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저희 스님과 어머님과 형님 그리고 저와 제 신랑이 1박 2일로 묵었던 펜션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사실 저번에도 여기 동해안 한옥 펜션에 묵었던 적이 있어요. 그땐 2층에서 묵었는데 이번엔 1층에서 묵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층이 더 좋았어요. 2층엔 아무래도 짐을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기에도 벅차긴 하지만 바다 뷰는 좋습니다. 각자 원하는 취향대로 방은 선택하시면 될 거 같아요.
주소는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동해안로 1370입니다. 펜션 바로 앞쪽과 옆에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하루 민박에 6만원입니다.
문의 전화는 054-771-8954, 010-5589-8954, 010-3587-0088 입니다.
저희는 먼저 토요일 오전에 법당으로 가 스님을 뵀어요. 스님이 직접 수박 갈아서 주신 수박 주스입니다. 저는 수박을 좋아해요. 색도 예쁘고 맛도 좋고. 그리고 잔이 예뻐서 찍고 있으니 스님이 잔 받침대도 가져다 주시면서 예쁘게 찍으라고 주셨어요.
그랬는데 또 다른 잔 받침대가 있다며 요것도 가져다 주셨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수박주스 먹기도 전에 사진 찍고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저희는 애슐리에서 점심을 먹은 후 어머님, 형님과 함께 경주 동해안 한옥펜션으로 갔습니다.
여기가 경주 동해안 한옥 펜션집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고 바로 근처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마트도 바로 옆에 있어서 저는 너무 편했어요.
큰 원룸식으로 되어있고 안에 부엌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냉장고와 밥솥 가스레인지가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해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이 모습은 저희가 일박을 하고 나오기 전에 청소기로 청소를 다 해놓은 모습입니다.
에어컨과 보일로 콘센트도 넉넉하게 있어 1박이든 2박이든 며칠 살기엔 좋습니다.
이불도 적당히 있고 만약 이불을 모자란다 싶으면 2층 주인집에 가셔서 말씀하시면 이불을 더 가져다 줍니다. 그래도 저희는 혹시 몰라 저희 이불을 챙겨갔어요. TV와 거울, 서랍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1층 맨 끝방이라 저희 창문으로 저렇게 소나무와 바다가 보입니다. 이 펜션의 가장 좋은 점인 거 같아요. 창문만 열면 바로 바로 바다가 보인다는 점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가 화장실입니다. 기본적인 비누와 세제가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 세안도구를 챙겨가서 따로 여기 있는 물품을 쓰지는 않았어요. 온수도 잘 나오고 좋았어요.
여긴 부엌입니다. 요리하기도 편하고 기본적인 냄비와 그릇들은 다 있어서 며칠씩 묵고가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숙소에서 바라 본 모습이에요. 이 날은 날이 흐려서 바다가 잘 보이지 않네요. 캠핑카도 많이 있더라고요.
숙소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멍~때리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저희는 잠깐 나가서 어느 카페에 들어갔어요. 여기가 어딘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크고 뷰도 좋더라고요.
토요일 저녁 저희는 까페에 가서 각자 원하는 음료와 팥빙수 커피, 디저트를 시켰어요. 얘기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건조시킨 메리골드입니다. 메리골ㄷ는 실제로도 향이 진해서 제가 예전에 엄청 좋아한 꽃입니다.
다음 날 아침 스님과 어머님 저는 메리골드 차와 함께 아침을 보냈어요.
이제 어느덧 퇴실 시간이 왔네요. 1박 2일이란 시간이 너무 훌쩍 지나간 거 같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저희는 짐 정리와 청소를 했답니다.
스님과 어머님, 형님과 제 신랑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빠진 건 없나 더 보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저희는 그렇게 울산으로 왔답니다.
바로 앞에 바다도 보며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여행을 가고 싶으신 분들은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1박 2일을 아주 잘 보내고 왔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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