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대인을 축복하다
먼저 인사하는 사람이 축복도 먼저 받는다. -탈무드-
지금 당장 부와 성공의 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르고 강력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부자를 축복하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축복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하며 축복하라. 그러면 그의 성공과 동일한 파동을 갖게 된다. 수많은 성공철학서와 부에 관한 책들이 입 모아 똑같이 강조하는 부의 원리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할 것이다. -토라-
이는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을 향한 신의 약속이다. <토라>를 보면 아브라함은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진 부자였다. 또한 신이 선택한 사람이며 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누군가를 향한 축복은 좋은 사람, 좋은 돈, 좋은 운을 끌어당기는 힘이며, 하늘을 당신 편으로 만드는 훌륭한 방법이다.
부자를 향한 비난은 부와 성공을 밀어내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부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부자가 되려는 소망과 불일치하는 진동을 만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진동의 부조화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한다. <머니룰>의 저자 제리 힉스는 자신의 경험으로 이 원리를 잘 설명한다.
내가 어렸을 때 주위에는 가난한 사람들밖에 없었답니다. 그때 우리는 부자들을 우스갯거리로 삼곤 했지요. 예를 들어, 우리는 비싼 고급차를 소유한 사람들을 비난하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고 나서 나는 캐딜락을 갖고 싶었지만, 내가 예전에 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나를 우스갯거리로 삼을까 두려워 살 수가 없었지요. 결국 나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차라고 여기는 벤츠를 샀습니다.
과거에 고급 차를 몰고 다니는 부자들을 비웃던 기억이 힉스의 무의식 속에 남아 있었고, 자신이 좋은 차를 타면 사람들이 자신을 비난하리라는 두려움 때문에 원하던 차를 갖지 못했다.
하지만 반대로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부자를 보며 '멋지네요. 대단해요. 축하해요' 라는 말을 한다면 무의식에 소망의 씨앗이 심기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온 우주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이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소망은 대한민국 자녀들이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이 되는 것이다. 아이들 안에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100퍼센트 발휘하여 삶의 주인이자, 세상의 주인공으로 멋지게 살아가는 것이 나의 소망이자 기도이다.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을 상상하면 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설렘과 기쁨이 샘솟는다.
유대인 엄마의 기도
아이의 물음에 대답해 주고, 수많은 갈등을 해결해주고, 율법대로 살아가도록 가르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화가 치밀어 오르고, 비난과 매질로 아이의 영혼을 짓밟고 싶을 때마다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자제력을 주소서.
사소한 짜증과 아픔, 고통, 보잘것없는 실수와 불편에 눈 감게 하소서.
참을성을, 그보다 더한 참을성을, 그리고 그보다 더한 참을성을 주소서.
생각과 기분을 헤아리고 있음을 아이가 알 수 있도록 서로 공감하게 하소서.
고통과 좌절의 순간에도 아이의 존재를 처음 깨달았을 때 느꼈던 환희와, 아이가 첫걸음마를 뗐을 때의 기쁨과,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희열을 결코 잊지 않게 하소서.
지치고 힘들 때도 아이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힘과 건강을 주소서.
신념과 긍정의 힘으로 자신 있게 삶을 대하는 기쁨과 웃음과 열정을 주소서.
모진 말과 조롱, 비난으로 아이의 영혼을 파괴하지 않도록 침묵을 주소서.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주소서.
아이뿐 아니라 시간과 이해와 표현을 필요로 하는 내 내면의 아이도 사랑하게 하소서.
2. 유대인은 마음으로 배우고 삶으로 교육한다.
지혜와 힘과 부를 가족을 위해 쓰라 -유대 격언-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은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탁월한 결과를 만드는 유대인 교육의 비법이기도 하다. 유대인 부모는 먼저 자신을 교육한다. 부모가 먼저 배우고, 배운 대로 산다. 그리고 삶으로 가르친다.
너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토라-
유대 전통은 부모가 먼저 배우게 한다.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에 새겨질 때까지 배워야 한다. 마음에 새긴다는 말은 무의식에 새긴다는 뜻이다. 무의식에 새겨진 배움은 삶으로 자연스럽게 배어 나온다.
나의 사업적 영감의 원천은 아버지입니다. -워런 버핏-
대한민국의 교육은 상위 1퍼센트를 위한 것이다. 이와 반대로 유대인 교육은 하위 1퍼센트까지 끌고 가는 교육으로 유명하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가르치는 사람이 마음에 새기며 배운 것들을 삶으로 직접 보여주기 때문이다. 부모가 마음으로 깨닫고 배운 것을 자녀에게 흘려보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다. 유대인 부자교육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는 춤이어야 한다.
유대인 부자교육의 목표
유대인 부자교육의 1차 목표는 세 가지다. 바로 단순성, 기쁨, 결과다.
무조건 단순해야 한다.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
무조건 결과가 탁월해야 한다.
유대인 부자교육의 강점은 '단순성'에 있다. 다른 학습법들처럼 대단한 지식이나 경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믿어주는 마음 하나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너는 부자로 태어났단다' 라는 말 한마디로 정체성을 교육하고,
'네 안에 무한한 힘이 있단다' 라는 말로 자존감을 교육하며,
'돈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어. 단, 주인이 지혜가 있어야 한단다' 는 말로 돈을 교육한다.
보석 같은 지혜들이 지금 당장 아이의 마음에 심어줄 수 있다. 단, 그 보석이 진짜여야 한다. 진짜 보석은 교육자의 마음에서 먼저 만들어진다. 그러면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행복하게 아이들에게 흘러간다. 유대인 부자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쉽고 효과적인 교육이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교육이 될 수도 있다. 교육하는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엄마가 먼저 자신을 믿어야 한다.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엄마가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교육하는 사람의 맑은 마음에서 시작된 부자교육은 탁월한 성과로 이어진다. 부모가 마음을 잘 지키는 한, 삶이 전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엄마는 마음을 지키며 삶이라는 흐름에 맡기면 된다. 때가 되면 꽃과 열매를 맺듯, 자녀들의 삶 속에 좋은 열매들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유대인은 이러한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부자교육에 활용하여 자녀를 세계 최고의 부자로 키웠다.
부모의 부자그릇이 클수록 자녀의 부자그릇도 커진다. 엄마의 부자 마음이 클수록 자녀의 부자마음도 커진다. 부자마음은 엄마의 행복에서 시작된다. 엄마가 행복해야 삶으로 가르칠 수 있다.
아이는 부모의 삶을 통해 온몸과 마음으로 배운다. 유대인 부자교육이 수천 년 동안 성공적으로 대물림된 비결도 여기에 있다. 부모가 먼저 스스로 부자교육을 하고, 삶으로 자녀를 가르치자. 시작은 엄마의 행복이다. 이는 부자교육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며, 부를 대물림할 수 있는 비결이다.
3. 돈 공부, 당장 시작하라
어린 자녀에게 돈 버는 법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자녀를 도둑으로 키우는 것이다. -탈무드-
돈 공부는 부자교육의 꽃이다. 시대는 늘 변한다. 시대에 맞게 교육의 내용과 방식도 변해야 한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라면, 금융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 경제, 금융 지식과 돈의 지혜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수학, 영어 교육보다 훨씬 중요하다. 자본주의 시대의 돈 교육은 생존의 문제다. 돈에 지배당하는 아이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머니게임에서 승리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돈 공부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공부가 돈 공부라고 생각했다. 주위에서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나 홀로 외딴섬에 떨어진 느낌이었다. 재미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 아이들이 경제에 관한 질문을 하면 내 대답은 늘 '아빠한테 물어봐'였다. 부동산, 주식 투자는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딴 세상 이야기였다.
그러니 기적이 아닌다, 내가 돈 공부를 시작한 것이. 더 놀라운 기적은 돈 공부가 정말 재미있다는 사실이다. 돈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인생 여행이 시작되었다. 삶 속에서 돈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고, 투기라고만 생각했던 투자를 다른 관점을 보기 시작하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워가는 과정이 신난다.
돈 공부에서 최고로 느끼는 기쁨은 배운 것을 자녀들에게 흘려보낼 때다. 엄마로서 내 의무를 다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 경제학 교수처럼 지식이 많지 않아도 괜찮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 언제 어디서든 부자의 씨앗을 아이의 마음속에 심어줄 수 있다.
'돈은 선물이야. 마음껏 기뻐하고, 감사하자.'
'돈의 원리를 알면 부자는 될 수 있어. 돈 공부가 학교 공부보다 중요해.'
'돈을 잘 알아야 노예가 아닌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
'복리의 마법과 투자를 알아야 한다.'
'BTS가 그렇게 좋다면 BTS와 관련 있는 주식을 알아보는 게 어떨까?'
당장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말의 씨앗이 아이의 마음 밭에 심겨 우주의 법칙에 따라 가장 완벽한 때에 싹이 트고 멋진 나무로 자랄 것이다. '우주의 넓이가 얼마나 될까?' 라는 유대인 엄마의 질문에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탄생한 것처럼 말이다.
유대인의 지혜를 통해 배우다
<토라>는 신이 인간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유대 경전이다. 사람을 대하는 방법부터 부를 생산하고 유지하며 나누는 방법까지 광범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일, 관계, 돈, 건강 등 일상의 부분들이 모여 삶 전체를 이룬다. 유대인은 삶의 모든 부분이 조화를 이루며 잘 어우러져야 진정한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의 지혜에 있어서 재정적 가르침의 비중이 가장 크다. 유대인은 <토라>의 가르침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성공 비결로 꼽는다.
<탈무드>역시 유대인 지혜의 보고이다. 영적이고 정신적인 가르침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적, 정신적 이상을 이루기 위한 실천적 방법을 다룬다. 수천 년이 지난 지금의 현실에 적용해도 시대적 한계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이다. 수많은 부자들은 자신의 성공 뒤에 <탈무드>가 있었다고 말한다.
'돈은 영적이며, 정신적이며, 물질적이다.'
'돈'이라는 히브리 단어의 어원에는 '피'라는 뜻이 있다. 피가 사람의 몸을 순환하며 생명을 유지하듯이 돈도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돌아다니며 세상에 생기를 준다.
'돈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통찰인가? 유대인 돈의 법칙을 제대로 공부하기 전의 나에게 돈은 그냥 돈일 뿐이었다.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으니 당연히 물질적인 것, 재화를 구매할 수 있는 수단으로만 여겼다. 그러니 유대인의 지혜에서 말하는 돈의 개념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때부터 돈의 가치가 완전히 다르게 느껴졌다.
엄마가 먼저 돈 공부를 즐겨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돈의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 돈 교육의 성공 비결은 엄마의 행복이다. 엄마가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 아이들은 스펀지다.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하다.
-돈은 어떻게 해야 모이는지 알고 있니? 돈이라는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벌어야만 모이는 거란다. 마지못해 일해서 좀 번다고 해도 그런 자세로는 오래가지 못하지. 돈을 번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야. 그러니까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 거란다.
당신은 할 수 있다. 나는 엄마인 당신을 믿는다. 엄마는 가장 위대한 존재다. 자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당신은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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