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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울산 이마트 푸트코트 이용후기

by 수호천사1009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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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다녀 온 이마트 푸드코트에 관해서 알려드릴게요.

사실 저도 저번 주말에 처음으로  푸드코트란 곳에 가봤어요. 이마트에 몇 번이나 가보았지만

항상 생필품만 사고는 집에 왔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오전, 오후에 볼 일을 보고 마지막으로 장을 보러 가는데 저와 신랑 둘 다 오전일정으로 지치기도 지쳤고 피곤하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허기가 진 거예요. 시간이 애매해서 처음엔 빨리 장을 보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자라고 했는데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허기질 때 장을 보면 충동구매를 더 하게 된다는 사실!! 저도 예전에 몇 번 들을 적이 있어

배 고플땐 절대 장을 안보거든요.

그런데 이번이 딱 그런거에요. 둘 다 배가 고픈데 장은 봐야 하는 상황!!!! 그래서 다시 마음을 바꿔 밥을 먹고 장을 보기로 했어요.

저는 몰랐는데 제 신랑이 이마트 안에도 푸드코트란 곳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일단 거기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장을 보기로 했어요.

주소는 울산광역시 남구 남중로 48번입니다.

영업시간 10:00~22:00

매월 둘째주 수요일, 넷째 주 일요일 의무 휴업

전화번호 052-220-1234 입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게 많더라고요.

함박스테이크 & 오므라이스
돈까스 & 우동
순두부 & 돌솥밥
국밥 & 파스타
중식 & 쌀국수
비빔면 & 밀면

요렇게 메뉴가 다양해서

각자 먹고 싶은 메뉴가 다를 때

방문해서 먹고 장도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저는 클래식 오므라이스 8,000원

제 신랑은 경양식 돈가스 정식 1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돈가스는 이 집에서 나옵니다.

저희는 운 좋게 돈가스 집과 오므라이스 집 중간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어요. 주문을 하고 들어가 보니 식당 안이 엄청 넓고 깨끗하더라고요.

조명도 예쁘고 중간중간 식물로 인테리어도

잘해놔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은 고속도로 휴게소만 생각했는데 울산에 그것도 이마트

안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고 너무 좋았어요.

사람들이 여럿이고 각자 먹고 싶은 메뉴가 다를 땐 여기로 오면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각자

일주일치 장을 보고 헤어지면 정말 괜찮을 거

같아요.

뒤쪽으로는 화장실도 있고 키즈룸이라고 해서 영유아들이 티비도 보고 뛰어다니면서 놀 수 있는 공간도 끝쪽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은 거기서 놀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지켜보며 밥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로도 저희가 음식을 기다리면서 보니

일주일치 장을 다 보고 아이들과 여기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들어가는 가족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아이들은 자장면을 시켜주고 부모님들은

각자 먹고 싶은 메뉴들로. 아!! 그리고 여긴 어린이세트가 많더라고요. 역시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곳은 메뉴판도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유아용 의자도 많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은 가져다가 쓰고 제자리에 갖다 놓고 뭔가 정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기다리는 동안 번호표를 주는데 각자 집마다 휴게소처럼 위에 숫자 뜨는 간판이 없는 거예요. 오~!?!?? 뭐지 하고 있는데 띵~똥 벨이 울리면서 저기로 번호가 보이고 메뉴가 다 되었으니 가져가라는 말이 나옵니다.

저렇게 각 집마다 잘해놓으셨더라고요.

드디어 제가 시키 오므라이스가 먼저 나왔어요. 음식도 휴게소처럼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곧바로 제 신랑이 시킨 경양식 돈가스 정식도

나왔습니다. 가격이 조금 쎈 감이 있긴하지만

이마트 안에서 장도 보고 밥도 먹을 수 있고

그리고 빨리 나온다는 점이 있으니 이 점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오므라이스와 경양식 돈까스 먹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제 신랑이 돈가스를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맛있어 보여 몇 조각 먹었는데 야들야들 하이 맛있더라고요.

제 오므라이스도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제가 밥을 늦게 먹는 편인데 돌솥에 나와 음식이 오랫동안 따뜻해서 마지막까지 먹기 좋았어요. 곁들여 먹는 피클과 작은 고추도 오므라이스와 찰떡으로 잘 맞았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오므라이스와 경양식 돈가스와 우동을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일주일치 장을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여러분도 만약 이마트에 가실 일이 있으면 한 번쯤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가

다양하게 있으니 각자 먹고 싶은 음식으로 시켜서 먹으시고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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