표치수는 애국가를 4절까지 다 외우고 정혁은 상사병에 걸려 세리를 추억해요. 만복은 17살부터 남의 말을 들어 비밀을 많이 알고 있다고 그래서 정혁을 만나러 올 수 있었다고 해요. 정혁이 찾아준 지갑에서 형이 쓴 편지를 보고 우필이가 신종플루라는 돌림병에 걸렸는데 리무혁이 약과 간호사도 데려와 정만복이 너무 감격해서 자신이 가진 돈을 줘요. 리무혁도 그게 마음이란걸 알기에 받아요. 조철강이 정만복 엄마 장사하다가 수용소 들어갈 일 생겼는데 자신이 빼준다며 협박해요. 증거물을 하나는 가져가고 하나는 시계에 있단 말을 조철강이 들어요. 리무혁이 도청으로 죽은 날 정만복 생일이라고 저번에 자기가 받은 돈을 지갑에 넣고 선물로 줘요. 지금 정만복이 자신한테 잘해준 리무혁을 자신을 죽였단 사실을 내내 가슴속에 품고 있다가 너무 미안해서 죄를 갚고 싶다며 리정혁을 찾아가 무릎 꿇고 시계와 녹음기를 전해줘요. 정혁은 형이 자신의 행복을 바라는 말과 마지막 순간을 듣고 울어요. 장독대에 있는 편지를 보고 영애와 아줌마들은 세리가 남쪽에서 왔다는 사실을을 알고 2주가 지났으니 잘 갔거나 죽었거나 라고 생각하죠. 집에 온 세리가 엄마한테 죽은 줄 알고 좋아했을 텐데 살아와서 미안하다고 해요. 기억이 안나는데 아버지가 한 내 자리 너한테 주마 그 말은 기억한다고 해요.

2. 정혁의 빈자리

세리는 자기 집에 와서 전기 나갈 일도 없고 한밤중에 숙박검열 나올 일도 없고 목욕도 발 뻗고 하고 좋은 화장품과 푹신한 침대에 누웠는데 자신도 모르게 리정혁 씨라는 말이 나와 급 슬퍼져요. 1월7일 새벽 2시 잠이 안 와 수면제를 먹어요. 정혁이 시계를 분해해서 형이 쓴 글을 아버지한테 팩스로 보내줘요. 승준이 잡혀갈뻔한걸 단이가 외삼촌의 힘으로 풀어주고 정혁이 전초선에 있는데 결혼할 거냐니까 단이가 그런 말 한적 없다고 정혁은 승준한테 전화해 가족 중에 오빠가 반기지 않는다는 사실은 알지만 세리가 돌아가고 싶어 해서 도와달라고 해요. 구승준이 정혁 집 앞의 보초병의 시선을 돌리는 사이 정혁과 세리는 몰래 나오고 같이 승준의 차를 타고 가는 중 정혁의 선물을 사주기 위해 반지 장마당 전당포에 맡겼다고 하는데 웃겼어요. 잠깐이지만 혼인신고를 할 뻔한 상대였는데 지금은 도움을 받고 있고 그 결혼반지를 전당포에 맡기고 그 돈으로 진짜 사랑하는 남자의 선물을 사준다는게 이미 노선 정리 끝나서 보기 너무 편했어요. 개성시 외곽에 내려주고 둘은 박광범의 차를 타고 가요. 거기까지만 안다고 단이한테 말해줘요. 단이 첫사랑 빨리 끝내주고 싶어서 도와줬다고 정혁이 목숨 걸고 세리 지키러 들어가면 끝이니까 끝내라고 하죠. 내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내가 봐도 초라하면 집착이라고 사랑이 오래돼서 변하고 썩어 버린거라고 그런 거 버리라고 하죠. 이런 말을 단이한테 해줄 수 있어 사기꾼이었지만 이 장면은 구승준이 멋있었어요. 오래전부터 좋아한 그것도 혼자만 한 사랑이 끝났다고 그러니 너도 그만 정신 차리고 버리라는데 그게 쉽지 않지만 그게 맞으니까 이 장면은 뭔가 속이 후련했어요. 조철강은 테로죄, 밀수죄, 역사 유물 도굴 죄를 인정해 평생 일해야 하는 노동 교화형이 주어지고 반항하는데 정혁한테 하나 놓친 게 있다고 그거 때문에 세리 죽는다고 하죠.

3. 남한으로 온 정혁과 조철강

정혁은 생각하다 종이를 보고 밀수된 강철 구리의 양과 압수된 세라믹 복합 장갑의 개수가 다른걸 알아요. 2번째 트럭으로 조철강이 탈출해 정혁한테 세리가 나온 신문을 보내주며 세리 목 따러 남으로 가니까 따라오라고 하죠. 세리는 직원한테 쉬엄쉬엄 일하란 말과 북한산에 가서 울었다고 하죠. 세리가 늦게까지 일하고 차를 타러 가는데 조철강이 보여요. 세리는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안 와 밖으로 나가 그냥 걸어가는데 저 멀리 리정혁이 보이고 가까이 다가와 정혁이 정확한 주소를 몰라 한참 헤맸다고 하는데 저 같으면 꿈같을 거 같아요. 북에 있어야 할 사람이 지금 내 눈 앞에 있다면 믿기지 않고 놀랍고 신기하고 어벙벙할거 같아요. 정혁의 아버지가 정만복과 5중대 대원들한테 자기 아들 데리고 돌아오라고 명령해요. 그래서 선수단으로 남으로 오고 2주 뒤까지 돌아오라고 하죠. 편의점에 가서 라면과 즉석밥을 먹는데 웃겼어요. 길거리 걸어가는데 김수현이 나와서 먼저 왔다고 중국집 배달을 떠넘기고 어쩔줄 몰라하는 대원들의 표정이 너무 웃겼어요. 이제 5중대 대원들의 남한 생활 적응기가 시작되는거 같아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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