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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6회

by 수호천사1009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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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건과 혼인하게 된 해수

육촌 언니가 불에 태워지고 해수는 서럽게 울고 백아는 그린 그림을 보며 아파해요 언니가 보고 싶을 때면 서로를 찾자고 백아와 해수는 그런 친구가 되자고 해요 욱은 언니가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줄 알면서도 하지 못했다고 고맙고 편안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마음조차 사랑이란 걸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서럽게 울어요. 이제 뭘 할지 몰라하는 해수한테 10황자 은이가 인형극을 하고 잠시나마 웃어요. 발해든 후백제든 난민을 받아들이고 우리 황자들도 다 똑같은 입장이라고 요가 백아를 까내리자 왕소가 백아를 데리고 나가요. 해수가 언니 무덤에 가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고 내려오는데 혼인시킨다고 하자 온 황자들이 다 와서 환갑이 넘고 아들만 주렁주렁 달린 길이라고 혼인이 아니라 팔려가는 거라고 하죠. 황자들이 다 도와서 해수를 빼내기 위해 욱이 말 타고 가는 모습을 연화 공주가 발견하고 쫓아가요. 말을 세웠는데 거긴 은이가 있고 왕소가 해수를 태우고 남의 손에 휘둘리는 거 싫다며 열심히 달려가요 그렇지만 최지몽을 발견하고 뒤에 따라온 연화 공주도 와요. 최지몽이 폐하와 해수가 혼인하게 되었다고 데려온거였어요. 연화공주도 해수가 가지 않으면 형제들이 다 죽고 황실 혼은 막을 수 없다고 하자 해수도 어쩔 수 없이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가마에 올라타요. 왕건은 해씨 가족을 다독여야 한다고 식도 안 올리고 최지몽은 해수한테 운명에 순응하시라고 하고 가요 오상궁이 해수를 데려가 몸에 흉이 있으면 황제의 짝이 될 수 없다며 검사를 해요. 황후 유씨와 황보 씨가 차를 마시는데 14 황자 정이 엄마한테 혼인 막아달라고 8 황자 욱과 연화 공주도 와요. 백아도 왕소한테 말리라고 예전 누이가 죽고 해수와 매일 술판을 벌이던 때 13 황자 백아는 엄마가 망한 신라의 왕족이라 감히 해 씨 집안인 누이를 달라고 할 수 없었다고 하자 해수는 천 년만 지나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고 살면 얼마나 산다고 신분 따위 상관없다고 잘 살다가도 한 순간에 죽는 게 인생이고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이런 데서 이렇게 살 수도 있으니까 그니까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살라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막살아 오케이 하는데 백아도 그 말을 듣고 뭔가 깨달아요. 저는 이 장면이 정말 좋았어요. 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한데 지금은 신분차이는 없지만 겁이 많이 이런저런 핑계에 못하고 죽는데 인생 뭐 있나요 재밌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아야 좋죠. 틀린 말도 아니고 좋은 집안에서 나야 대접받고 얼굴이 잘나야 장가를 잘가야 인정받는다고 황자인 우리도 이 정도인데 백성들은 어떻겠냐고 전 그저 자유롭고 싶다고 오늘만 지나면 해수는 왕건을 볼 수도 없다고 숨 막혀 죽는다고 하죠.

2. 두 개의 토끼 굴

왕소도 깨닫고 최지몽을 목 조르며 협박하죠 토끼는 반드시 굴을 두개 판다고 멍청한 인간이 앞 구멍을 지킬 때 뒷구멍으로 도망친 토끼를 닮아라 하며 다른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죠. 왕건은 혼인 상대자가 해수란 걸 알지만 거추장스러운 혼인식도 안하고 이리 맞춤인 아이를 찾기 힘들어 그대로 진행하기로 해요. 왕건이 합방 장소로 가는데 욱이 엎드려 황실의 사돈은 넘쳐난다고 하지만 왕건은 해 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그때 왕소도 와서 해 씨가 거란과 말을 밀거래 한 증거를 찾았다고 혼인 말고 회유하라고 하지만 왕건은 그러면 해 씨 집안이 군사를 보내 반나절만에 국경은 뚫리고 나머지 호족들도 걸린다고 명분을 앞세워 가는데 밖에 나온 해수가 도자기를 깨 몸에 흉을 만들어요. 그 명분 제가 만들겠다고 보내달라고 해요. 왕건이 배짱하나 사내보다 낫다고 하며 보내줘요 쓰러진 해수를 욱이 데려 나오고 꿈속에서 해수는 형제와 신하들을 끝도 없이 죽인 4대 황제 광종이 기억해내며 일어나요.

3. 궁에 살게 된 해수

오상궁이 해수의 손목을 치료해주고 곧 벌이 내려질거라고 하지만 해수는 지키고 싶은 걸 지켰으니 대가는 치르겠다고 하죠 욱이 들어와 흉을 이유로 혼인을 취소했다고 곡식이 잘 나는 땅도 줬으니 괜찮다고 해요. 어젯 밤처럼 나 자신이 한심한 적은 없었다고 그래서 죽은 부인한테 해수를 달라고 빌었다고 해요. 왕건은 해수를 관노비로 보내려고 했지만 최지몽이 궁에서 나인으로 살게 하라고 다들 원하고 오상궁도 원한다는 말에 혹해요. 해수와 욱은 꽃구경을 하는데 그 장면이 너무 예뻤어요.그리고 욱은 해수의 다친 손을 가려요. 해수가 언니한테 가고 싶다고 하자 최지몽이 와서 궁녀로 살게 됐고 잘하면 혼례 시켜주고 출궁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욱도 웃는 모습을 그리고 답으로 줘요. 모든 황자들이 와서 수를 걱정하는데 해수는 그중에 광종을 찾아요. 해수는 보자기를 들고 혼자 들어가서 오상궁을 보는데 그 포스가 장난 아니기도 했고 일하는 궁녀들 사이에 있으니까 더 귀하게 자란 예쁜 신분 높은 여인 같이 보이고 옷이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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