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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6회

by 수호천사1009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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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승준의 죽음

단이는 당신이 그렇게 말해줘서 기뻣고 기다리려고 했다고 하자 승준은 그 때 라면이 좋았는지 내가 좋았는지 물어봐요. 단이가 너 구승준 너였다고 하자 그럴 줄 알았어 하는데 승준이 죽어요. 북한 119차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신기하고 안타깝고 죽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슬펐어요. 그리고 굳이 구승준을 죽였어야 했나 싶을정도로 어이없게 가서 좀 그랬어요. 혼자 남겨진 단이가 슬퍼보였어요. 세리는 다행히 큰 고비를 넘기고 국정원에서 5중대 대원 모두에게 남겠다고 결정하면 정착하는 거 도와준다고 하고 총정치국장은 송환 대상자들을 맞교환하자고 제안해요. 남측도 괜찮은 조건이라 받아들이고 세리 엄마가 지금 떠난다는 말을 세리한테 해주며 정혁이 내내 네 옆에 있었고 눈 뜨는 거 보고 떠났다고 마지막 인사 여러 번했어도 보고 싶을 거라고 정혁과 대원들은 비 오는 날 가는데 다신 못 올 곳이라 생각하니 더 쓸쓸했어요.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치고 개성시가 보이고 금단선 앞에 서요. 5분 전 다 도착하고 맞교환하는데 정혁의 손에도 수갑이 채워지고 그걸 본 세리가 그렇게 가버리면 난 어떻게 살라고 뛰어가는데 정혁도 그 모습을 보고 선을 넘어버리고 둘이 꼭 끌어안는데 끌려가면 못 보낸다고 가서 나 때문에 무슨 일 있으면 어떡하냐고 울자 정혁이 저번에 아픈 말 해서 미안하다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당신이 선물처럼 와서 기뻤다고 하자 세리가 평생 못 보냐고 애처롭게 우는데 정혁이 간절히 기다리고 기도하면 만날 수 있다고 사랑한다고 하며 둘이 끌어안으려 하는데 정혁을 데려가고 선을 넘어가자 다들 총을 내리고 5중대 대원들이 세리보고 건강하라고 하며 뒤돌아 걸어가는데 너무 가슴 아팠어요. 이제 진짜 다시는 영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고 눈물이 났어요.

2. 북으로 간 리정혁

북으로 가는 중 2인자인 군사부장이 총 쏴서 죽이려는 거 그때 정혁의 아버지가 오고 조사와 재판을 건너뛰고 형을 집행하면 억울한 일이 생긴다고 그러나 내 눈앞에서 이런 일을 목격하면 다르다고 하며 총을 쏴 죽여버려요. 그리고 정혁과 차를 타고 가는데 죽지 않고 돌아와 줘서 고맙다고 윤세리 괜찮냐고 하니 정혁이 울어요. 엄마는 약 먹고 죽으려다 정혁을 보고 꼭 끌어안으며 눈물 흘리고 정만복도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고 단이는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있어요. 단이엄마가 너랑 같이 울어줄 수가 있고 네 얘길 들어줄 수가 있고 같이 기막힌 시간을 버텨낼 수 있다고 하는데 외삼촌이 더 멋있는 남성을 구해준다는 말에 나가라고 하고 명은이 남동생을 발로 차 버려요. 단이가 나와서 복수를 해야겠다고 천 사장을 만나요. 세리가 기소될 거 같다고 불고지죄(죄를 범한 자라는 점을 알면서 수사기관 또는 정보기관에 고지하지 아니한 죄) 집행유예아니면 벌금형이라고 죄를 범하거나 범하려는 자라는 점을 알면서 금품,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통신, 잠복 연락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라고 국정원 조사 받고 오면서 오 과장도 데리고 나와 둘째네가 시켰다고 살인교사, 납치교사에 범죄자 편의제공 경찰과 국정원이 합동으로 조사할 거라고 아버지는 너 손절하는 거라고 더 썩기 전에 도려내는 거라고 집으로 온 세리는 누룽지 만드는 법과 냉장고 안에 가득 들어있는 반찬과 과일 등 피아노 소리를 듣고 자려는데 2020년 3월 7일 토요일 아직 안 자고 있냐는 정혁의 카톡에 국정원의 김 과장이 예약 문자 보내는 법을 가르쳐줘서 하고 싶은 말을 윤세리 사랑해 책장에 남기고 3월 10일 화요일엔 공복에 나가지 말고 사과라도 먹으란 말에 먹고 운전할 땐 선 지키고 옆도 보라고 하죠. 밥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먹고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산책 어떠냐고 자기도 그 시간엔 산책할 거라고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같은 행동을 하는 모습이 몸은 서로 떨어져 있어도 같은 행동 서로를 생각하면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져 좋았어요. 세리가 만든 그리움이란 화장품에 영애의 영, 월숙의 월, 명순의 명, 옥금의 옥 4명의 얼굴이 있고 저같으면 평생 간직하고 싶을정도로 잘 만들어서 기쁘고 좋았어요. 신혼집 이사 나가면서 단이가 승준이가 첫 데이트 때 입은 파란 재킷을 보고 꽃 피면 다시 한번 오자고 봄바람 휘날리며~노래 부르는 장면을 생각하며 울고 첫 키스한 장소도 가보고 단이 엄마가 정혁이 어머니를 찾아가 단이는 이 집과 인연이 없는 거 같다고 다른 이야기나 다른 이유는 필요 없다고 결혼식이 미뤄졌단 말 외에 어떤 설명도 안 해서 사과해주길 바랬는데 우리의 사정을 설명해 준다고 단이한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한 번 사는 인생 지 목숨보다 좋다는데 어떻게 이기냐고 정혁이 엄마도 맞다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는데 단이 엄마가 너무 멋있었어요. 단이도 정혁한테 가 스위스에서 풍경사진만 찍던 이유를 몰랐는데 사진기를 보고 알았다고 모든 일은 이렇게 되려고 했었나 하는데 단이가 편안하고 좋아보여서 좋았어요. 세리한테망종이라고 화분이 하나 배달된다고 하루에 예쁜 말 10개하라고 하죠. 7월 20일에 맨손체조 하라는 말에 하고 쇼팽의 녹턴 좋아한다고 말복에 치킨을 다 같이 먹어요.

3. 스위스에서 만나는 두 사람

2021년 2월 2일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이게 마지막 문자라고 예약은 1년밖에 안된다고 꽃은 에델바이스라고 우리 그 꽃이 피는 나라에서 만나자고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나는 나대로 당신은 당신대로 운명이 데려다 줄 거라고 하는데 그 글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고 좋았어요. 정혁은 짐을 싸서 집을 나오고 세리는 큰오빠한테 장학 재단 국내외 저소득층 특별한 아이들 지원해주는 스위스 쪽 대학이랑 해보자고 해요. 1년 후 세리 혼자 스위스 와서 정혁이 피아노 친 장소에도 가고 에델바이스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이라는데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지 않다고 패러글라이딩 하다 떨어졌는데 그 앞에 정혁이 있고 눈물 흘리며 꼭 끌어안고 당신이라면 나 찾을 줄 알았다고 키스를 하는데 스위스 풍경도 멋지고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서 좋았어요. 김숙이 나와서 단이 엄마한테 단이는 일평생 남자는 한 명이고 3년 전에 지나가서 없다고 대신 어마어마하게 성공한다고 남자가 1년, 6개월, 한 달 안에 생기는 부적을 단이 엄마가 자기가 한다고 한 달짜리로 달라고 하죠. 정만복은 평양 가서 새소리를 듣고 표치수는 세리 회사서 만든 샴푸를 보고 정혁은 이번 주말에 스위스 가요. 세리도 2주 휴가라고 세리가 먼저 와서 피아노 연주를 듣고 정혁이 와서 같이 손잡고 연주를 들어요. 스위스 별장에서 함께 지내며 좋은 풍경도 보고 키스하는데 너무 멋졌어요. 그래도 아예 못 보는 것보다 일 년에 한 번 2주씩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통일이 빨리 되서 그래도 보고싶을때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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