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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의 아저씨 15회

by 수호천사1009 202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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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못했습니다

동훈은 지안한테 내 얘기 다 듣고 있는 거 안다고 괜찮으니까 전화 달라고 해요. 놀란 지안은 공중전화로 달려가 PC방으로 전화해 기범을 찾는데 다른 사람이 어제 형사들한테 잡혀갔고 잘 숨어 있으라고 너만 안 잡히면 금방 풀려난다고 전해요. 동훈은 지안한테 걸려왔던 번호를 적고 114에 전화해 위치를 알아내요. 택시 타고 공중전화 근처에 내려 둘러봐요. 지안은 급히 짐을 챙겨 나가며 잘못했습니다를 말해요. 집에 들어온 동훈은 폰을 침실에 놔두고 서재로 가서 윤희한테 이지안 아냐고 박상무 일 때문에 도망 다니고 있다고 말해요. 윤희는 도와준다고 괜찮다고 전화 달라고 폰에 대고 말합니다. 지안은 빠르게 가다 차에 치이고 춘대 고물상 컨테이너로 가요. 상훈은 신용 불량자라 통장 못 만들고 그래서 돈을 장판 아래에 깔아요. 동훈은 경찰서에 있는 기범을 찾아가 나가면 이지안 보고 진짜 괜찮다고 전화하라고 합니다. 음식점에서 동훈은 계산대에 폰을 충전시켜놓고는 회사 사람들한테로 가요. 그 사람들이 이지안 나타나게 하려고 하는데 동훈이 지안이랑 친하다고 시간 주면 설득해서 경찰서 데리고 간다고 하죠. 기범은 경찰서에서 나와 지안한테 전화합니다. 동훈이 전화 달라는 말과 컴퓨터가 없다는 사실도 말해요. 지안은 그 컴퓨터 도준영 쪽에도 없고 녹음 파일 다 지웠다고 합니다. 춘대는 약 사와서 지안한테 주고 병원 가자고 해요. 광일은 지안이 자기를 생각하며 한 말을 들어요. 착했던 애고 나한테 잘해줬다고 걔네 아버지가 나 때리면 말리다가 대신 맞고 그땐 눈빛이 지금 같지 않았다고 걘 날 좋아했던 기억 때문에 괴롭고 난 걔가 착했던 기억 때문에 괴롭다는 말을 들어요. 저녁에 동훈이 지안 집으로 가는데 짐들이 밖으로 나와있는 걸 보고 근처 철용이를 불러 그 짐들을 옮겨놔요.

2. 지안을 찾은 동훈

춘대가 동훈한테 전화하고 고물상으로 달려가요. 춘대라고 생각했는데 동훈인 걸 보고 놀란 지안은 그러게 누가 네 번 이상 잘해주냐니까 그러니까 당하고 산다고 하죠. 동훈은 그지 같은 내 인생 다 듣고도 내 편들어줘서 고맙다고 이제 죽었다 깨어나도 행복해야겠다. 나 불쌍해서 마음 아파하는 널 못 보겠고 그런 너 불쌍해서 못 살겠다고 합니다. 지안도 아저씨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죠. 지안은 병원가서 반깁스하고 링거 맞으며 누워있어요. 동훈은 윤희한테 전화해서 찾았다고 하니 박 상무한테 처벌불원서만 받아내면 백 프로 집행유예고 어떻게든 빼낼 거라고 하죠. 동훈은 회사 가서 대충 정리하고 할머니 보고 경찰서에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 다 알아버리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내가 널 안다고 하죠. 둘은 정희네에 가고 지안은 쪽방에서 씻고 나와 도청 프로그램을 삭제 합니다. 다음 날 동훈은 회장을 만나서 모든 걸 다 얘기하고 그만둔다고 합니다. 회장은 캠핑장에서 뭔가 있는 거 같아서 알아봤다고 다 안다고 하죠. 견디고 싶어 하는 거 같아서 용하다 싶으면서도 저 속이 오죽 썩어 나고 있을까.. 고생했다고 합니다. 참 비싼 직원이라고 밥 한 번 먹자고 그렇게 졸랐더니 밥 한 번 먹고 바이 바이 하자면서. 그만두는 건 좀 더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식사 다 하고 나오는 길에 이지안도 벌 다 받고 나오면 나한테 전화하라고 빛을 봤으면 끝까지 봐야지 보다 말아서야 쓰나 하며 떠납니다. 광일은 지안의 폰으로 전화했는데 안 받고 회사로 전화했는데 이지안이 그만둔 걸 알아요. 종수는 녹음 파일을 준영한테 들려주며 일 억 준비하라고 합니다.

3. 행복하자

사무실에서 동훈은 예전 자리에 가서 앉으며 이 자리가 좋았다고 합니다. 밤 정희네에 사람들이 와서는 지안을 보고 동훈이 회사 직원인 걸 알고 동훈이한테 전화해요. 동훈도 안다고 끊어요. 유라도 정희네 와서 지안을 보고는 화장 안 한 여자 진짜 오래간만이라며 어떤 스타일인지 알 것 같다고 하죠. 이쁜데 자기가 이쁜 줄 모르는 애들 안타까운데 통쾌하다고 하죠. 유라가 자기는 서른몇 살이라고 하고 지안의 나이를 묻자 지안은 삼만 살이라고 합니다. 정희도 그 말을 듣고는 반갑다며 사만 살이라고 하죠. 그 때 동훈이 들어오고 사람들이 동훈이 상무 된 거 아냐니까 동훈은 얘가 나 상무 만들었다고 하죠. 동훈이 지안보고 내일 할머니한테 갔다가 같이 경찰서 가자고 걱정 말라고 잘 해결될 거라고 하죠. 다들 가고 지안은 정희한테 다시 태어나면 이 동네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합니다. 정희도 다음 생에 또 보자고 생각만 해도 좋다고 하죠. 동훈은 혼자 걸어가며 다짐하듯 행복하자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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