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신 시도 전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할 항목들
임신 전 감염성 질환에 대한 관리를 위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생백신의 경우 임신 시도하기 최소한 1개월 이전에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배우자에게 감염을 최소화하고 또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임신 전에 각종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여성
*성인용 Tdap백신(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MMR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자궁경부암 백신
*수두 백신
*A형, B형 간염 백신
*인플루엔자 백신
*수막구균 백신(당뇨, 심혈관 질환, 면역저하, 천식 등 고위험군인 경우)
▶남성
* MMR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 수두 백신
* 성인용 Tdap백신(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 A형, B형 간염 백신
*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질병관리청 : 정상임신관리
* 대한산부인과학회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동영상
* 마더세이프 : 계획임신
▶궁금해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언제 임신을 시도하는 게 좋은가요?
임신하기 전에 6개월 접종(0, 2, 6개월 또는 0, 1, 6개월)이 모두 끝나야 합니다.
따라서 접종 후라면 언제든지 아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만약 접종 중에 임신이 되면 나머지 접종은 출산 후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임신 전 음주
임신 전 여성의 음주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음주하는 여성은 51.2%에 이릅니다. 따라서 엄마가 임신을 알기 전에 배아가 알코올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배아에 안전한 알코올 양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음주는 정신지체와 관련이 있으며 청소년기의 행동 장애(ADHD)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는 임신부의 알코올 노출 때문에 발생합니다. 발생률은 1%정도이나 태아 알코올스펙트럼 장애는 학습과 기억력 장애, 학교 중퇴, 약물 및 알코올 중독, 그리고 사회 부적응을 유발합니다.
임신 전 여성의 음주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
알코올 중독 선별조사는 Audit-K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9점 이하 : 당신의 음주는 아직은 위험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10점 이상 ~15점 이하 :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16점 이상 ~19점 이하 : 당신의 음주는 현재 해롭고 위험한 수준(남용)에 있습니다.
* 20점 이상 ~40점 이하 : 당신의 음주는 현재 매우 위험한 수준에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아래의 사이트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 각 지자체 보건소 : 예비 부부, 예비맘 건강검진
3. 임신 전 흡연
임신 전 여성의 흡연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
임신부의 흡연은 구순열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고 혈관에 손상을 주어 태반기능부전, 태반조기 박리의 위험성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조산(37주 이전 출산)과 저체중아(2.5kg미만)출산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태아에게 안전하다고 알려진 흡연양은 없습니다.
직접 흡연 뿐 아니라, 간접 흡연한 임신부에서 태어난 아이들에서도 저체중, 학습장애, ADHD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연을 원하시면 아래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각 지자체 보건소 : 금연클리닉
* 금연상담전화(1544-9030)
* 국민건강보험공단 :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참조자료
* 마더세이프 : 간접흡연에 의한 임신결과에서 부정적 영향
간접흡연에 의한 임신결과에서 부정적 영향 : 메타분석
1. 연구목적 : 이 연구는 임신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 흡연 여성의 태아에 대한 유해성을 측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 연구방법 :
Systemic review와 역학 연구 가이드라인에 따른 Meta-analysis로 수행되었다.
연구진은 2009년 4월까지의 Medline과 Embase, 유효한 논문을 참고하였으며 언어적 제한은 없었다. 무작위 효과 모델을 사용하여 95% 신뢰 구간(CI)이 있는 오즈(ORs)를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는 임신기간 중 비흡연 산모의 간접흡연 노출에 대한 역학연구를 위해 수행되었다. 측정된 주된 결과는 자연유산, 주산기 사망(임신 제 28주 이후의 사산과 출생 후 7일까지의 신생아 사망), 선천성 기형이었다.
3. 연구결과 :
이 연구는 비흡연 여성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었을 때의 효과를 측정한 19건의 연구를 분석하였다. 연구진은 자연유산의 위험성에 대한 간접흡연의 영향을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증거를 찾지 못하였으나,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눈에 띄게 사산이 증가하였고, 어떤 특정한 기형과 관련되지는 않았지만 선천성 기형의 위험성이 증가하였다.
간접흡연은 주산기 및 신생아 사망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4. 결론 :
임신 중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은 사산할 가능성이 23% 더 높았고,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13% 높았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기나 영향에 대한 기전이 정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신 전, 임신 기간 동안 간접흡연을 방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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