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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16회

by 수호천사1009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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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통 의심받는 덕임

이산이 덕임의 끌어안으며 그리워했다고 내가 오라 하면 오겠냐고 스스로 오고 싶은 마음이 있냐니까 덕임이 어쩌면요 그러나 제 자리에 있고 싶다고 해요 화빈이 대비를 찾아가 자신은 후궁이고 자식을 낳지 못하면 아무 쓸모없이 버려질 것이라 도와달라고 해요 덕임의 오빠는 어영청에 배속되어 아버지와 같이 무관이 되었어요. 이산은 부교리한테 대비와 너무 가깝지도 않게 너무 멀어지지도 않게 지낼 것이라 하죠. 대비는 이산과 바둑을 두는데 오라비가 죽는다면 원망한다고 하자 이산은 어의를 보내겠다고 홍덕로를 믿었다고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마마의 오라비는 다시 돌아오면 탕평이라고 각 당파에서 고르게 인재를 등용함을 무너뜨린다고 그리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하죠. 대비는 이산한테 오늘 밤 술시 8시에 화빈한테 가라고 하죠. 대비가 덕임을 불러 화빈보다 좋은 주인이 되어준다며 자신한테 와서 충을 바치라고 예전엔 널 이용하려고 했으나 지금은 너 자신으로 충분하다고 지금은 길고 긴 외로운 궁 생활을 견디기 위해 곁에 둘 벗이 필요하다고 하죠. 덕임은 과분하다고 사양해요. 대비는 정말 아쉽다고 하죠 화빈이 덕임을 잡아 끌고가고 술시가 되어 이산이 화빈의 처소에 가요. 대비가 와있고 덕임이 꿇어 앉아있어요. 외관 남자와 사통이라고 부부가 아닌 남녀가 몰래 서로 정을 통함을 했다고 팔토시를 증거물로 보여줘요 화빈이 궁에서 귀한 약재나 음식을 받으면 그 사내에게 건네고 휴일에는 정기적으로 만났다고 고자질해요. 진짜면 사형이라고 대비가 모두 내 보내고 진짜 원하면 이 할미한테 부탁해서 얻으라고 하죠. 이산은 거절한다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정조를 지키며 왕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궁녀들을 볼 낯이 없다고 부끄러운 임금이 될 수 없다고 해요. 대비는 훌륭한 성군이지만 여인은 무정한 사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700 궁녀들이 다 덕임 같지 않다고 하죠. 이산은 마음은 줄 수 있다고 하지만 대비는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부숴버릴 거라고 덕임이 죽는 거 구경하라고 하죠. 덕임이 사통한 사내가 있다는 소식에 서상궁이 뭔가 생각나서 어딘가로 달려가요.

2. 승은을 입은 덕임

다시 덕임을 부르는데 혜빈이 함께 들어와요. 사통이란 오해가 있어 어영청 그 분이 친오라비라고 하죠. 같은 성씨지만 본관이 다르다고 그건 양녀로 삼아 그런 것이고 성식이란 자는 덕임의 친오라비라고 해요. 사실대로 말하면 역적의 자식임을 먼저 밝히고 오라비는 관직에서 쫓겨날 것이니 말 못 한 거라고 하죠. 사도세자는 죄인이라고 하자 이산이 빡쳐서 자신이 사도세자의 아들이라고 하죠. 대비도 화빈의 뜻과 같냐고 사도세자의 아들이란 이유로 보위에 앉을 정통성이 없냐니까 대비는 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하죠. 이산이 나가면서 이제 덕임을 화빈의 시중을 들지 않을 것이고 오늘 밤 덕임을 내 침전으로 들라고 하죠. 대비는 화빈을 두 번 다시 볼 일 없을거라고 하고 나가요. 서상궁이 덕임에게 임금이 뜻을 정했고 궁녀는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하죠 그리고 덕임은 목욕을 하고 예쁘게 화장을 하고 예쁜 옷을 입고는 별궁으로 가요. 서상궁은 덕임한테 이산이 바라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하죠. 덕임이 이산한테 오늘 일 때문에 화가 나서 벌을 주는 거냐고 묻자 이산은 오라비와 네 동무들한테 너를 빼앗겼지만 아무 말 못했다고 이제는 두 번 다시 빼앗기지 않는다며 날 연모하지 않는다 해도 내 것이다 덕임은 예전에 보위에 오를 때까지 지켜드린다는 약속을 지켰으니 더 이상 내어놓을 게 없다고 보내달라고 해요. 이산이 평생 나를 보지 않고 살 수 있냐고 내가 너를 연모한다고 너는 나를 연모하지 않아도 좋아 그저 내 곁에만 있어달라고 이 손을 놓아야 하는지 물으며 손을 빼는데 덕임이 빼려는 손을 잡아요 그리고 둘은 아주 진한 키스를 나눠요 다음 날 새벽 먼저 일어난 덕임이 이산을 바라보는데 눈이 마주치고 둘은 또 진한 키스를 나눕니다. 저는 이 장면이 좋았어요. 어쩌면 진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고 승은을 입어 가족이 될 수 있는 갈림길에서 덕임은 슬프지만 자신을 버리고 만인의 남자인 임금인 이산한테 다가선 모습이 슬프면서도 짠하고 눈물이 났어요. 내 전부를 줘야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는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없는 그 헛헛한 마음을 안은채 평생을 기다리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그냥 슬펐어요. 다음날 친구들도 덕임이 승은을 입은 것을 알고 찾아와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두 번 다시 되돌릴수 없다고 경희는 승은을 입었다고 다가 아니라고 마음을 주지는 말라고 해요. 덕임은 자신이 연모한다면 이산만은 절대 모르게 할 것라고 허세라도 없으면 괴로울 것 같다고 하죠. 영희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어찌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고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작은 행복이라도 생긴다고 하죠. 대비는 이산이 덕임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하지만 이산은 지키기 위해 데려왔다고 하죠.

3. 회임한 덕임

열흘 동안 이산은 덕임을 찾지 않고 그 동안 경희는 덕임을 위해 싸우고 동지 때 팔 복조리를 만들고 필사 일도 계속한다고 하죠. 밤 늦게 덕임이 왔는데 이산이 30분 전에 왔다고 하자 덕임은 열흘 동안 기다렸다고 후회해서 안 오늘 줄 알았다고 서로 보고 싶었다고 키스를 해요. 덕임이 자신은 이산의 것이지만 이산은 덕임의 것이 될 수 없다고 속으로 생각하죠. 키스를 하고 이산은 일을 하다가도 덕임한테 가서 쉬어요. 덕임은 그저 이산을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잠시 꿈에서 깬 이산이 덕임을 보더니 자신은 할바 마마처럼 사랑하지 않는다고 사랑하는 사람은 지키고 싶다고 하고 가요. 생리가 나오지 않자 덕임은 오늘 밤은 아프다고 오지 말라고 하지만 이산은 와서 손만 잡고 자겠다고 하죠 덕임은 친구들 앞에서 임신인 걸 확인하고 얼떨떨해 하지만 이산은 중궁전으로 가서 잔다고 해요. 이 장면에선 조금 화가 났어요. 머리로는 그래야 된다는 걸 알지만 그냥 화가 나는건 어쩔 수가 없듯이 지금 제가 조선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껴요. 좌익과 서상궁이 덕임한테 와서 승은 입은 지 3달 만에 회임을 했으니 중전을 위로하러 갔다고 해요. 덕임은 이산이 자신의 것이 아닌 중전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해요. 다음 날 새벽 이산이 덕임의 처소로 와 아들이든 딸이든 정말 기쁠 거라고 하죠. 덕임이 이산보고 임금이 아니라 평범한 사내이기를 바란 적 있냐니까 이산은 한 번도 없다고 해요. 덕임은 그저 평범한 사내와 여인으로 만났다면 어떨까 하는데 서로가 궁녀이고 임금인 게 어울린다고 하죠. 덕임의 친구들이 궐 밖으로 놀러 가는데 회임한 덕임은 그저 쳐다보며 이제 다시는 궁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려요. 상상속의 덕임이 지금의 덕임한테 인사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나가요. 이산은 덕임한테 마땅할 의라는 좋은 글자를 줘요. 부부가 되어 화목하게 지내고 부부 사이에 화목한 즐거움 좋아하는 뜻도 있어요. 이산은 덕임이 자신을 연모하지 않는다고 해도 너는 내 것이니 상관없다고 해요. 오늘은 행복하지만 어떤 날은 슬퍼지고 살아간다는 건 그런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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