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삼동 커피를 마신 후 솔마루길 산책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먹은 하삼동 커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사실 저희 형님이 하삼동 커피를 저희 오기 전에 주문해 놨답니다. 매번 매장에 가서 커피나 음료를 마셨는데 가끔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있잖아요.

날이 너무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거나 집에서 나가기 싫은 날..그런 날 이렇게 시켜 먹으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도 처음 시켜보는 건데 너무 좋아서 여러분들도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싶은 날 시켜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우선 저희는 자몽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유자차, 크로플 블루베리&딸기를 먹어봤어요. 주문을 하면 요렇게 옵니다. 저렇게 작은 과자도 많이 주시더라고요. 사장님 인심이 후한 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하삼동 커피 입니다. 요 구성이 너무 좋아 한 번 찍어봤습니다.

크로플입니다. 처음 보고 사이즈가 조금 작아 아쉽긴 하지만 맛은 너무 맛있었어요. 

딸기와 크로플 입니다.

저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딸기에 찍어먹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왜 인기 있는 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는 근처에 있는 뒷동산에 산책 겸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여긴 예전에 저희 신랑이 운동하러 많이 다녔던 코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 번 가보았답니다.

솔마루길 종합안내판 입니다. 저는 제 신랑을 따라 산으로 들어서는데 입구 쪽에 모기기피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바르는데 바르는 중에도 산모기가 제 다리에 있는 피를 빨아먹더라고요. 모기 기피제를 뿌렸지만 이날 저희는 모기들한테 많은 양식을 주고 왔답니다. 여러분 산에 갈 땐 꼭 긴 팔 긴 옷 필수입니다. 산모기 들은 강해서 얇은 옷도 다 뚫고 빨아먹긴 하지만 최대한 보호합시다.

제 신랑을 따라 어느 정도 올라가자 정자가 보이더라고요. 이미 2층에선 나이 든 아저씨들이 바둑을 많이 두시더라고요.

정자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울산 시내가 다 보이네요.

저기 중구에 십리대밭도 보이고 날이 좋아서 저 멀리 있는 아파트까지 다 보입니다.

날씨가 참 좋네요. 이렇게 저희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했답니다. 

여유로운 주말 커피와 디저트를 시켜 먹고 집 근처 뒷산에 산책 겸 갔다 온 일상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