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나다 간 은탁이
신이 난 은탁이는 캐나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개방정을 떨어요. 저 같아도 처음 외국을 가면 외국 사람들과 건물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뻐서 들뜰거 같아요. 함께 걸어가다 떨어지는 단풍잎을 잡으면 같이 걷던 사람이랑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은탁이가 말하자 멎쩍은듯 뒤에 있는 남자한테 갔는데 알고보니 캐나다 귀신이었어요. 영어로 말을 걸자 기겁한 은탁이가 도깨비한테 오고 같이 호텔에 들어가요. 볼일 있다며 김신이 잠깐 나가요. 기타 누락자는 신의 변덕이라고 인간한테는 기적이라고 불려요. 저승사자도 살 집이 있어야 하고 잠 못 자면 졸리고 배고프고 야근하면 피곤하고 그때 카페로 남자와 여자가 들어와 싸우는데 저승사자가 둘을 데리고 가 여자한테만 기억을 지우는 차를 줘요. 자신을 친 저 남자에 대한 원망이 있지만 망각 또한 신의 배려라며 남자한테는 무슨 죄를 지었는지 기억하라며 차로 사람 죽인 게 처음이 아니라고 보니 연희를 차에 치여 죽게 한 것도 이 남자였어요. 처음엔 차 한잔 못마신 이 순간을 후회할 거고 다음엔 차 한잔 못 마신 이유를 되짚을 거고 그리고 그 어떤 순간도 되돌릴 수 없단 걸 깨달을 거라고 하죠 온 몸이 매일 조각조각 찢길 거라고 그 고통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지옥이라고 하죠. 자신의 모든 일을 기억 하고 수도 없이 용서해달라고 했지만 여전히 지옥 한가운데 살고 있다고 김신이 많은 이를 묻었지만 다 벌이었다고 스스로 그 칼을 뽑으려고도 했지만 뽑히지 않았고 묘지 앞에서 여전히 살아있고 편안하지 못하다고 조의를 표해요. 여기저기 둘러보던 은탁이 김신을 찾고 뒤에서 민들레씨를 불어요. 지은탁이 200년후에 김신의 신부가 될 사람이라고 소개를 하고 처음 고향을 떠나 정착한 곳이 여기였다고 문으로 나오는데 한국이에요.
2. 알바 구한 은탁이
은탁이는 지각을 하고 3교시에 등교했다고 담임한테 혼나요. 김신은 신기해서 저승사자한테 자기 따라와 보라고 했는데 자기는 메밀밭에 있는데 저승사자는 그냥 집 대문 앞에 있는 걸 보고 저승사자도 못하는걸 그 여자애는 했다고 덕화는 저승사자한테 끝방 삼촌이라고 부르고 할아버지가 오면 그냥 놀러 왔다고 해달라고 부탁해요. 문을 열면 캐나다이길 바랬지만 그냥 화장실이고 실망한 은탁이한테 젊은 삼신할머니가 시금치를 주며 가족들과 나눠먹으라고 하죠. 은탁이는 가져온 시금치로 김밥을 말고 자기 방에 있던 캐나다 관광 책을 보고 여자 하나는 칼에 손이 베고 남자는 김밥 먹다 체하고 나와서 은탁이는 서럽게 울어요. 궁금한 김신은 은탁을 찾아가고 거리를 헤매던 초는 안 불었지만 내 생각했으면 소환되는 거라고 캐나다에서 살면 행복하겠다 이모네 12시에 잠들 때 들어가서 자고 일찍 나온다는 말에 같이 걸어가요. 그걸 발견한 나쁜 친구가 원조 교제하는 줄 알고 사진 찍으려다 차 문이 열리기에 보니 아무도 없어 놀라 그대로 가버려요. 다음날 은탁인 bbq치킨 집에 알아구함을 보고 들어가 9살에 조실부모(어려서 부모를 여읨)하고 사고무탁(어디에도 기대지 못하고 홀로 살아가고 이겨내야 하는 신세)하여 혈혈단신(의지할 데라곤 없이 오직 자신 뿐인 외롭고 고독한 사람)하다고 소개를 하고 가난한 편이고 고3이라고 하자 오늘부터 1일이라며 일하라고 하죠. bbq 아르바이트 지은탁이라고 적힌 명찰을 보고 기분 좋아진 은탁이가 성냥으로 불 끄자 스테이크 먹던 김신이 나타나요. 언제 어느 때 부를지 몰라 옷이며 책 음반 그림 등을 바꿔가며 저승이를 못 자게 하자 다음 날 도깨비 빤스가 더럽다는 노래를 부르며 약 올려요. 화가 난 도깨비 때문에 서울에 비가 내리고 걱정된 덕화가 찾아오자 6살 때부터 금 자랑하고 특이한 행동 때문에 도깨비인 거 알았다고 하자 더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쳐요. 알바하던 은탁이도 청소하다 비가 내리자 우산 없다고 하니 써니가 우산 아무거나 들고 가서 귀찮으니 들고 오지 말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살던 방식이랑 너무 달라서 작은 행동이지만 엄청 따스하게 느껴졌어요. 외출 하려고 준비하면서 나 없을 때 땡땡이 치고 놀면 된다고 안 보일 때 더 열심히 하면 사장은 모른다고 놀라고 하죠. 점쟁이 중에 막내한테 가니 혈혈단신 천애고아라고 망망대해에 띄워진 돛단배 같은 인생이라고 하자 그 배에 잘생긴 남자랑 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새카만 모자 쓴 남자 조심하라고 하죠. 저승이는 모자를 써야 인간들 눈에 안 보인다고 하고 김신은 운동화에 책에 미리 준비를 해놔요.
3. 사고무탁한 은탁이
은탁이는 단풍을 코팅하고 성냥으로 불을 끄는데 저승이가 있어요. 19살인데 죽냐는 말에 9살에도 죽고 10살에도 죽는다고 그게 죽음이라고 하자 김신이 나타나 눈 마주치면 안 된다고 은탁이가 손으로 눈을 가려줘요. 도깨비가 속으로 진지하게 말할 땐 들으라고 100년을 찾고 있었다고 해도 도깨비 신부를 도깨비가 보는 앞에서 데려갈 수 없다고 하자 앰뷸런스 소리가 들리고 저승이는 그리로 가죠. 도깨비 신부가 아니라 정정할 필요 없었다고 이런 일들 다 감수해야 한다고 900년을 넘게 살았다고 나에게서 무언가를 발견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죠. 은탁이는 도서관에 가서 도깨비 관련 책들을 뒤지고 여자아이가 준 책에 코팅한 단풍을 끼워서 버려요. 저승이는 은탁이 집에 가고 도깨비도 따라갔지만 아무도 없는 걸 알고 다행으로 여겨요. 은탁이는 가게에서 자려다가 귀신을 찾아가 다른 귀신들도 만나고 죽어가던 엄마한테 벚꽃이 피고 엄마랑 너랑 도깨비 때문에 살았다는 말을 들어요. 할매귀신이 도깨비한테 시집가라고 하고 그 모습을 도깨비가 다 봐요. 아르바이트 명찰을 보고 이모가 치킨집을 찾아가 귀한 조카 알바시키냐는 말에 안 귀하고 사고무탁이 은탁이라고 그리고 가짜로 친구한테 전화해 조폭한테 전화하는 것처럼 연기해 겁먹은 이모가 나가요. 집에 가니 조폭이 와서 협박하자 태아보험에 생명보험 8개월 넣어놔서 1억 5천 정도 은탁이한테 있다고 하자 조폭들이 찾아가 납치해가요. 저승이는 상주가 상여나 제사 상위에 노잣돈 올려준다고 망자가 저승 갈 때 뱃삭하라고 그 돈 모아서 여기 집에 들어왔다고 하죠. 은탁이는 운전자 라이터를 끄자 가로등이 차례로 꺼지며 명장명인 도깨비와 저승이 걸어오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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