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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자 언니 부자 특강 <투자 노하우>

by 수호천사1009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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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 주고도 못 배우는 투자 노하우

경제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고, 경기는 계속 순환한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한, 없는 사람들은 또다시 고통받는다. 그러나 있는 사람들은 인생에 몇 번 올까 말까 하는 기회를 잡는다. 다음 위기 때 당신은 여전히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기회를 잡아 부자 되는 토대를 만들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2.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내 월급이 쥐꼬리만큼 오를 때 기업들은 어떨까

이번 장은 투자 노하우다. 그런데 우리는 왜 투자를 해야 할까? 먼저 국가적인 거짓말에 대해 얘기해 보자. 기업이 잘되어야 일자리가 늘어난단다. 2015년에도 삼성은 5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창출되는 고용 효과는 얼마일까?

기업들은 인건비가 싼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고, 주 사업군 외에는 아웃소싱을 한다. 과거에는 사람이 했던 일도 기계가 한다. 대기업이 성장해도 고용은 늘어나지 않는다.

 

 


지난 정권은 기업에 프렌들리 했다. 기업이 잘되어야 일자리도 늘어난다면서 세금도 깎아주고 전폭적으로 밀어주어 대기업들의 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런데 우리의 월급은? 일자리는? 이 두 가지 한국은행 자료가 모든 것을 보여준다. 첫 번째, 우리 나라의 가계 소득 증가율은 OECD 국가들 가운데 꼴찌다. 반면 기업 소득 증가율은 OECD 국가들 가운데 2등이다.

3. 호랑이, 구경만 말고 올라타라

이번에는 산업연구원 통계 자료를 보겠다.

1975~1997년, 즉 IMF 전까지는 가계 소득과 기업 소득 증가율이 거의 같다. 은행 이자도 매우 높고 임금 상승률도 10퍼 센트가 넘어 소득이 늘면 소비로 이어지고 기업도 이익이 커지는 선순환 구조였다. 그런데 2000~2006년에는 가계 소득은 연 2.8퍼센트 늘었을 뿐인데 기업 소득은 14.9퍼센트나 늘었다. 2006~2010년을 볼까? 가계 소득, 겨우 1.7퍼센트 증가했다. 기업소득은? 무려 18.6퍼센트나 늘었다. 앞으로도 격차가 더 벌어지면 벌어졌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

기업이 잘되는 것과 나랑은 별 상관이 없다. 하지만 부자들, 기업 총수들은 자산의 90퍼센트 이상을 주식으로 보유해 그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고 있다. 자본의 증식 속도는 그 어떤 것의 증식 속도보다 빠르다.

『21세기 자본론』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세계적인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그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자본 소득(임대료, 배당금, 이자, 이윤, 부동산이나 금융 상품에서 얻는 소득)이 노동으로 버는 소득보다 훨씬 커서 소득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자본 증식 속도는 LTE 급이고 그렇게 불어난 부는 세습 된다. 날 때부터 계급이 정해지는 신분 사회와 다르지 않다.

결론은, 투자밖에 답이 없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평균 15퍼센트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장기적으로는 15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이제 눈앞에서 호랑이가 달려가면 그냥 그런가보다 할 게 아니라, 호랑이 등에 올라타자. 성장의 수혜를 함께 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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