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을 죽인 왕소
은이 요한테 같이 자란 옛 정을 생각해서라도 살려달라고, 다신 고려에 오지 않는다고 하는대도 요의 눈짓에 순덕이 먼저 칼에 맞아 죽어요. 그 모습을 보며 은이 슬피 우는데 요가 활을 쏴 은의 팔을 맞춰요. 정과 해수도 달려오고 말리는 순간 요의 두 번째 화살이 은의 가슴을 맞춰요. 은이 왕소한테 언젠간 제 탄일에 원하는 선물을 준다던 오직 소 형님만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며 순덕을 혼자 둘 수 없다고 해요. 요가 또 세 번째 화살을 겨누자 차라리 형님만이 해줄 수 있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데 둘의 눈물이 너무 슬펐어요. 왕소가 은을 크게 베어버리고 모두가 그 모습을 봐요. 은이 순덕을 바라보며 죽어요. 첫째 형은 죽이라 명하고 둘째 형은 원치 않았지만 진짜 자신의 칼로 죽이고 막내인 정을 그런 모습을 보며 슬피 울어요. 해수도 넋이 나간채 주저앉아있고 은의 예전 모습을 생각하며 추억해요. 은의 첫사랑은 해수였지만 지금의 사랑을 혼자 둘 수 없어 함께 떠나는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박수경이 자신의 딸을 안으며 13황자 백아는 잘생겼고 14 황자는 무예가 뛰어나 꼭 둘 중 한 명한테 시집 가라고 했지만 10 황자가 첫사랑이라 갔다고 이리 될 줄 알았으면 말렸을 거라고 아니 알았어도 갔을 거라고 순덕이가 10 황자 은이한테 이쁨을 많이 받았냐고 하니 해수가 많이 서로 은애 했다고 하니 그러면 됐다고 정은 왕소를 죽인다고 칼을 들고 가지만 해수가 막고 은이가 원한 거라고 그분 잘못이 아니라고 왕소도 힘들다고 해요. 왕소는 최지몽한테 목줄을 끊는 개가 되겠다고 주인을 물어뜯고 주인의 집을 차지한 미친 개늑대가 되겠다고 해요. 마음을 굳힌 듯 고려의 황제가 되겠다고 결심해요. 백아가 왕소한테 가 역적이니 장례도 치르지 말고 상복도 입지 말고 황실 무덤에 묻히지 못하고 성 밖에 까마귀 밥이 될뻔한걸 몰래 수습해서 봉분을 썼다고 은이 몸에 박힌 화살이 뽑히지 않아서 정이가 부러뜨렸다고 은이가 오늘 일 감사하게 생각할 거라 하죠.
2. 왕소를 믿지 않은 해수
최지몽이 해수가 남긴 서찰을 소한테 늦게 전해줘요. 소는 해수가 날 믿지 않은 거라고 은이를 죽일까 봐 해수는 은이도 걱정되지만 소도 괴로운 일이 생길까 봐 겁이 났다고 해요. 피하기만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서로 상처가 될 수 있단 걸 뒤늦게 깨닫고 편지를 남겼다고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정말 믿었다고 어떤 순간에도 믿을 만큼 좋아한다고 하지만 소는 이제 내가 아니라고 이젠 변했다고 그만하자고 해요. 해수가 거짓말이라고 하자 왕소는 거짓말은 서로 안 하기로 했는데 하며 가버려요. 제3대 황제 정종은 왕소한테 역모의 주범인 은과 그 처 박순덕을 처단한 공을 세웠다고 땅을 선물로 줘요. 정은 형인 요한테 은의 몸에서 부러뜨린 피 묻는 화살을 주며 당분간 멀리 가겠다고 하자 은의 목소리가 들려요. 박수경이 최지몽과 백아 왕소를 불러 황제가 되려는 소를 불러 황제는 나라와 황실을 위해서 누구든지 버릴 수 있을 때 다 버리는 자리다 라고 하자 누굴 버릴 건지 그걸 보고 나서 결정한다고 말해요. 그리고 해수를 버리고 서경으로 떠나요. 해수가 왕소와 매번 만나던 장소로 갔지만 소는 없어요 말도 없이 떠났지만 해수는 기다리겠다고 하고 화면이 봄여름 가을 겨울을 다 보여주고 2년 만에 정이가 와요. 해수는 혼인해서 또 누구 뒤치다꺼리 말고 나이 들어 은퇴하면 멀리 여행 갈 거라고 낙타도 타고 바다도 보고 그동안 일하면서 받은 돈 다 모아놨다고 해요. 정과 해수가 나오는데 백아와 우희를 봐요 살인마의 기녀라고 하자 백아가 정색을 해요. 궁금해서 피리 부는 첩자로 부대로 서찰 보낸 사실을 눈치챘다고 하죠
3. 마음을 확인한 왕소와 해수
4 황자를 찾는 말에 해수도 왕소가 온 사실을 알아요. 요도 점차 미쳐가자 엄마는 이제 정을 다음 왕으로 세우자고 4 황자 왕소도 와서 형이 미쳐가는 모습을 봐요. 형이 해수의 손을 거칠게 잡는 모습을 보고 왕소가 무릎을 꿇어요. 해수는 왕소가 준 서찰을 옮겨적고 매일 만나던 장소로 가 왕소를 봐요. 왕소가 해수한테 길을 잘못 든 거라 가려는 걸 해수가 뒤에서 안고 저는 아니라고 이 정도는 받을 자격 있다고 잠은 잘 자는지 잘 먹는지 여전히 제가 밉냐는 말에 해수의 손을 뿌리치고 가요. 우희는 요한테 소가 하는 일을 고자질하고 처음 약속을 어겼으니 그만 하겠다고 하니 요가 네가 나의 개였다는 걸 백아가 알면 어떨까 하며 협박해요. 왕소와 해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왕요와 9 황자 왕원이 보고 왕요는 해수를 향해 활을 겨누는 모습을 보고 왕소가 해수를 구하려다 팔에 상처를 입어요. 저는 이 장면을 보고 좀 안타까웠어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시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멀어져야만 하는 사실이 좀 그랬어요. 지금의 왕이 친형이지만 항상 경계해야 하고 해수는 자신에 대해 마음을 표현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그래서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막상 해수가 위험에 닥치면 온 힘을 다해 구해주려는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짠했어요. 해수도 나무에 꽂힌 화살을 보며 소의 진짜 마음을 확인해요. 그래서 우희한테 부탁해 백아한테 연락을 취해요. 서경으로 가던 중에 화살에 맞은 팔이 덧나 치료 중이란 말에 직접 가서 팔을 치료해주는데 등에 난 다른 상처들도 봐요. 깨어난 왕소는 잠든 해수를 바라보며 만지려다 깨어나니 또 차갑게 굴어요. 해수는 황궁도 아니고 지켜보는 이도 없다고 2년이나 기다렸다고 2년 전으로 돌아가면 믿는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여전히 절 은애 하냐고 묻자 왕소가 키스를 해요 눈물을 흘린 해수를 보고 더 진한 키스를 나눠요. 둘은 함께 밥을 먹고 손 그림자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왕요는 점점 상태가 심각해져서 최지몽이 왕소를 찾아와요. 해수는 왕 포기하라고 해도 왕소는 괜찮다고 할 때까지 군주가 바뀌면 한 세상이 바뀐다는 걸 알았다고 반드시 황제가 되고 싶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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