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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13회

by 수호천사1009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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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기하는 이산과 덕임

이산이 좌익한테 여자 마음 사로잡는 법을 궁금해하자 좌익은 칼을 쓰니 무섭다고 하고 손을 다치니 밥도 먹여주고 세수도 해줬다고 해요. 그러니 약한 척 불쌍한 척해야 잘해준다고 합니다. 그 때 역당이 나타나 수색령이 내려져요. 덕임과 같이 수색하고 돌아온 월혜는 끌려가요 예전 덕임과 월혜가 얘기하는데 월혜는 그 시절 속의 덕임은 지켜주기로 결심해요. 덕임은 감옥에 가서 월혜 언니를 보며 아까 수풀 속에 역적이 있었는데 날 살려줬다고 하자 월혜는 이상하게 싫지가 않다고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궁 밖에서야 그게 득이 되겠지만 궁 안에서는 그게 득이 아니라고 널 원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너에게는 독이 된다고 해요.덕임이 월혜 언니의 머리를 묶어주고 바라봐요. 다음 날 덕임이 이산의 음식을 기미 하려는데 표정이 꼭 상갓집 개 같다고 하니 덕임이 화내요. 그리고 내기 하자고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들어주겠다고 하니 수저를 내려놓고 복연을 데려오기를 바라고 이산은 전에 말한 일 답을 원한다고 하죠. 내기는 물수제비 하려는데 덕임이 큰 돌을 골라주는데 좌익이 물수제비에 알맞은 돌로 예시를 보여주죠. 좌익이 최고의 돌 3개를 구해오고 덕임이 먼저 던져요 각각 한 번씩 이기고 마지막 돌을 던지기 전에 복연이 데려오려는 거 알고 친구들과 있을 땐 웃고 있었다고 나보다 친구들이 더 소중하냐고 묻죠. 마지막 돌을 그냥 던지고 복연이가 궁에 들어와요.

2. 괴로운 나날들

다음날 덕임이 이산한테 고맙다고 하고 역적들을 다 처단하라 얘기하던 중 겸사서가 들어와 은전군이라고 사도세자의 서자이자 정조의 이복동생을 죽이라고 해요. 놀란 덕임이 잔을 떨어뜨려요. 저녁에 덕임이 영희한테 얘기하는데 그 역당들 무리에 은전군이 있었다고 어서 빨리 동생을 죽이라고 했다고 이산 앞에선 말 한마디도 함부로 할 수 없어 숨이 막힐 거 같다고 하죠. 겸사서가 홍정여 집으로 가 사약 주기 전에 지난날을 후회하냐고 하니 홍정여가 그렇다고 대답해요. 자네 세상은 천년만년 계속될 거 같냐고 하자 겸사서도 이산의 총애를 잃었을 때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우린 생각보다 일찍 다시 만날 거 같다고 이산은 네 생각보다 훨씬 무서운 사람이라고 멀리서 봐야 보인다고 해요. 화완옹주의 아들도 유배지에서 죽었다고 고모 대신 아들을 죽였다고 자식이 살려준 목숨이니 귀하게 쓰라고 화완옹주도 자식이 살려준 목숨이니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하고는 힘없이 가버려요. 그 모습을 보고 술을 잔뜩 마신 이산은 침실에 와 쓰러지고 덕임과 서상궁 좌익한테 수고가 많다고 선물을 준다고 하죠. 엉망으로 그린 줄에 멋지다고 서상궁은 온갖 아부를 하고 좌익한테는 점 하나 찍어주고 덕임한테는 점에 줄 그어주고 덕임이 솔직히 말하려다 김홍도보다 잘 그린다고 아부를 해요. 이산은 그림을 그려주며 웃으며 눈물을 흘려요. 아우만은 죽이지 않으려 몇 날을 버텼지만 결국 죽이게 되고 꿀물을 타 온 덕임한테 네가 날 제일 힘들게 한다고 별당에도 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처럼 날 무서워한다고 덕임은 고통스러워하는 거 같아 뭐라고 해드리고 싶은데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루하루 무력해진다고 해요. 이산은 덕임한테 너한테 원하는 게 그런 게 아니라고 덕임의 손을 잡고는 우리 둘 뿐이라고 내일이면 기억 못 한다고 감히 날 밀어내려 한 죄하며 키스하려다 쓰러져요.

3. 간택령

중전이 이산한테 간택하라고 후궁이라도 두라고 해요. 자신의 오라비를 유배 보냈으니 내 말 따르라고 하죠. 엄마한테 가니 간택령은 허울이고 어차피 홍덕로의 여동생이라고 어머니와 같은 홍 씨 집안이라고 겸사서가 온 날 성덕임을 불렀다고 하나 덕임은 후궁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그 말을 엄마의 입에서 듣고 충격받아요. 저녁에 책을 핑계로 이산이 덕임을 만나 후궁이 되어달란 말을 거절했다고 그 말을 직접 듣지 않고 어머니의 입에서 들었다고 왜 무서워하는지 물어봐요 후궁이 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제 것이 하나도 남지 않는다고 전부를 내어줘야 한다고 인생 전부 다 흔들리고 잃을까 봐 두렵다고 해요. 이산의 마음이 아니라 저 스스로를 잃을까 봐 두렵다고 해요. 이산은 없애고 싶은 계단이 있고 물을 다스리고 싶다고 해요.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신하들의 의견을 물어봐요. 중전은 덕임이 마음에 든다고 가끔씩 와서 책 읽어달라고 해요. 그리고 이산보고 부축해 달라고 하면서 할미로서 무언가를 원하는 건 잘못이 아니고 임금이니 욕심을 내고 밀어붙이라고 하죠. 언제든지 도울 것이니 알아달라고 외종조부를 죽이고 보모에 양자를 죽이고 친아우를 죽이고 이산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다만 이뤄낸 것은 뭐하나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며 가버려요. 겸사서의 여동생이 원빈자가가 되어 후궁이 되어 덕임한테 가서 저번에 준 선물 잘 간직했다고 고마웠다고 말해요. 이산이 숙청 들러 갔다고 덕임은 빈 방을 지키고 기다리는데 익숙해 지기 위해 노력해요. 이번 회에선 이산이 왕이 되고 많은 사람들을 죽여야 했고 그로 인해 아파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도 도와줄 방법이 없는 덕임의 모습도 그리고 후궁이 되기를 거부하고 어리고 예쁜 여자애들이 사랑하는 내 남자의 여자가 되기 위해 들어오는 모습을 보는데 왜 후궁이 되기를 거부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장면이었어요. 내 모든 걸 내줘야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한테는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는 참 시대적으로 슬픈 사랑 같아서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난 걸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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