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취총
도민준이 이재경한테 내 말 잘 들어 여기서 멈춰 또 총을 쏘고 없어집니다. 뒤에서 내리쳐 이재경이 쓰러집니다. 송이는 도민준 서재에 왔다가 창문에 비친 낯선 남자를 보고 전화하는 척 빠져나갑니다. 집으로 와서 윤재한테 경비아저씨한테 연락하라고 하고 비서가 송이 집 눌러서 윤재가 열려는데 병원에서 그 목소리가 들려 막습니다. 도민준은 차에서 마취총 빼는데 송이 전화와서 너네 집에 누구 왔다고. 송이네 집 앞이고 송이한테 괜찮냐고 하고 바로 쓰러집니다. 온 몸이 차갑고 28도 나옵니다. 이재경은 광대에 상처가 난 채로 다음날 가족과의 식사를 하는데 휘경이가 형수 소식을 물어보지만 다들 모른다고 합니다. 송이는 계란말이를 합니다. 조선시대 허준이 도민준 맥 짚고 비소 중독됐는데 빨리 회복되어서 이상하다고 하니 도민준은 저 별에서 왔다고 합니다. 현재 도민준은 일어나서 송이가 차려준 밥은 보지도 않고 나가니 세미가 와있습니다. 둘은 집에서 검사 오빠가 수술 끝났고 그날 오빠 만나기로 했다는 거 전해줄 물건이 있어서 누군지 아냐니까 만년필 하나 발견됐다고 합니다. 송이는 엿들으려고 귀 대고 있고 나오는 거 알고 바로 나옵니다. 마트 간다 길래 기다리라고 했지만 먼저 마트 갑니다. 송이도 따라가서 음식 뭐 좋아하는지 식성 파악을 하는데 우린 식성 반대라서 평생 먹을 거 가지고 싸우는 일은 없겠다. 차는 견인보호실에 있고 도민준 먼저 택시 타고 갑니다. 이재경은 몸 안 좋아서 쉬는 날 휘경이가 형 방에 와서 서랍 열려는데 3개다 닫혀있습니다.
2. 도민준과 송이의 키스
송이는 홍사장한테 예전에는 잘 챙겨줬다고 라면도 사다 주고 발도 치료해주고 맹장 수술하는 날 하루 같이 있어주고 기자들한테는 잘못이 있을 때만 숨어있으라고 그래서 고백했는데 지금은 찬바람 분다고 홍사장은 좋아한다면 휘경이처럼 들이대는 게 정상이라고 패 다 깐 거 들이대 보라고 넌 천송이라고 하죠. 그래서 벨 누르려는데 도민준이 나오면서 낚시하러 간다고 송이도 꼭 할 말 있다고 같이 갑니다. 자기는 고백했는데 답이 없다고 개무시하고 있다고 도착해서 송이는 놀고 있고 도민준은 혼자 텐트 치고 낚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정말 내 대답이 듣고 싶어서 왔냐고 송이는 같이 있고 싶어서 근데 대답이 듣고 싶기도 해. 도민준은 난 니가 싫어 그런데 왜 도와줬냐고 불쌍해서 호기심에 그런 건데 자존감 강한 여자니까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다고 내 눈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송이는 거짓말 하는거 같다고 하지만 울면서 뒤돌아 갑니다. 시간이 멈춰 도민준이 송이한테 키스합니다. 휘경이가 와서 같이 타고 가는데 짐작만 했지 몰랐는데 네 기분 고백했다 차이면 이런 기분이구나 너무너무 비참하다고 휘경이는 처음에만 그렇지 15년 당하면 견딜만해지고 송이가 너랑 얘기하니까 좀 낫다고 괜찮다가 한 밤중에 울화통 터질 수 있으니까 주의하고 누워서 발차기하고 새벽에 전화할 수 있고 슬픈 노래 듣지 말라고 합니다. 차라리 그 때 받아줬으면 너 나랑 조금 사귀다가 나란 실체 알고 질려서 누구라도 너 좋단 사람 만나서 가버렸을 텐데 근데 너 아까 어떻게 알고 왔냐니까 도민준이 네가 나한테 하듯이 배려해준 거라고. 장 변호사가 도민준한테 갑니다. 도민준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늙어가고 싶다고 춥다고. 허준이 살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냐고 3달 동안 치료하면서 음양오행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통하지 않으니 언젠가는 기가 쇠하게 될 텐데 부디 그 기가 쇠하기 전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도민준은 현재 그 한계치가 다가온거 같다고 순리를 거스르고 머무르다 보면 오래 지나지 않아 죽게 되겠죠. 송이는 이불 걷어차고 혼자 술 마시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윤재가 학교 가서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어제 너 보니까. 송이는 돌아서는데 도민준한테 19통 전화 걸고 잘 할거라는 등등의 메시지와 은색 구두 들고 찾아가서 네가 숨겼던 우리 추억이 있는 구두 선물해준다고 한 게 다 기억이 납니다.
3. 휘경이의 변화
휘경이는 월차쓰고 형 방에 가서 형수의 여권을 발견합니다. 휘경이는 도민준한테 고맙다고 송이가 싫은 거냐고 아님 다른 이유 있냐고 네가 좋아하는 여자면 네 방식대로 네 여자 지켜 네 형으로부터 천송이 지키라고 하죠. 이재경이 송이 엄마 만나서 1인 기획사 자기가 전담하겠다고 저녁에 식사하자고 합니다. 경찰은 만년필 주인 3명 다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도민준은 자기 집 CCTV를 보고 이재경은 송이 엄마와 있는 사진을 보내줍니다. 휘경이는 세미 만나서 저번에 친구 잃고 싶지 않다고 한 말 이기적이고 네가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자기는 불행하니 너까지 나처럼 만들면 안 되겠다고 이제 너 친구로도 안 보겠다고 합니다. 세미는 송이한테 한눈에 알아본다며. 도민준은 USB 손에 쥐고 차에 치여 누워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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