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심스러운 구찬성
과거 고청명이 죽은 자들의 유품을 태우지 말고 모아서 장례라도 치를 수 있게 해요. 그 관안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만월의 장신구도 함께 넣어놔요. 놀란 김선비와 객실장이 다가와서 찬성을 걱정하며 어깨를 툭 치자 고청명이 찬성의 몸에서 나와요. 혹시 구찬성이 고청명일까 봐 만월은 두려워하고 있어요. 저승길에 갔다와서 힘들어하는 고청명을 마고신이 거둬줘요. 그리고 김선비가 이승의 약술이라며 저승의 문턱까지 갔다 왔으니 얼른 이승의 음식을 먹으라고 찬성한테 술을 줘요. 만월이 찬성을 찾아가 심장에 손을 대보며 그냥 구찬성인걸 알아요. 찬성은 고청명이 호숫가에서 만월의 표식을 한 장신구를 가지고 있었다고 받았는지 물어요. 만월은 송화랑 연우가 생각치 못하게 엮여서 잠깐 의심을 했는데 아니라는 거 알고 안심하며 돌아가요. 호텔에 들어온 아이는 병원에 데려가고 유나랑 현중이가 아빠한테 데려다줘요. 영원히 못 본다는 걸 좀 늦게 알면 덜 슬플까 하는말이 좀 슬펐어요. 이미 죽은 엄마지만 그걸 숨기고 나중에 나중에 좀 더 커서 말해주면 더 좋은 건가 하고 생각하게 되는 말이었어요. 유나는 할머니가 된 지현미란 분을 만나고 오라버니가 지현중이고 그 때 가짜 지현중 할아버지가 와서 뭔가 이상한 걸 느낀 유나는 지현중은 오래전에 죽었다는 그 말에 놀란 가짜 지현중 할아버지가 폰을 떨어뜨려요. 현중이가 유나 데리고 나오고 유나는 억울해서 저승 못 간거냐는 말에 현중이가 너도 똑같이 남의 몸 빌려서 살고 있다는 말에 충격받아서 가요. 객실장이 찬성을 찾아가 지금까지는 만월의 한에 대해서 생각지 않았는데 이제 나무가 바뀌었고 이미라가 악연인걸 알아요. 첫째 마고신이 만월의 표식인 달 모양의 장신구를 만월한테 주며 미움을 사랑으로 잘 풀어보라고 하자 만월은 천 년 넘게 미워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오게 했냐고 마고신이 고청명으로 보아 소멸할지 구찬성으로 보아 구원 받을지 그건 만월의 선택이라고 해요. 만월은 구찬성을 보자 고청명인줄 알고 장신구를 칼로 변하게 한 후 뛰어가 심장에 찔러요. 찬성이 나를 믿으라고 했잖아요 하며 쓰러지는데 다 상상이었어요.
2. 설지원한테 준 선물
자신은 절대 구찬성을 죽일 수 없단 걸 알고 그 자의 피가 묻은 장신구를 설지원한테 줘요. 먹고 악귀가 되라며 버려요. 구찬성과 사신이 잡으러 왔는데 만월이 선물을 주며 놔줬다고 해요. 마고할멈이 그 자가 구찬성 너라고 했다고 난 널 너무 좋아해서 죽일 수 없고 천 년 넘게 널 죽이겠다고 다짐해서 널 지켜주지 않을 거라고 소멸될 거라고 하죠. 찬성이 호텔로 갔는데 불이 다 꺼지고 만월은 월령수가 있는 정원에 가서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해요. 그때 넷째 마고신이 만월한테 가요. 찬성은 첫째 마고신한테 가서 자신이 그 자냐고 묻자 그 자는 여기 있다며 병에 들어있는 반딧불을 보여주며 첫 번째 손님이고 장만월이 설지원한테 준 선물부터 찾으라고 해요. 구찬성이 설지원한테 가 시간 끌고 있었다고 그 달 표식 장신구에 그려진 달을 보며 달이 다 나오면 너는 죽는다고 만월은 나를 지켜준다고 거짓말을 해요. 달이 다 나오고 설지원은 그 장신구를 버리고 찬성이 줍는데 설지원이 속은 걸 알고 목을 조르는데 김선비 객실장 지현중이 도깨비처럼 안갯속에서 나오는데 웃겼어요. 사신이 설지원을 잡고 찬성은 넷째 사신한테 장신구를 찾아왔다고 그 장신구를 만월한테 주며 나를 죽이라고 그래도 옆에 있겠다는 찬성의 말에 그 칼을 버려요. 찬성이 그 자도 여기 있다고 다 들어야 비워질 수 있다고 해요. 설지원은 자신이 죽인 손님들이 있는 방으로 가 지옥을 경험해요.
3. 모든 진실을 알게된 만월
만월은 연우와 이미라를 호텔로 초대해서 취생몽을 마시면 이전 생을 볼 수 있는 술을 마시게 해 과거 고청명이 내통하는 사실을 들켜 송화 공주가 아빠는 당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몰살한다고 만월의 패거리를 잡으라고 해요. 연우는 만월이라도 살려서 넌 배신자로 살라고 하는걸 만월이 다 알고 연우와의 약속인걸 알아요. 첫째 마고신이 너랑 같이 처음부터 있었다고 하자 만월의 눈에도 반딧불이 보여요. 고청명이란 이름을 부르자 나를 지켜준다는 그 말에 묶여 떠나지 못한 사실을 알고 만월이 난 다 비워졌으니 너도 그만하라고 하자 고청명도 이것이 진짜 우리의 마지막이란 걸 알고 눈물을 흘려요. 장신구에 눈물이 닿자 사라지고 마고신이 그 반딧불은 저승까지 갈 힘이 없다고 이대로 두면 소멸한다고 다음 생을 살 수도 없다고 만월 보고 보내주라고 그것이 이곳에서 치를 마지막 죗값이라고 해요. 택시에서 깨어난 연우는 눈물을 흘리고 현중이도 유나한테 동생가면 같이 갈 거라고 너무 일찍 죽어서 속상하다고 해요. 만월은 반딧불을 데려다 주고 올 거니까 기다리고 있으라고 해요. 한달후 찬성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나무에 꽃잎이 다 떨어진 걸 알고 삼도천 앞에서 기다려요. 버스에 있는 김준현을 보고 장만월이 생각나 구찬성이 서럽게 우는데 불안한 맘이 폭발해 참고 참았던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이 너무 슬펐어요. 마고신이 나무에 핀 꽃은 다 졌지만 달을 꿈꾸는 꽃을 구찬성 몸에 숨겨두었다고 해요. 유도교를 건너던 만월이 손을 내미는 고청명을 두고 돌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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