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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돈 버는 지혜 & 부와 영성& 하브루타

by 수호천사1009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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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A 씨의 고백: 나는 완전히 속았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뼈 빠지게 열심히 일하면 잘살게 될 줄 알았다. 언젠가는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낼 줄 알았다. 하지만 남은 건 가난과 나빠진 건강뿐이다.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한 말을 진리처럼 믿었다. 부의 원천이 노동에 있고, 부의 증진은 노동생산력의 개선에 있다는 말을 믿고 더욱 열심히 일하면서 살았다. 급변하는 세상, 바뀌고 있는 부의 법칙에는 관심이 없었다. 이제는 정말 후회가 된다.

 

B 씨의 고백: 나는 지금 행복하다. 삶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일을 안 해도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투자가이며 자본가다. 부동산 강의를 듣고 종잣돈을 모아 시작한 부동산 투자. 평택 삼성반도체 단지 바로 앞 지식산업센터에서 월세가 매달 꼬박꼬박 들어온다.

강방천 대표님의 책을 읽고 수입의 10퍼센트를 노후준비 자금으로 떼어 투자한 주식형 펀드,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사 모은 카카오와 네이버 등 우량주들이 5년이 되니 꽤 많이 모였다. 수익률도 높다. BTS를 주제로 그린 양대원 작가님의 작품을 비롯해 평소 좋아하는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내 집 거실에서 즐긴다. 더 좋은 건 그림의 자산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다. 예술도 즐기고 자산도 늘리고, 최고다! 아이들과 재미 삼아 천 원, 이천 원씩 모아서 시작한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도 시간이 갈수록 수익률이 꽤 높다. 직접 투자한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미국 거대기업들에 관한 대화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시간, 돈, 건강, 관계, 일, 내 삶의 모든 면이 완벽하다.

 

5년 후 당신은 어떤 고백을 하고 있을까?

A 씨와 B 씨 둘 다 열심히 일했고 가족들을 사랑했다. 단 하나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A 씨는 돈에 무관심했고, B 씨는 돈 공부를 하며 자본가로서의 삶을 준비했다.

돈 공부라는 작은 차이가 5년 후, 커다란 부의 차이를 가져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질 것이다. A 씨가 변화를 결심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기회가 있다. 기회를 잡느냐, 잡지 않느냐는 그의 몫이다. 자본주의 세상이 그렇다. 단, 자신과 가족의 미래는 옷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랄 뿐이다. 그의 행운을 빈다.

솔직히 고백한다. A 씨와 B 씨는 같은 인물이다. A 씨는 '과거의 나'이고, B 씨는 '미래의 나'다. 중요한 점은 돈 공부가 한 사람의 삶을 완전히 바꾼다는 사실이다.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완전한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다.  -워런 버핏-

 

도대체 돈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왜 요즘 모두 돈! 돈! 돈! 하는 걸까? 버핏의 말처럼 돈 공부의 목적은 '자유'를 위해서다. 돈은 우리에게 자유를 안겨다 주는 위대한 발명품이다. 이제껏 '돈=악의 근원'으로 잘못 인식된 이유는 돈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늘 그렇듯 인간의 탐욕이 문제였다.

돈은 우리에게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 궁극적으로는 영혼의 자유를 선사한다. 이것이 유대인이 말하는 돈의 지혜다. 사람들은 다들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영혼의 자유를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원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은 간단하다. 당신은 당신 삶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그것은 당신에게 자유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 달려있다. 어쩌면 삶이란 빼앗겼던 주인의 권리를 다시 찾아오는 게임이 아닐까.

 

당신이 가진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자유는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유대인 의사, 빅터 프랭클의 베스트셀러 <죽음의 수용소에서>에 나오는 말이다. 그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부모와 형제, 아내까지 잃고 자유를 박탈당한 삶을 살았다. 누군가는 성공을 이렇게 정의한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만큼 하는 것.' 즉 성공한 사람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다.

캥거루가 보고 싶다는 아이에게 '그래? 그럼 보러 가자'고 대답하며 그 자리에서 호주행 비행기를 예약하고 떠날 수 있는 자유가 있는가? 너무 거창하다면 쉬고 싶을 때 쉬고, 하루종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가?

돈 공부를 통해서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은 안정이 아니라 자유를 추구해야 한다. 자유를 통해서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기쁜 소식은 자유를 향해 가는 그 길이 가장 확실한 안정을 보장한다는 사실이다.

 

기대를 갖고 여행하는 것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보다 낫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

 

'자유'라는 목적지를 향하는 돈 공부의 여정을 기대하며 즐기자. 그리고 자녀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물하자. 이것이 바로 유대인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다.

 

왜 유대인 돈의 원리인가?

유대인은 전 인류의 1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순리대로라면 그들에 관한 이야기는 좀처럼 들리지 않아야 정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유대인에 관한 이야기를 늘 들어왔다. 우리가 듣는 이야기 속의 유대인들은 대부분 성공한 비즈니스맨이다. 막대한 규모의 브로드웨이가 실질적으로 그들의 수중에 있고, 독일에서는 대형 사업의 85퍼센트를 유대인이 쥐고 있다. 그들은 돈 버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마크 트웨인-

 

유대인들은 세계 금융 무대의 주인공이다. 세계 인구의 0.2퍼센트에 불과한 유대인들이 세계 억만장자의 30퍼센트를 차지하고, 세계 100대 기업 소유주나 CEO의 40퍼센트를 차지한다는 말은 너무 다른 세상 이야기라 잘 와닿지 않을지 모른다. 그럼 이렇게 비교해 보자. 세계 500대 기업의 간부 비율 한국인 0.3퍼센트 vs. 유대인 41.5퍼센트. 참고로 유대인의 인구는 우리나라의 3분의 1 수준이다.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중산층이 많은 구조, 즉 항아리 구조로 가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존의 자본주의는 이와 정반대의 구조를 양산하고 있다. 중산층이 없어지고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박탈감이 현대 사회의 큰 문제라고 말한다.

이런 부조리한 흐름을 역행하는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다. 미국 유대인구연구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의 90퍼센트가 중산층이다. 100만 가구 중 약 90만 가구가 중산층이라는 말이다. 유대인 피터 드러커가 말한 항아리 구조를 그의 민족은 이룬 셈이다. 그렇게 되면 가난한 사람들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모두가 안정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유대인에게는 '쩨다카'라는 나눔의 문화가 있다. 밥을 먹기 전에,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공부하기 전에 집집마다 비치되어 있는 저금통에 동전을 넣는다. 저금통에 돈이 가득 차면 이를 기부한다. 걸음마를 못 하는 아기들도 엄마 손을 잡고 동전을 넣는다. 이처럼 사회 정의를 위해 기부된 돈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 수천 년 동안 형성된 기부 문화는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안정된 사회 시스템을 만들었다.

 

모두가 돈! 돈! 돈! 만 외치는 지금, 진정한 '돈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만의 특별한 '돈의 비밀'을 한 수 배워 우리도 '부와 성공'의 길로 들어가자. 자녀들에게 가장 확실하고 탁월함이 증명된 돈의 원리를 교육하자. 아이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선물로 주자. 부모의 도착지점이 자녀의 출발선이라니. 출발선을 더 앞당겨 주자.

진리는 쉽고 단순하다. 유대인 부모는 돈의 법칙을 알고, 실천하고, 대물림한다.

 

'내 생애 최악의 경제 위기가 올 것이다'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의 예측이다. 세계 경제는 상승과 붕괴를 반복한다. 부자들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의 시대라 준비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맞서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유대인 '부의 원리'에 주목한 이유이다. 유대인들은 과거 어떠한 경제적 풍랑 속에서도 가족을 지켜냈다. 오히려 위기를 부를 쌓는 기회로 삼았다. 유대인 돈의 원칙은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검증되고, 인정받아온 재정적 가르침이다.

유대인 '돈의 원리'를 공부한 이유는 단지 그들이 일궈낸 성과와 부의 규모에만 주목해서가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각자 다른 시대, 다른 장소에서 만들어낸 동일한 업적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살던 곳에서 하루아침에 돈 한 푼 없이 쫓겨나는 역사의 반복. 그들은 새로 정착한 낯선 곳에서 맨몸으로 다시 '부'를 이루었다. 그들이 말하는 '돈의 원리'는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 진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미국에서 대중의 랍비로 명성 높은 셀소 쿠키어콘은 영적 성장을 추구하면 돈은 쉽게 얻는다고 말한다. 진정한 부의 근원은 영적인 차원에 있다고 주장하는 그는 소비하는 법, 집을 사는 법, 투자하는 법 등 돈과 관련된 모든 선택이나 활동이 각자의 영적 수준과 관련 있다고 주장한다.

쿠키어콘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부유하며,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하며 정기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진정한 부유함이란 영적인 수준에서 비롯되며 거기에 충실할 때 물질적인 세계로도 더 쉽게 옮겨갈 수 있다. 이 개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부를 얻고 누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세상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돌아간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나무 위에 열린 사과는 시간이 지나 익으면 나무 아래로 떨어진다. 인류는 자연에 순응하고 우주의 법칙을 활용하며 살아왔다. 농부는 따뜻한 봄에 씨를 뿌려 서늘한 가을에 거둔다. 수학에도 법칙이 있다. 법칙대로만 하면 항상 동일한 결과가 나온다. 수영, 축구, 야구에도 규칙이 있고 이 규칙을 잘 적용하면 경기를 잘할 수 있다. 규칙을 아는 자가 게임을 지배한다.

 

유대인은 우주의 원리 전문가들이다. 돈의 법칙은 말할 것도 없다. 그들은 부의 법칙대로 살았고,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유대인 돈의 법칙을 제대로 배우고 적용하면, 자녀를 돈의 주인으로 키울 수 있다. 유대인은 노예 생활을 싫어한다. 노예로 지낸 기나긴 역사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노예였던 그들을 돈의 주인으로 만들어준 유대인 부의 지혜를 알려줄 것이다.

돈이 당신의 하인이 되어 돈을 벌어다 주고, 당신에게 자유를 선사할 것이다. 누구나 부자로 태어났다. 하지만 먼저 돈의 법칙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다. 학교에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자본주의 시대. 생존을 위해서 돈의 원리를 하루 빨리 배워야 한다. 사랑하는 자녀와 소중한 가정을 지키려면 우선 부모가 먼저 공부해야 한다. 도전해야 한다. 유대인 돈의 법칙은 당신과 자녀의 미래를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2. 부와 영성의 시대

영혼은 차별하지 않는 사랑이며 우리가 즐겁고 완전한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랍비 돈 싱어-

 

유대인은 영성을 깨우는 교육을 한다. 영혼의 성장이 유대인의 교육 목표다. '진정한 부와 성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영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신념이 유대인들에게는 존재한다. 부모의 믿음을 먹고 자란 아이는 자신이 영적인 존재라는 사실과 자신 안에 무한한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진정한 부와 성공은 영적인 힘으로만 이룰 수 있다. 세계 부호들이 '진정한 부는 마음의 평화'라고 정의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부에 대한 영적인 접근, 이것이 유대인이 세계 경제의 지배자가 된 비결이며, 마음까지 성공한 진정한 부의 비밀이다. 영성은 유대인 부자교육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유대인은 영성시대 전문가

유대인은 세상에서 가장 영적인 민족이다. 따라서 부의 법칙상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민족이다. 유대 전통은 극과 극의 완벽한 균형과 조화 속에 우주의 대원리가 있다고 말한다. 보이는 물질세계의 상징인 '돈'과 보이지 않는 비물질세계의 상징인 '영성'이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한다. 둘이 서로 통하며 하나가 될 때 완전해지며 함께 상승하게 된다. 지금이 '부와 영성'의 시대라는 사실이 그 흐름을 명확히 반영한다.

 

전통적으로 영성은 종교적 범주에 드는 것이었지만, 미래사회에서는 달라진다. 영성이 곧 부를 지속가능케 하는 핵심적인 능력 중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금은 영성 시대다. 변화의 흐름을 읽고,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만이 부와 성공을 성취할 수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말은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기는 법칙 즉, 부와 성공의 법칙도 달라지고 있다.

두 저자는 한국 최초의 민간 미래 예측 및 전문 연구기관인 아시아 미래인재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들은 기존 패러다임의 충돌로 인해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기존의 부와 성공의 법칙은 파괴되고 새로운 부와 성공의 법칙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부가 모이는 키워드인 '영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래의 패러다임 중 하나는 바로 영성 사회가 될 것'이라는 한국 미래학자들의 13년 전 예측이 이제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예전에는 종교의식 정도로 여겨졌던 명상은 이제 자기 계발의 아이콘이 되었다.

정신문화는 더 높은 차원을 향해 발전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지금은 거의 모든 분야에 자유, 명상, 마음, 영혼, 참 자아, 우주, 신 같은 정신적인 단어들이 인기 키워드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 보이지 않는 존재,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 싶어 한다. 비물질적인 것으로 인해 물질적인 세계가 결정되는 것을 체감하고 인정한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바뀌었다. 20년 전만 해도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다.

일례로 팬데믹과 함께 디지털 가속화 현상은 인간을 더욱 빨리 가상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새로운 가상세계의 질서와 법칙을 받아들이고 익혀야 한다. 준비하지 않으면 단순히 '부자가 될 수 없다'가 아니라 '생존이 어렵다'는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미래의 변화를 읽으면 이길 수밖에 없는 부와 성공의 법칙이 보인다. 영성 시대의 패러다임을 읽으면 새로운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영성 시대에 누구나 성공할 수밖에 없는 부의 법칙은 반드시 존재한다. 그 법칙을 가장 잘 아는 민족이 유대인이다. 그들은 민족의 역사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 동안 영성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부와 성공의 법칙이 그들에게는 수천 년을 살아온 삶의 방식이자, 나라 없이 떠돌아다니며 상상조차 불가능한 수많은 박해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법이었다. 동시에 세계 무대의 주역이 된 성공법이기도 하다.

 

영성이 답이다. 영혼이 답이다.

유대인은 세상에서 가장 영적인 민족이며, 영적인 유산을 대물림하는 데 성공한 민족이다. 그들은 개인의 영성과 민족적 집단 영성이 하나다. 민족 전체를 움직이는 힘이 바로 유대인의 영성이며, 2000년 전 무너진 나라를 1948년 다시 일으켜 세운 힘도 그들의 영성이다. 쫓겨나듯 전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들이 지금까지 자신들만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었던 힘도 영성이며, 수천 년 인류 역사를 관통하며 시대마다 꽃피운 천재성의 비밀도 영성이다. 노벨상 수상자의 23퍼센트를 차지하고 스피노자, 프로이트, 마르크스, 아인슈타인 등 수많은 천재들을 배출하며, 인류의 삶과 문화를 바꾼 유대인의 저력은 다름 아닌 영성에 있다.

나는 앞에서 '유대인의 부자교육에 있어서 영성은 시작과 완성'이라고 했다. 이 말은 아주 중요하다. 유대인의 자녀교육이나 성공비결을 담은 좋은 책들은 많다. 행함이 없는 앎은 진정한 앎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유대인 관련 책에서만큼은 이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책에 나오는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행동으로 옮긴다 해도, 유대인의 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그들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나는 지금 유대인이 종교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 부와 성공을 이룬 유대인 저력의 원천 곧 영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특정한 시대에만 통용되거나 특별한 몇몇 사람만의 성공 비결이 아닌,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증명된 성공 법칙의 근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당신은 이러한가? '영적인, 그러나 종교적이지 않은'

 

바로 이것이다. '종교적이지 않으면서 영적인' 열린 마음으로 유대인의 부자교육을 받아들인다면 자녀에게 멋진 미래를 선물할 수 있다. 종교를 떠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진리를 향한 감각이 있다. 그것을 영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탈무드>나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처럼, 유대인들의 부와 성공 법칙은 시공간을 초월한 진리라고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며 당신의 느낌을 잘 관찰하라. 그리고 꼭 기억하라. 어느 책의 제목처럼 '지금 그 느낌이 답'이라는 사실을.

 

3. 부자의 뇌를 디자인하라

뇌는 영혼의 하드웨어다. 올바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가 진정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  -다니엘 G. 에이멘-

 

유대인의 천재적인 두뇌는 이미 전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제는 그들의 '부자 뇌'에 주목할 때다.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미국의 최고 부자 10명 중 5명이 유대인이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래리 페이지 그 외의 수많은 유대인 자본가들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들에게는 '부자의 뇌'를 만드는 유대인 부자교육이 있다. 상위 1퍼센트 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하위 1퍼센트까지 성공시키는 교육, 수천 년의 지혜가 담긴 특별한 교육에 부자 뇌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뇌 과학 전문가들에 의하면 부자의 뇌는 따로 있다. 미국 듀크 대학의 뇌 과학자 스코트 휴텔 박사는 부자들이 이마 쪽에 위치한 배외측 전전두엽을 일반인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부자들은 부를 증식시키거나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데 있어서 이 부분을 일반인들보다 매우 집중적이며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패턴화 하면서 일종의 통찰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전전두엽의 기능이 이런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부자들은 바로 이런 전전두엽의 패턴화 된 통찰력을 바탕으로 투자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보다 더욱 뛰어난 판단과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자의 생각, 부자의 말, 부자의 행동은 패턴화 되어 뇌에 각인된다. 다시 말해서 뇌에 부자가 되는 길이 생기는 것이다. 같은 것을 계속 생각하고, 계속 말하고, 계속 행동하면 두뇌에 길이 생긴다. 길이 없던 곳도 반복해서 계속 지나다니면 자연스레 길이 만들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뚜렷하고 확실한 길이 되듯 말이다.

 

부자의 뇌! 누가나 가질 수 있다

뇌에 부자의 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부와 가난이 결정된다. 같은 상황을 만나도 부자와 빈자는 다른 생각을 한다.

예를 들어, 투자의 기회가 왔다고 하자. 부자는 냉철한 사고와 빠른 판단으로 행동 여부를 결정한다. 긍정적으로 판단되면 즉시 행동한다.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나는 투자를 해본 적이 없어서 못해' 혹은 '이것마저 다 잃을지 몰라'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나 두려운 감정으로 행동이 지연되거나 결단하기를 거부한다.

생각은 감정을 낳고 감정은 행동을 낳는다. 그리고 행동은 결과를 만든다. 결국, 부와 가난이라는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바로 생각하는 뇌다. 그러면 가난한 사람도 부자의 뇌를 가질 수 있을까?

모든 사람에게는 이미 부자의 뇌가 있다. 다만 지금까지 부를 이루지 못했다면 그 능력이 잠자고 있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잠들어 있는 부자의 뇌를 깨워야 한다. 그 결과 탁월한 통찰력, 뛰어난 분석력, 빠른 실행력 등 부자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자본주의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뇌 과학 전문가이며 주식회사 '두뇌학교'의 설립자 가토 토시노리는 각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 뇌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방사선과 MR연구센터에서 태아부터 10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뇌 영상을 분석한 후 그가 내린 결론은 근육 트레이닝처럼 뇌도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부자의 뇌를 만들 수 있다!

그는 '뇌 번지' 개념을 도입하여 뇌의 부위별로 그 기능과 위치에 따라 번지수를 매긴다. 각자가 원하는 특정 뇌의 능력을 깨우거나 강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체력 단련을 할 때 특정 운동이 특정 부위의 근육을 발달시켜 주듯이, 뇌 또한 그 부위에 맞는 자극을 주면 되는 것이다. 가토 토시노리는 결국 뇌를 깨우는 비결은 반복적으로 다양한 정보를 흡수하고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자의 뇌를 만드는 '하브루타'

전통적인 유대인 공부법 '하브루타'는 두 명씩 짝을 지어 주제에 대해 격렬하게 논쟁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고난의 역사가 만든 최고의 창조물이다. 유대인들은 늘 결핍 속에서 위대한 창조력을 발휘한다. 가진 것 없이 하루아침에 쫓겨나 새로 도착한 낯선 곳에 스승이 있을 리 만무했다. 배움을 생명같이 여겼던 유대인들은 스승 없이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인 하브루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브루타는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 되는 공부법이다. 하브루타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가르치기 위해서는 한 번의 독서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 <탈무드>를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읽고 또 읽고 다시 읽으며 생각하는 동안 뇌에 부자의 길이 만들어지고 새겨진다.

현대 뇌 과학자들은 독서를 통해 뇌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뇌 과학 독서법을 개발한 김병완 작가는 '독서는 메스를 대지 않고 뇌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에 의하면 독서를 통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독서를 하면 뇌 구조가 바뀐다. 메스를 대지 않고도 당신의 뇌 구조와 시냅스의 내용물을 모조리 재창조하는 기적을 맛볼 수 있다. 최근의 뇌 과학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것이 이것이다. 독서를 하면 인간의 뇌가 물리적으로 재생성되고, 재배치되고, 심지어 재탄생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독서를 하면 평범한 사람도 천재가 될 수 있다.

 

더구나 하브루타를 위한 독서는 특별하다.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독서, 즉 인풋을 위한 독서가 아니라 '가르치기' 위한 아웃풋을 위한 독서이다. 독서의 동기부터 다르다. 가르치기 위해 더 적극적이고, 더 의식적인 독서를 해야 한다. 그 결과 더 빨리, 더 강력하게 뇌가 활성화된다.

최첨단 뇌과학 연구 결과는 '말하기'가 최고의 학습법이라고 말한다. 수천 년 동안 이어 온 하브루타의 효과가 증명된 셈이다. 세계적인 행동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 남에게 말로 설명하면 24시간 후 학습 내용의 90퍼센트를 기억한다. 반면 우리나라의 주된 교육방식인 일방적 듣기 공부법은 5퍼센트밖에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슬픈 현실이다.

적극적인 독서를 통해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특히 말하기 능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은 하브루타 토론 학습법을 통해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앞서 부자들의 통찰력을 담당했던 전전두엽 역시 하브루타 독서와 말하기 활동을 통해 자극을 받게 된다.

유대인은 하브루타를 통해 수천 년 동안 두뇌를 단련해 왔다.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뇌력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유대인 부자교육은 부자의 뇌를 창조한다.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두뇌의 힘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지켜낼 것이다. 유대인들이 그랬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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