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2회

1. 교통사고 난 도민준

도민준이 차에 치여서 쓰러져있는데 이재경의 비서가 손에 있는 USB를 들고 갑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했는데 구급차가 오니 사라지고 없습니다. 한 시간 전 세미가 송이한테 12년 전 그 남자 궁금하냐니까 송이는 너 휘경이 좋아하는구나 언제부터. 세미는 휘경이가 너 좋아하기 시작한 그때부터 좋아했다고 송이는 얘기하고 싶어 죽겠지만 얘기하지 말라고 12년 전 그 남자 중요하지 않다고 위에 있는 나한테 내려와라 내려와라 손짓하지 말라고 안 내려간다고 합니다. 도민준한테 전화하고 문자해도 답이 없자 집으로 가려고 보니 손잡이에 피가 묻어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도민준이 피 흘린 채 누워있습니다. 장 변호사가 와서 지혈만 시키고 그냥 내버려 뒀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면 당하지도 않았을 테고. 송이한테 도민준은 멀리 떠날 사람이고 마음 있으면 정리하라고 합니다. 송이는 걱정이 돼서 집에 못 들어가고 복도에서 서성거립니다. 이재경은 송이 엄마에게 계약서를 주며 안락사 시키려던 맹견이 탈출했다고 합니다. 휘경이는 집 마당에 있다가 형과 비서가 나눈 얘기를 듣습니다. 도민준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송이가 깨워주고 요리 해주고 귤 까먹으며 눈밭에서 뒹구고 배 속에 꼬물이가 있고 함께 자는 행복한 꿈을 꿉니다. 송이는 문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데 휘경이가 도민준한테 무슨 일 있냐고 형하고의 얘기를 들었지만 모른 척하고 네 얼굴 보면 다 안다고 합니다. 그 때 송이 엄마가 와서 휘경이한테 1인 기획사 얘기하며 고맙다고 하는데 송이가 싫다고 휘경이도 진행 안 한다고 하죠. 경찰이 도민준 집에 찾아왔다가 장 변호사가 참고인 조사는 임의조사가 원칙이고 연락 없이 오는 거 어긋나고 용의자 증거도 없이 이러는 거 무죄추정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조사하고 싶으면 구속 영장 발부 받아서 오라고 내쫓습니다. 바로 천송이 집으로 가서 크루즈에서 도민준 봤냐고 못 봤고 이상한 점도 없고 한유라한테 남자가 있었는데 도민준은 아니고 둘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라고 한유라의 남자는 이재경이라고 그 날 봤던 일들을 다 말합니다.

2. 휘경이의 의심

식사 중 휘경이는 형 비밀번호 알아내고 샤워하는 중에 K번호를 알아냅니다. 그러다 이재경이 나오고 송이 1인 기획사 싫다고 안 만나도 된다고 하죠. 휘경이가 그 번호로 전화를 해서 양민주를 찾는데 없다고 하죠. 도민준은 일어나 차가 덮쳤는데 막지 못했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추위 느끼는 것과 능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송이한테도 떠나라고 전합니다. 나와서 송이한테 집 내놓는다고 비번도 바꿨습니다. 물어볼 거 많았는데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일어났으면 됐다고 보고 싶다고 하죠. 경찰은 유석 검사한테 만년필 보여주니 바로 퇴원한다고 자살 아니라고 합니다. 세미는 이번에 찍는 영화에서 주인공 친구 역 배수아 역으로 송이를 추천합니다. 자기는 15년을 해온 역할이라고. 어떤 분이 도민준 집 보러 왔는데 천송이가 여기 터가 안 좋고 수맥 흐르고 탑이었던 자기가 무너진 게 이 집에 이사 오고부터라고 사람 잃고 돈도 잃었다고 훼방 놓습니다. 홍사장은 송이 집에 와서 병원도 못 가고 형사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3개월 남았고 그럼 범죄자 아니면 부부 사이엔 처벌이 안 된다고 또 천윤재 들어오는 모습 보고 반하고 휘경이가 들어오는 모습 보고도 부러워합니다. 휘경이는 초밥을 사 왔어요. 검찰과 경찰이 이재경 찾아와서 물어봅니다.

3. 한유라 사망

사건 당일 이재경은 한유라를 불러서 무알콜 음료를 주며 곧 마비가 온다는 사실을 말하죠. 놀란 한유라는 나왔지만 비서의 손에 물에 빠져 죽게 됩니다. 도민준이 이재경을 부릅니다. 도민준이 송이랑 박물관을 갑니다. 도민준도 장 변호사한테 천송이가 좋다고 2달도 좋고 한 달도 좋고 떠나지 못해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지 않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픈데 12년 전에 널 구한 게 누구였는지 궁금했던 거 아니냐고 나야 네가 400년 전 그 아이 이 비녀의 주인이 그 아이를 닮았었거든. 400년을 이 땅에서 살아왔다고 그러자 송이는 놀래서 뒤돌아서 가려는데 도민준이 비녀 유리 깨지게 하고 떠날 날이 다가오니 기분이 어떤가요 하는데 서럽게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