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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11회

by 수호천사1009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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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를 지킨 이산

영조가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혜빈을 때리려 하자 이산이 그걸 잡아 어미가 아니라고 자신이 벌을 받겠다고 하죠. 그리고 할마마마한테 어미를 부탁한다고 당분간 사가에 나가 있으라고 해요. 중전은 화완옹주만 남기고 모두 나가라고 하고는 오늘 세손한테 다 같이 빚을 졌다고 혜빈 다음이 옹주 숙의 분명 나까지 변을 당했다고 자식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하라고 하죠. 제조상궁이 덕임 보고 박상궁 잘 있냐고 이제는 네가 필요 없다고 해요. 덕임은 이산의 일을 듣고 화상에 좋은 약을 겸사서한테 전해줘요. 겸사서는 석고대죄를 하라고 하지만 이산은 대리 청정하며 기다린다고 해요. 이산이 겸사서한테 성 나인 봤냐니까 못 봤다고 거짓말해요. 겸사서는 덕임한테 직접 여쭤보라며 그냥 가버려요. 밤중에 이산이 있는 곳으로 영조가 오더니 용서받고 싶으면 어미 짓이라고 말하라고 어미가 죄를 받으면 네가 한 짓이 아닌 게 된다고 하죠. 이산은 다시 한번 어미의 잘못이 아니고 누구의 이름이 듣고 싶냐고 아끼는 따님인지 총애하는 후궁의 이름이냐고 대체 누구의 이름을 내놔야 노여움을 거둘 것인지 그 연회는 제가 연거라 제 잘못이라 벌을 내리라고 해요. 영조는 동궁으로 가 나오지 말고 곧 답을 내린다고 해요. 이산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화상 당한 손을 바라보는데 그때 덕임이 나타나 손을 잡아주고는 다시 묶어줘요 이게 상상인걸 알고 덕임을 그리워합니다. 덕임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함께 하고 싶었다고 하죠. 서상궁이 덕임의 마음을 눈치채고 저하의 손을 잡기만 하면 후궁이 될 수 있다고 하죠. 덕임은 역모하면 후궁이 돼야 하나고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매일 사대부가의 여식들이 들어오는데 그 꼴을 보고도 아무 말 못 하고 참고 살아야 한다고 그게 후궁 팔자라고 이산이 소중하지만 전 제자신이 가장 소중하다고 그러니까 절대로 제 자신을 고통 속에 밀어 넣지 않을 거라고 제대로 가질 수 없는 거면 차라리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게 나으니까 그런데 이산은 평생을 좋은 임금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목숨까지 위태롭다고 도울 방법을 몰라 울어요.

2. 금등지사

그러자 박상궁이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요. 박상궁은 사도세자를 지키지 못했지만 너는 방법이 있다고 영조가 이산을 왕위에 올리겠다고 약속했다고 해요. 그러니 그 문서를 찾아내 영조한테 보여주며 사도세자의 피와 목숨으로 얻어낸 그 약속을 지키시라고. 덕임은 혜빈한테 달려가 약조가 있다고 자신의 옷을 벗어 밝을 명자를 보여줘요. 금등지사라고 억울하거나 비밀스러운 일을 글로 남겨 후세에 전하는 문서를 찾으라고 해요. 그리고 박상궁이 사도세자의 휘항이라고 추울 때 머리에 쓰는 모자에 새겨진 한자를 봐요. 혜빈은 그런 줄도 모르고 미워했다고 후회하죠. 그러자 덕임이 혜빈한테도 남겼다고 가락지에 있다고 해요. 금등지사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세 가지인데 첫 번째는 휘향 두 번째는 가락지 세 번째는 덕임의 어깨에 새겨진 글자였어요. 네 아버지는 사도세자가 가장 아끼던 익위사였다고 그래서 네 어깨에 글자를 새겼다고 이제 알게 됩니다. 이산이 동궁으로 가니 동독회 일원들이 먼저 와 있어요. 내일 영조가 8시에 신하들을 다 불렀다고 잘못하면 폐위된다고 해요. 83세에 치매에 걸려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고 선위 (임금의 자리를 물려줌)을 받아내라고 해요. 이산이 다들 생각이 같냐고 물어보자 예전에 영조가 바뀔 사람은 바뀌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영조의 진정한 뜻이고 이 순간을 위한 어명이니 따르겠다고 해요. 좌익은 생각하지 않고 따른다고 이산의 생각이 곧 나의 생각이라고 해요. 이산은 겸사서만 남고 나가라고 하고는 나를 위해 했다고 하지 말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해요. 겸사서는 역심이 아니고 너만을 위한 충심이라고 세상 사람의 눈이 중요하냐고 역모에 몰리면 대신 죽겠다고 하죠. 이산은 네 말을 따를 수 없는 이유를 모르냐고 늙고 병들고 제정신 아닌 왕이 내 할아버지라고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내 할아버지라고 하죠. 세상 모두가 해치려 해도 내가 그분을 지킨다고 하죠. 덕임은 3가지의 한자들을 혜빈한테 보여주지만 모른다고 해요.

3. 이산을 지키려는 덕임

혜빈은 덕임한테 세손을 잘 부탁한다고 해요. 나오는데 오라비가 같이 멀리 떠나자고 위험한 일에 말려들지 말고 네가 제일 소중하다고 이산이 너한테 어떤 의미냐고 물어요. 덕임의 글자를 반으로 나누니 덕임이 알았다고 해요. 덕임이 궁에 들어가 이산한테 말하려고 했지만 이산은 괜찮다고 영조한테 가요. 별궁에서 덕임과 이산이 얘기하는데 어릴 때 어미를 잃은 강아지를 데려가 키우라니까 주인까지 잃으면 안 된다고 자기한테는 적이 많다고 하자 덕임은 이산이 죽으면 출궁 당한다고 그럼 밥줄이 끊기니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죠. 이산이 영조 앞에 무릎 꿇고 할아버지가 온전치 않은데 지켜드리지 못했다고 뿌리 깊은 원망이 있어 어떤 것도 해드리고 싶지 않았다고 원망조차 어리광이었다는 사실 살아있기에 부릴 수 있는 사치였다고 할아버지는 나를 지킨 큰 나무였다고 비로소 아쉽고 그리워져 매달린다고 해요. 저를 믿고 지켜달라고 하죠. 영조는 동독회 조직의 이름이 적힌 던져요. 덕임은 중전을 찾아와 거래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라고 해요. 방안에서 수나 놓는 허수아비 대비가 되지 말고 이산을 도와 달라하자 중전이 알겠다고 하니 그제야 덕임이 금등지사를 알려줘요. 저는 이 장면이 좋았어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내고 그리고 달려가 중전마마를 설득하는 모습이 진짜 멋있었어요. 그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아닌 진짜 실천을 한다는 게 그 당시에는 더 쉽지 않았을 텐데 그걸 해냈다는 사실이 대단했어요. 영조가 이산한테 너한테는 기대와 사랑을 줬다면서 칼을 빼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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