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솔직히 말만 들어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뭔지도 모르고 어떻게 자본주의 시대를 살겠습니까? 우리는 자본주의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자들을 만났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무엇부터 알아야 할까요?

현대에는 금융 자본주의 세상입니다. 금융 즉,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뜻이죠. 돈이 태어나는 근본 원리를 아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불편한 진실이 될 것입니다. 그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진실의 세계로 가볼까요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때론 돈을 사랑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비난받을 일인 가요?

아니면 돈을 무시하는 것이 어리석은 짓일까요? 아니면 돈을 모르는 것이 문제일까요?

 

금융자본주의 시스템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영국에서 시작해서 미국에서 발전된 시스템입니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금융시스템은 대동소이합니다. 영국이나 미국, 한국의 돈이 도는 시스템은 똑같습니다.

물가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자장면 한 그릇이면 최고의 외식거리였습니다. 그 때 돈으로 15원. 그런데 요즘 자장면 한 그릇 먹으려면 4500원은 내야 합니다. 50년 동안에 무려 300배나 올랐습니다.

자장면 뿐만 아니라 모든 물가가 올랐습니다. 경제 교과서에서는 수요와 공급 그 사이가 균형 가격이 됩니다.

그러니 가격이 오르는 것은 공급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뜻. 맞는 말입니다. 근데 물가가 오르는 것이 정말 그 이유뿐일까요?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많아졌다는 말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신문에 오르내리는 양적양화, 통화팽창, 경기부양 이런 말들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금융자본주의 숲을 보시게 될 겁니다. 자 그럼 돈이 어디에서 나오고 어떻게 돌고 도는지부터 알아볼까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조폐공사에서 100원을 찍어서 시중은행에 줬습니다. 그러자 중소기업 사장 A가 그 100원을 대출받아서 기계도 사고 직원들 월급도 줍니다. 다행히 이익이 나서 은행에 대출받은 것에 원금과 이자 일단 50원을 갚았습니다.

그럼 은행은 그 50원을 다시 학원 원장 B에게 대출해 주죠. B는 그 돈으로 학원 운영비도 쓰고 선생님들 월급도 줍니다. 다 아는 얘기죠. 아마 여러분은 이렇게 은행에 다른 누군가가 갚은 돈을 나에게 대출해 준다 이렇게 생각하셨을 겁니다. 이제껏 우리가 알고 있었던 은행의 모습이니까요. 하지만 그건 우리가 은행에 대해서 너무도 모르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입니다.

예금으로 대출해 주는 게 아니다 그럼 대체 무슨 돈으로 대출을 해주는 걸까요?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방금 얘기했던 것처럼 돈이 돈다면  시중에 있는 돈은 딱 100원뿐입니다. 말도 안 됩니다. 조금 전에 분명히 조폐공사에서 찍은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시중에 돌아다닌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시중에 있는 돈은 당연히 100원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럼 어떻게 찍어내지도 않은 돈이 돌아다닐 수 있는 걸까요?

내가 100원을 벌어서 그대로 금고에 넣어두면 돈은 계속 100원뿐입니다. 은행도 마찬가지죠. 내가 예금을 그대로 두면 계속 100원뿐입니다. 그런데 은행은 이걸 그냥 넣어두지 않습니다.

은행은 그 중에 10원만 남겨두면 나머지 90원을 대출해 줄 수 있습니다. 그걸 A가 대출 받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내 통장에는 분명히 100원이 찍혀있는데 A가 대출한 돈은 90원. 이제 나와 A 두 사람이 마음대로 꺼내 쓸 수 있는 돈이 190원이 됐습니다. 100원이 어떻게 190원이 됐을까요?

정부랑 은행이랑 약속한 겁니다. 100원이 들어오면 은행은 10원을 남기고 나머지 90원은 대출해 주어도 된다고 정부가 허락해 준 것입니다. 그래서 없던 돈 90원이 갑자기 생긴 것입니다.

경제학 교제에도 쓰여있습니다.

1963년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만든 업무 매뉴얼 현대 금융 원리입니다. 이 문서는 돈의 탄생 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돼 있습니다. 부분 지급 준비율이란 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줄 돈으로 쌓아 둬야 하는 비율을 말한 것입니다.

 

 

16세기 영국에선 금이 돈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은 무거웠죠. 금세공업자는 금을 휴대하기 편하게 금화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보관하기 위해 금고를 만들었죠. 사람들은 자신의 귀중한 금을 보관하기 위해 금세공업자의 금고를 빌렸습니다. 금세공업자는 금보관증을 써주었죠. 보관증만 가져오면 언제든 금을 내놓겠단 뜻입니다. 물론 보관료도 받았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금화대신 금 보관증으로 교환하기 시작했습니다. 금화보다 훨씬 가볍고 언제든 금세공업자에게 가면 주면 다시 금화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것을 본 금세공업자는 깨달았습니다.

금세공업자는 재치를 발휘합니다. 대출이 잘 갚아지는 한 아무도 눈치재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금세공업자는 고객의 금화를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출해 주면서 받은 이자로 많은 이익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은 금세공업자가 갑자기 많은 돈을 버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곧 자신들의 금화로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사람들은 금세공업자에게 가서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금세공업자는 제안을 합니다. 당신의 금으로 대출을 해서 이자를 받으면 그걸 나눠주겠다고.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 수 있으니 괜찮은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금세공업자도 걱정이 없습니다. 대출이자가 항상 예금이자보다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금세공업자는 더 욕심이 생겼습니다. 다시 머리를 썼죠.

금세공업자는 금고에 있지도 않은 돈에 이자세까지 벌어들이다 보니 어느새 금세공업자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은행가로 변신하게 됩니다. 그제야 사람들은 금세공업자를 의심하기 시작했죠. 부유한 사람들이 몰려와 자신들의 금을 다 가져갔죠.

뱅크런이 일어났습니다.

현대에도 아무리 건전한 은행일지라도 뱅크런이 일어나면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영국 왕실은 가상의 돈을 발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약 300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왕은 전쟁을 위해 돈을 빌려야 했고 상인들은 무역로가 확보되길 원했죠. 연결고리가 있었던 거에요. 부르주아 자본들의 상인들과 국가가 서로 연합을 했죠. 거래가 성립되었어요. 왕은 상인들이 잉글랜드 은행을 설립하는 걸 허락했습니다. 왕실이 특권을 준거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은행이 설립됐고 은행은 지급준비율을 이용해서 돈을 마음대로 불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은 현대 은행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급준비율이 10퍼센트인 경우에 돈이 얼마큼 불어나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은행에 100억이 들어오면 은행은 그 중 지급준비율인 10퍼센트를 놔두고 나머지 90억을 대출해 줍니다. 이렇게 난데없이 생긴 90억을 신용통화라고 합니다. 이제 실제 시장에서 도는 돈 통화량은 모두 190억입니다.

이래서 우리는 빚을 권하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대출 문자가 오고 은행에서 대출 안내문이 나오는 이유인 것입니다. 고객이 대출을 해가야 은행은 새 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엔 금과 무관합니다. 은행은 통화 시스템을 부풀립니다. 그게 은행이 하는 일입니다. 더 많은 대출을 해줘야 통화 시스템에 더 많은 돈이 생깁니다.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결정합니다. 우리나라의 지급준비율은 평균 3.5% 내외입니다.

한국은행이 애플은행에 5,000억 원을 공급합니다. 그럼 애플 은행은 이 돈을 대기업사장 남자 1호에게 대출해 주죠. 남자 1호는 그 돈을 A에게 재료값을 줍니다. A는 5,000만 원의 5%인 250억 원을 회사 금고에 현찰로 넣어놓고 쓰고 나머지 4,750원은 은행 통장에 예금해 놓고 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돈은 오렌지 은행에 예금계좌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럼 오렌지 은행은 A가 예금한 3.5%인 166억 3천만 원을 지급준비금으로 떼어놓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583억 8천만 원을 남자 2호에게 대출해 주죠. 남자 2호는 B 씨에게 지불하고 B 씨 역시 5% 정도만 현찰로 두고 나머지 금액은 바나나은행에 예체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반복하죠. 그럼 얼마로 늘어날까요? 대출할 수 있을 때까지 대출한 경우에 모두 6조 60억 원이 됩니다. 5,000억 원이 6조 60억이 되다니. 신기할 따름이죠.

새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뚜껑을 열 때마다 살짝 작아지는 러시아 인형과 같습니다.

돈은 은행에 들어갈 때마다 더 불어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두 그래프를 비교해 보면 기울기가 비슷하지 않습니까? 통화량이 늘어난 만큼 물가가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 값을 보면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1970년 1,000달러를 가지면 금 28 운스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 2월 1일 천 달러를 가지면 0.58 운스의 금을 살 수 있습니다. 무려 48배나 올랐습니다. 돈이 많아지면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인플레이션(통화팽창)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현상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 조절하고 그것을 이용해 두 가지의 권한을 가지고 있죠. 이자율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 화폐를 찍어낼 수 있는 권리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려도 효과가 없을 때 직접 돈을 푸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런데 중앙은행이 이렇게 돈을 자꾸 찍어내야만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사실 따로 있습니다.

섬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섬에는 중앙은행 A와 시민 B 시민 C 세 사람이 삽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한 돈은 딱 10,000원.

이 돈을 B가 연 이율 5%로 빌렸습니다. 그러니까 1년 뒤에 이자 500원을 더해 10,500으로 갚기로 한 것이요.

B는 빌린 만원을 주고 C에게서 배를 한 척 삽니다. B는 열심히 고기를 잡아 돈을 법니다. 자 그럼 B는 1년 뒤에 이자 10,500원을 갚을 수 있을까요?

답은 갚을 수 없다. 왜냐하면 섬에 있는 돈은 딱 10,000원. 애초에 이자 500원은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은행 시스템에는 애초에 이자 시스템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이자를 갚으려면 방법은 딱 하나. 다시 돈을 찍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중앙은행 A가 500원을 더 발행하고 그걸 누군가 대출하는 겁니다. 이제 섬에 있는 돈은 모두 10,500원입니다. 만약 B가 열심히 일해서 섬에 있는 돈을 모조리 벌면 빌린 돈과 이자를 다 갚을 수 있게 되죠. 그럼 D가 빌린 500과 이자는 어떻게 될까요?

또 만들어야하고 또 누군가 빌려야 합니다. 결론은 이자가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계속해서 돈을 찍어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자와 과거의 대출을 갚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대출을 주는 겁니다. 이것이 통화량을 팽창시키고,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그러니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적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오죠. 1달러당 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가 줄어드는 겁니다. 정부가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이 옵니다.

인플레이션은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일단 돈이 많으니까 흥청망청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모르는 것이지요.

0이 모두 14개 이것은 100조 달러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짐바브웨에서 2008년에 실제로 사용한 달러입니다. 이 때 짐바브웨는 한 해 최고 2억 3천100만 퍼센트라는 상상초월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41년을 통치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무지한 정책이 바로 그 원인이었습니다. 극심한 실업률을 극복하고 외채를 상환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화폐를 찍어서 국고로 썼기 때문이었습니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돈을 찍어내면 일반적으로 일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중앙은행이 과도하게 돈을 만들었을 때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B는 대출한 만원과 이자 500원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섬에 있는 10,500원을 다 벌어 빚을 갚았습니다.

그럼 D는 은행에서 빌린 500원과 이자는 당연히 못 갚습니다. 파산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빚을 갚은 건 개인한테는 좋은 일이지만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돈이 적게 돌면 결국 누군가는 이자를 갚을 수 없게 되고 그럼 그 사람은 파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수입이 작고 경제 사정에 어두운 사람이 제일 먼저 피해자가 되겠죠. 현대는 바로 빚 보존 시스템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누군가 빚을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하게 됩니다. 모든 돈이 빚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이 필연적입니다. 이자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경쟁할 수 밖에 없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매일 돈돈돈 하고 사는 이유죠.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이 전부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의 경쟁이 여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연속으로 벌어지면 시중에 돈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돈이 부족하니 대량 부도 사태가 나고 파산하게 됩니다. 통화량도 계속 줄어들게 됩니다. 팽창이 멈추는 순간 우리는 순식간에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디플레이션이 시작된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 돈이 돌지 않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거품이 터지게 됩니다. 일단 돈이 없으니까 기업이 위축하게 됩니다. 상장과 투자를 줄이겠죠. 직원을 새로 뽑기는커녕 일하던 사람들도 내보냅니다. 일자리가 부족해집니다. 돈을 벌기가 힘들죠. 여기저기서 돈 없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누구나 디플레이션을 싫어합니다.

세계의 신용은 무너졌어요. 여전히 디플레이션에 있습니다. 돈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유럽 연합을 보세요. 여러 국가가 빚에 허덕이고 있어요. 누구에게 진 빚인가요? 빚과 이자를 갚을 돈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융위기가 정확히 언제 일어날지 미리 아는 것은 어렵습니다. 지진이 언제 일어잘지 아는 것만큼이요. 하지만 금융시스템의 위기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지질학, 지진학을 통해 어느 지역에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 알 수 있는 것과 같죠.

1925년 러시아의 경제학자는 그 주기가 48~60년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본주의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부동산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갚아도 갚아도 없어지지 않는 빚. 결코 갚을 수 없는 부채 사슬에 묶여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기의 희생자는 언제나 힘없는 우리들 중에 누군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거의 없습니다. 석유, 철강, 나무 등 거의 다 수입하죠. 그런데 그 많은 걸 사려며 달러가 필요하죠.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입니다.

1971년 이전과 후의 달러입니다. 71년 이전의 달러는 은행에 가면 언제든지 금으로 바꿔주겠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러나 71년 이후의 달러에는 금과 무관합니다. 종이돈일 뿐입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금과 무관하게 달러 발행

 

미국 달러는 민간 은행에서 찍어냅니다. 한국은행은 정부 기관입니다. 미국 FRB는 정부 기관이 아닙니다.

결국 전 세계는 미국 금융에 운명을 맡기고 있습니다. 큰 그림을 봐야 합니다.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빚은 돈입니다. 이자가 없는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 의자를 뺏길 지 모릅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중심을 잡고 나와 내 가족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