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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 음료' 텀블러에 담았다간...`세균 범벅' 될 수도

by 수호천사1009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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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텀블러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요즘은 환경문제 때문에 카페에서나 어디서든 개인 텀블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거 같아요. 텀블러를 쓰면 음료 온도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는 데다, 불필요한 쓰레기 또한 줄일 수 있습니다. 단, 텀블러에 권장되지 않은 음료를 담으면 내벽이 손상되고 보온 보냉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텀블러에 담으면 안 되는 음료

유제품 당분 많은 주스 = 우유, 두유,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이나 과일주스처럼 당분이 많은 주스를 담으면 텀블러 내에서 세균 번식을 촉진해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음료들을 2시간 내 마시지 않으면 세균이 더 빨리 증식합니다. 또한 유제품이 고체 형태로 텀블러 내벽에 말라붙을 경우 부식할 위험도 있습니다.

 

▶탄산음료 = 텀블러에 탄산음료를 넣고 뚜껑을 닫으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텀블러의 뚜껑이나 마개가 튀어 올라 다칠 수 있습니다. 탄산수, 콜라, 사이다, 탄산이 들어있는 에너지 음료 등 탄산가스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음료가 이에 포함됩니다.

 

▶뜨거운 음료 = 김이 펄펄 나는 뜨거운 음료를 텀블러에 그대로 담은 뒤 뚜껑을 닫으면 내부에 갇혀있는 증기의 압력이 증가합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뚜껑을 열면 뜨거운 내용물이 분출돼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뜨거운 물, 차, 핫초코 등을 넣은 뒤에는 1분 정도 증기를 빼고 닫는 게 좋습니다.

 

= 맥주, 소주, 위스키 등 알코올 음료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산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담아 둘 경우 스테인리스 내벽이 부식될 수 있습니다.

 

국물류 = 라면 국물이나 어묵 국물 등 국물류의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텀블러에 넣어 둘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국물을 자주 담다 보면 텀블러 내벽에 국물의 염분에 의해 녹슬 위험이 있습니다.

 

텀블러 세척 관리 교체 중요

액체류를 담았다고 해서 텀블러를 물로만 간단히 헹구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텀블러는 뚜껑, 고무 패킹 등을 완전히 분리한 후 세정제와 솔을 이용해 내부를 꼼꼼히 닦고 헹궈야 합니다. 다 씻은 텀블러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고 나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척 후 물기가 남아 있으면 세균 번식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차례 세척했음에도 텀블러 내부에 얼룩이 있거나 악취가 난다면 즉시 새 텀블러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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