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14회

by 수호천사1009 2022. 7. 11.
반응형

1. 원빈 자가의 죽음

덕임이 문 앞에서 기다리며 잠드는데 일어나 보니 이산의 어깨에 잠들어 있었어요. 임금이 되어 좋은 건 어디로 가든 내 앞을 막을 수 없고 네 생각이 자주 난다고 오늘 번을 선다는 생각에 답답했는데 침이나 흘리고 잔다고 약아빠졌거나 모자라거나 둘 중 하나인데 괘씸하다고 하지만 피곤하면 처소로 가 쉬라고 하죠. 겸사서가 관상감이라고 천문을 관장하며 길일을 정하던 관청인데 여기를 매수해 후궁과의 합궁 일을 사주했다 걸려서 이산이 관상감 사람을 잘랐지만 겸사서는 빠져나가요. 이산이 하고 싶은 일은 물을 다스리고 두 번 째는 화성이라는 성을 쌓고 백성들한테 자신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받는 새로운 경험을 주고 싶다고 강제로 일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으니 내가 나서겠다고 하죠. 겸사서는 좌익의 말을 듣고 이산이 저들한테는 말하지만 자기한테는 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요. 원빈 자가는 덕임을 불러 오라버니를 도와주고 싶지만 자신은 쓸모가 없다며 울어요. 덕임이 별궁으로 가 이산을 만나서 아직 어리고 궁 생활에 적응을 못해 우울증 있다고 다정히 대해주라고 하는데 이산이 화나서 다른 여인한테 보내려 하냐고 내 마음 따윈 상관없냐고 사내로 보이지 않냐고 날 지켜준다고 하고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달려온 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냐며 정말 네 마음에 나는 없냐니까 덕임이 잡았던 손을 빼며 이산의 여인이 되기를 단 한 번도 바란 적 없다며 매몰차게 말해요. 덕임이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가 재밌는 책을 보지만 마음 한편은 쓸쓸해하며 눈물을 훔쳐요. 밤 늦은 시간 편전에서 이산이 덕임을 생각하며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내 것이 아니고 날 기다린 게 아니고 그 자리가 자신의 자리여서 있었던 거구 내가 오라면 올 줄 알았는데 바보 같은 착각이었다고 억지로라도 손을 넣을까 하지만 서상궁은 어릴 때부터 이산을 봐왔다고 그럴 남자가 아니고 그럴 임금이 아니라고 말해요. 그 떄 혜빈이 달려와 원빈이 위독하다는 말에 달려가요. 겸사서가 의원한테 여동생 살려내라고 난리 쳐요. 그때 이산이 왔지만 이미 세상을 떠났어요. 겸사서가 여동생을 바라보며 울부짖어요. 이산도 어의의 책임이 아니고 귀한 사람을 들여놓고 제대로 살펴주지 않은 내 잘못이 크다고 원빈의 어미를 위로하라고 해요 겸사서는 자신의 여동생이 살해당했다며 분노에 치를 떨어요.

2. 사라진 궁녀들

경희가 무수리를 시켜 덕임한테 자시에 능오정에서 보자는 종이를 건네줘요. 덕임이 그 시간에 가서 기다려도 오지 않자 친구들도 찾고 기다려도 오지 않아요. 이산은 제조상궁 조 씨의 세력이 남아있고 그 세력의 수장이 홍덕로라는 사실을 알아요. 서상궁은 덕임한테 경희 뿐만이 아니라 중궁전의 궁녀 6명이 사라졌다고 말해요 이산은 겸사서를 불러 사라진 궁녀를 찾아내라고 명해요. 덕임은 대비한테 가서 패관소설을 읽어주고 대비는 비녀들을 선물로 주려고 했지만 거절해요. 말이 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덕임을 가까이 두고 싶다고 하며 손을 잡고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너를 아낀다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힘이 되어준다고 해요. 덕임이 연못에 경희의 향랑인 줄 알고 물에 들어갔는데 이산이 놀래서 덕임의 손을 잡아요. 그리고 다시 덕임을 불러 경희가 사라졌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자 겸사서가 찾아줄 거라고 해요 이산은 서상궁한테 덕임이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에 감시하라고 시켜요. 덕임을 지키기 위해 나름 조치를 취한 모습이 멋졌어요. 이산은 제조상궁 조씨의 은밀한 방을 겸사서보고 태워 없애라 했는데 진짜 없앴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익과 몰래 그곳으로 가요 그러자 많은 궁녀가 잡혀있고 한 명씩 끌려가는 모습을 봐요. 겸사서의 실체를 안 이산이 겸사서를 불러요. 겸사서는 처음으로 규장각으로 와서 기쁘다고 하자 이산은 동궁에 있을 때 매일 아침 조보를 가지고 온 자네 모습이 생각난다며 언젠가 조선의 모든 노비를 풀어줄 거라고 모두가 가족인데 짐승처럼 사는 건 볼 수 없다고 해요. 그러자 겸사서는 궁녀는 쓸모없지는 않지만 얼마든지 조달할 수 있다고 해요. 이산은 대비와 바둑을 두는데 오라비를 나주로 옮겨주고 언젠가는 도성으로 올수있다고 하죠. 대비는 새사람을 들이자고 하는데 그 사람이 다를 경우 오라비는 흑산도에서 사약을 받을 거라고 하죠. 덕임이 혼자 무수리를 찾아가려는데 친구들이 경희도 소중하지만 너도 소중하다고 같이 가는데 마침 무수리가 목매달고 죽으려는 타이밍에 들어가서 살려줘요. 무수리가 비상이라고 비석에서 추출한 독성 물질을 겸사서가 중궁전에 숨겨두면 원빈 자가를 해치려 든 증거로 삼을 수 있다고 그걸 들키면 자신의 가족들 다 죽으니 혼자 죽으려 했어요.

3. 경희를 구하러 간 덕임

덕임은 친구들한테 내일 정오까지 오지 않으면 대비마마가 필사해 달란 책을 대신 전해주라고 해요. 그리고 그 책 속에 겸사서가 한 일과 사라진 궁녀들에 관한 일을 적은 서찰을 끼워 넣는다고 해요. 이산은 믿을 수가 없으니 계산한다고 궁녀보다 겸사서를 택한다면 개죽음 당해도 어쩔 수 없고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며 경희를 찾아온다고 해요 덕임이 그곳으로 가니 겸사서가 궁녀를 고문하는 장면을 직접 봐요. 그리고 대비가 자신의 누이를 죽였다는 거짓 증거를 덕임한테 적으라고 하는 사이 이산이 나타나 구해주고는 홍계월전을 던지고 가요. 덕임이 안을 보는데 서찰이 없어요. 이산은 겸사사의 죄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기다렸다고 해요. 실수 했다고 했지만 이산이 실수 아니라고 무슨 짓을 저질러도 용서받을 거 알고 이산은 그동안 미안해서 용서했다고 해요. 내가 아무리 기다려도 내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단 한 번도 자네는 아니었다고 하자 겸사서는 충격받고 눈물을 흘려요 좌익이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이산의 명을 받들 뿐이지만 지금은 이산이 겸사서를 살려주길 바라는 것 같아 나서는 거라고 해요. 다음날 모든 대신들을 모아놓고 겸사서 스스로 관직을 내려놨고 그걸 받아들이겠다고 해요. 경희는 덕임한테 고맙다고 해요. 친구들은 덕임이 준 책을 잃어버렸다고 해요. 덕임은 이산한테 가 해명도 잘못을 빌지도 않는다고 말해요. 이산이 겸사서는 내 뜻대로 할 수 있지만 대비는 나와 같아 겸사서는 죽어야 했다고 해요 덕임은 제 목숨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네가 계산하는 사이 내 친구는 죽을 수 있었다고 맘에 들지 않으면 죽이라고 해요. 이산은 처음으로 가족이 되어달라 말한 이는 네가 처음이라고 내 맘 속에 들어와 있다고 하자 덕임은 지금도 앞으로도 사내로서 연모하지 않겠다고 하고 돌아서 가자 이산이 붙잡고 키스를 해요 덕임은 처음엔 밀어내다가 점차 받아들여요. 저는 이 장면이 좋았어요. 둘의 첫 키스신이기도 했고 친구에 대한 마음과 사랑하는 남자를 못 믿는 마음 이산 또한 신하와의 관계 사랑하는 덕임의 마음을 다 알면서도 대비를 끌어들여 홍덕로를 죽일 뻔한 일들 자신의 계획에 끼어들여 홍덕로를 좋아하진 않지만 죽일뻔한 일은 싫어 화가 나면서도 좋아하는 감정들이 뒤섞여 키스를 나누는데 온갖 감정들이 다 보여 슬프면서도 애틋하고 그랬어요.

반응형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옷소매 붉은 끝동 16회  (0) 2022.07.13
옷소매 붉은 끝동 15회  (0) 2022.07.12
옷소매 붉은 끝동 13회  (0) 2022.07.10
옷소매 붉은 끝동 12회  (0) 2022.07.09
옷소매 붉은 끝동 11회  (0)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