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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 델루나 7회

by 수호천사1009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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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사랑

과거 고청명이 만월의 술병을 들고 가며 이미라보다 네가 더 좋다고 고백해요. 나무에 꽃이 핀걸 만월도 봐요. 유나가 아까 죽은 남자가 있던 화장실로 가 핸드폰을 주워요. 그때 넷째 마고신이 나타나 유나를 죽이려다 남자 사신이 나타나 구해줘요. 장만월도 곧 저승으로 갈 거고 악귀는 아니라고 하지만 넷째 마고신이 곱게 갈 수 없고 생의 악연이 되풀이돼 다시 인간을 해치고 악귀로 소멸될 거라고 해요. 늙은 중년 남자가 죽어서 저승 가려다 죽은 아내와 첫사랑이지만 먼저 죽은 3살 많은 오빠를 봐요. 중년 남자는 화가 나 말리는 구찬성을 밀쳐내요. 만월이 이미 죽었는데 상대방의 영혼에 치명적인 고통을 남길 수 있다고 함께 산 시간을 마음껏 난도질하라며 남편과 아내한테 칼과 도끼를 쥐어줘요. 둘 다 무기를 내려놓고 각자의 시간을 보내요. 화난 귀신한테 맞은 건 살 맞았지만 만월이 보고 있어서 괜찮다고 지현중이 말해줘요. 그래도 액막이로 소금 뿌리라고 해서 뿌리는데 산체스가 만월이 남자 소개해주는데 찬성이 막아요. 이 남자는 말랐고 저 남자는 어리고 만월이 운동 싫어한다는 말에 찬성이 만월이 좋아하는 걸 산체스가 눈치 채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한테 소개팅 들어오는 걸 어떻게든 막으려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어요. 귀신 보는 유나를 현중이가 와서 다독여 주고 양호실로 가서 다친 목을 봐요. 4번 마고신이 그랬다는 걸 만월이 알고 자비로운 것도 냉혹한 것도 신의 뜻이라고 근데 누가 더 센지 물어보지만 어쨌든 이곳에 나는 없겠다고 하자 사신이 1번 마고신이 더 세다는 뜻을 전해요.

2. 13호실 손님의 끝

유나가 죽은 남자 폰을 들고 와 구찬성을 미끼로 세우려 하지만 불법 촬영물이라고 찍는 것도 범죄지만 보는 것도 같은 죄라고 못한다고 하죠. 만월이 훌륭하고 똑똑하지만 13호실 손님 찾기 위해 열어야 한다고 하죠. 귀신이 원한을 가득 담아서 만든 방이라고 또 다른 아기 가진 남자가 야동을 보다 죽어요. 찬성이 13호실 손님 언니를 만나요. 동생 죽은 지 5년이 넘었지만 그 영상은 다 지울 수 없고 아직도 남아있고 관련자는 벌금만 내고 멀쩡히 살아있다고 하죠. 동생은 미친 사람처럼 방에 틀어박혀서 혹시 어디 또 영상이 있을까 봐 돌아다니면서 말라죽었다고 해요. 그 모습을 보는데 너무 슬퍼 보였어요. 언니가 죽어서는 편안하겠죠 라고 물어보는데 13호실 손님이 죽어서도 힘들게 지내는 모습에 너무 가슴 아팠어요. 제일 나쁜 놈이 동영상 업로드 회사 차려서 제일 잘 먹고 잘 산다는 말을 듣고 찬성과 만월이 찾아가요. 마지막 하나 남은 게 제일 맛있는 거라고 귀신도 제일 미운 놈을 마지막에 남겨놨다고 둘이 그놈을 찾아가요. 만월이 사진들을 찍고 너는 최선을 다하라 그 나머지는 신이 하리라 이 걸보고 네 행동에 신이 이런 걸 해줬다면 신은 너무 한 거라고 찬성이 그 남자 폰을 훔쳐서 가요. 찬성이 폰을 한참 보는데 영상이 폰으로만 오지 않고 컴퓨터 화면으로 올 수 있으니 찬성이 그 놈한테 가려는데 만월이 더 이상 할 일은 없다고 마고신이 곧 갈 건데 어떤 모습으로 갈지는 모르겠다고 하죠. 영상이 보여서 화면을 닫고 나오는데 모든 화면에 그 죽은 여자 귀신이 보여요. 그 귀신이 나오는 순간 유리창은 깨지고 13호실 손님은 울부짖으며 마고신이 와 인간을 해한 악귀라며 소멸하라고 해서 재가 되어 사라지는데 너무 슬펐어요. 찬성은 뒤늦게 다가오지만 죽은 여자의 언니 목소리가 들리며 함께 아파해요. 죽어서도 행복하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간 모습이 다시 태어날 수도 없고 그대로 소멸된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슬펐어요. 자신을 해한 사람을 죽인건데 어쨋든 인간을 해한 거니 벌을 받는데 뭔가 슬펐습니다. 여기 있는 영혼들도 다 저승으로 가야 하는데 이승에 남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에 찬성이 위험한데 왜 있냐고 그만큼 아프게 죽은 거냐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습에 현중이도 울컥해요.

3. 신의 뜻대로

만월이 손님 한 분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서 손님이 원하시던 일이라도 해드리기 위해 그 놈을 호텔로 초대해요. 초대장의 글씨들이 내비게이션에 들어가 호텔 앞에 세워놔요. 그 놈을 13호실로 데려가니 자취방이 나오고 믿지 않고 나오자 자신의 차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세워져 있고 곧 기차가 오는 소리가 들려요. 만월이 그놈한테 그 여자가 누군지 기억은 하냐니까 기억도 못해요. 자신이 발가벗겨 사람들 시선에 난도질 당해 죽었는데 기억도 못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어이없고 기가 찼어요. 최악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놈은 이제야 윤가영이고 자살했다는 게 생각나지만 차는 움직이지 않고 진짜 기차가 다가와 죽기 전 넷째 마고신을 봐요. 정은석이 죽은 소식을 듣고 윤가영의 언니는 그래도 신은 있다고 믿어요. 유나 병원에 데려갔는데 이제 할머니가 된 여동생을 생각하며 지현중이 쳐다보는데 그 모습이 너무 슬퍼 보였어요. 그 할머니의 오라비도 지현중이라고 해요. 첫째 마고신이 찬성한테 잘 돌봐서 꽃이 피고 잘 갈 수 있게 하라고 하죠. 뉴스에 해바라기 밭에 40억이 있다는 사실에 자기 돈을 잃은 거처럼 슬퍼해서 찬성이 산체스 요트 빌려서 위로해줄 겸 가는데 만월이 과거 자신은 지금보다 훨씬 나쁜 사람이었고 도둑에 혼례복도 훔쳐 입은 거라고 말해요. 그때 이미라가 오는 모습을 보고 만월은 과거 일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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