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 맞은 윤세리
세리와 정혁은 119차를 타고 가고 세리가 위급한 상황이라는 말을 듣고 정혁은 형을 잃고 많이 아파서 즐겁지 않고 앞날을 꿈꾸지 않는 인생을 그저 묵묵히 살아내겠다고 그 후 농담하지 않고 연주하지 않고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처럼 나의 세상에 불시착한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 그랬다고 수술하는 내내 가족들과 기다리고 병실 앞에서도 눈물 흘리며 당신을 잃어도 좋으니 살아달라고 당신한테 해주지 못한 말들이 남아있으니 들어달라고 하며 우는데 슬펐어요. 아무도 오지 않은 사실을 정혁의 아버지가 알아요. 태흥병원 앞에서 5중대 대원들이 기다리며 전에 세리가 다들 양복 한 벌씩 해주고 진짜 세상이 꽃동산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럼 최소한 안부는 물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 좀 아쉬웠어요. 잘 지내고 있는지 안부조차 물을 수 없다는 사실이 다시 생각해도 슬펐습니다. 정혁도 목격자라 중화 인민 공화국 중국 교표 신분증을 주고 범인도 총상을 입었으니 비인가 의료시설을 이용 중 일거니 알아보라고 하죠. 오 과장이 조철강을 치료해주고 여기서 죽으면 일 복잡해지니 북으로 가라고 하죠. 둘째네가 정혁 자르라고 해서 이제 병원 안이 아니라 밖에서 기다려요. 대좌동지도 풀려나고 영애가 조철강이는 눈탱이가 맛탱이 갔으니 엮이지 말라고 했는데 말 안 듣고 이리 되었으니 앞으로 다신 머리 굴리지 말고 착하게 살라고 하죠. 마을에선 다같이 잔치가 일어나고 단이 엄마가 와요. 샴팡을 원샷 때리고 맞바람이고 정혁이가 바람 폈다는 말에 표치수가 한 말도 생각나고 신혼집 이사하는데 똥 씹은 표정인 딸과 무슨 일 있어도 정혁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는 단이 모습이 생각나고 눈물 흘리며 집에 가는데 그 모습이 슬퍼 보였어요. 단이 보고 엄마로서 할 소리고 엄마 눈치 보지 말고 너 하고 싶은 거 하며 행복하라고 살라고 하는데 너무 슬펐어요.
2. 깨어난 윤세리
세리가 깨어나고 두 오빠네한테 다 꺼지라고 하죠. 세리가 정혁한테 빨리 오라고 보고 싶다고 전화하자 달려가는데 너무 멋졌어요. 둘 다 눈물을 흘리며 쳐다보는데 진짜 죽을 수도 있었다고 그럼 난 어떻게 살라고 꼭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눈물이 났어요. 5중대 대원들도 달려오고 정혁과 꼭 끌어안은 모습을 보고 정혁이 악수로 대신하라고 하죠. 정만복이 걱정돼 세리 침대에 도청장지를 붙여놓고 몰래 엿들어요. 다들 돌아가며 얘기들을 엿듣고 세리 동무도 꼭 들어야 할 내용도 녹음해 놓고 줘요. 승준은 정혁 도와준 공범이라 미안하고 걱정돼서 단이를 불러내 화가 풀리 정도로 때리라고 하고 매력적이고 예쁘고 나 구해줄 땐 멋지다고 새침하고 도도하고 불친절해도 밉지가 않고 어떨 땐 솔직히 귀엽다고 이 여자 앞에서는 좀 착한 사람이고 싶다 정도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괜찮은 여자라고 하는데 단이가 울고 키스해요. 세리는 엄마의 진심을 들어요. 태어나 한 달도 안된 넌 엄마로 사랑해줬는데 자신은 한 번도 받아준 적 없다고 처음으로 둘만 가는 여행에서 버렸다고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서 거기 갔었다고 날 사랑해주는 널 미워하는 걸로 나 자신을 괴롭히고 싶었다며 다시 한번만 돌아와 주면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말할 거라고 네가 돌아왔을 때마다 사실은 기뻤다고 하는데 너무 뭉클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사람이 아플 때 사람이 나뉜다고 하는데 이번은 어찌보면 잘 아팠다고 리정혁도 지키고 엄마의 마음도 알게 되고 정만복이 도청을 해놔서 그건 정말 고마웠어요. 다 울고 세리가 흉터가 있어 비키니 못 입겠다고 하니 정혁이 몸에 있는 상처들을 여기저기 보여주고 세리가 아팠겠다고 걱정해주고 대단하다고 하는데 정혁이 신이 나 코에도 상처 있다고 하는데 둘이 뽀뽀를 하고 중대원들이 치킨을 들고 오는데 서로 옷 안 벗겼다고 둘러대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3. 위험에 처한 리정혁
새우젓 토굴에서 북한 폐광까지는 9~12km로 포복으로 최소 12시간에서 24시간이 걸리는데 1월18일 한 명이 오고 일주일 뒤 한 명이 와서 두 명인 점을 알아내요. 정혁은 세리가 일어날때도 주스도 데워온다고 리모컨 누르는 것도 비비더스 뚜껑도 따주고 5중대 대원들이 보든 말든 세심히 보살피다 파파라치한테 사진이 찍혀서 인터넷에 올라가요. 둘째 오빠가 들어가려다가 정혁이 막으니까 경호원들을 다 처치하고 둘째 오빠까지 단속하며 가족들 들어가지 말라고 막는데 너무 멋졌어요. 조철강은 2인자한테 정혁이 남한에 있는 증거를 보내줘요. 조철강 사진을 보여주며 윤세리 처치하려고 왔다는 사실을 세리 아버지가 알아요. 세리 엄마는 정혁한테 자기 명함을 주며 옆에 사람이 없다고 옆에 있어주면 좋을 거 같다고 해요. 도움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하죠. 정혁은 옆에 있어주면 좋아할거라고 둘을 이어주는 모습이 좋았어요. 2인자는 정혁 아버지한테 정혁이 서울에 있고 세리와 찍힌 사진들을 보여주며 조용히 물러나라고 해요. 세리도 가족들 모두 불러내서 세형이네가 한 짓을 다 알고 가족 모두 놀라고 아버지도 이제 내 아들 아니라고 세형도 아버지가 뭘 잘했냐고 따지자 엄마가 뺨을 때려요. 정혁을 일부러 남한으로 보냈다고 세리가 큰 돈줄이라 비밀리에 진행하는 일이라고 얼버무리고 일주일 안에 온다고 하죠. 정혁이 조철강을 만나러 갔는데 뒤따라 온 사람들이 총 내려놓으라고 총이 리정혁의 머리를 겨놔요. 비 오는 날 잠이 오지 않는 세리한테 정혁이 피아노를 연주해 녹음해주고 이 곡을 듣고 살고 싶었다고 그 말이 지난 세월을 위로했다고 나도 살고 싶어 졌다고 그러니까 내일 만날 것처럼 오늘을 살자며 음식들을 사서 채워놓고 세리의 키를 생각해 손을 닿기 좋게 넣어놓고 잘 먹고 잘 자고 그렇게 하루를 잘 보내고 내일이 오면 또 다음날 만날 수 있을 것처럼 기쁘게 살아보는 건 어떠냐고 국수 삶는 법 등을 적어주고 그러다 사는 게 많이 즐겁고 좋아져서 날 잊게 돼도 일 없을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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