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편스토랑 남보라 새송이 파김치 담그는 방법

by 수호천사1009 2023. 11.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 전에 어머님이 주신 쪽파로 파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번에도 섞박지랑 파김치는 자주 담가먹었지만 이번에는 편스토랑에서 남보라 님이 담근 파김치가 너무 신기하고 맛있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이번엔 남보라표 파김치를 담가보았답니다.

남보라 님 파김치에는 새송이버섯이 들어가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생각보다 만드는 법이 간단해서 누구든 어렵지 않게 만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요리재료

쪽파(먹고 싶은 만큼), 새송이 버섯(적당히), 양파 한 개, 배 반쪽, 찬밥 2숟가락

 

양념준비

고춧가루 적당히, 까나리액젓, 새우젓, 설탕, 다진마늘, 물엿, 사이다, 통깨

 

재료준비

저는 어머님이 주신 쪽파를 사용했어요.

쪽파에 묻은 흙은 꼼꼼하게 세척해줍니다. 그런 다음 뿌리를 다 잘라냅니다.

다 잘라진 쪽파를 채반에 담가 놓습니다.

저는 한 번 더 깨끗이 세척해 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쪽파를 씻을 때는 살살 흔들어 씻어야 쪽파가 상하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쪽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머리 쪽은 단단해서 액젓에 15분 먼저 절여줍니다.

15분 후 머리가 있는 볼에 줄기도 함께 넣어줍니다.

다 같이 섞은 후 그대로 15분 더 절여줍니다.

그런 다음 새송이 버섯을 준비합니다.

밑둥을 자르고 깨끗이 씻은 새송이 버섯입니다. 

새송이버섯은 갓을 떼고 1cm 두께로 자른 후 채 썰어 줍니다.

그런 다음 끓인 물을 붓고 30초 그냥 둡니다.

데치고 있는 새송이 버섯입니다.

30초 정도 데쳐진 새송이 버섯을 찬물에 헹궈줍니다.

싱겁지 않게 새송이 버섯에도 까나리 액젓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15분간 절여줍니다.

데친 새송이 버섯에 까나리 액젓을 적당히 넣어 밑간을 한 후 15분간 절이고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버섯에 물기가 많기 때문에 짜주기는 필수로 잘 짜주셔야 합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봅시다.

먼저 믹서기에 배 반쪽을 적당히 썰어서 넣어줍니다.

저는 양파는 한 개 다 썰어서 넣어줬습니다.

찹쌀풀 대신 찬밥을 넣으면 간편하게 베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흰 밥을 잘 안 먹기에 저희가 매일 먹는 잡곡밥을 2 숟가락 넣어줬습니다.

배 반쪽, 양파 한 개, 밥 2숟가락을 갈아준 모습입니다. 큰 볼에 담습니다.

고춧가루 적당히, 설탕 적당히, 통깨 적당히 넣어줍니다.

새우젓도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과 저는 물엿이 없어 쌀엿으로 넣어줬습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만들어진 양념장에 마지막으로 사이다를 2~3 숟가락 넣어줍니다.

사이다를 넣는 이유는 김치 숙성을 빠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 만들어진 양념장에 물기를 뺀 새송이 버섯과 쪽파를 넣어줍니다.

이제 전부 맛있게 버무려줍니다.

양념 맛을 보시고 모자란 간은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숙성을 위해 하루는 실온에 보관해 주세요.

이렇게 남보라표 새송이 파김치를 완성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파김치지만 13남매의 맏딸로 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반찬이라 더 해보고 싶었어요.

저도 어머님이 주신 쪽파로 새송이 버섯을 넣고 파김치를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다음 날 먹어보니 정말 쪽파의 식감과 새송이 버섯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서 신기하고 씹는 맛이 다양해 왜 남보라 님이 동생들을 위해 만들어 줬는지 알 거 같았어요. 그리고 그냥 길게 만든 게 아니라 동생들 먹기 편하라고 다 한 입 크기로 자른 후 무치는 모습에서도 동생들을 생각하고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남보라 님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요리 방법이 쉬워 여러분들도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