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동 맛집 `현하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다녀온 돈까스 맛집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여기는 제 짝꿍이 몇 달 전에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고 괜찮았다며 좋은 말을 많이 해줘서 이번엔 저도 같이 다녀왔답니다.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볼 일을 다 마치고 저희는 점심시간쯤에 도착했어요.

위치는 울산 남구 문수로 435번길 20-17

영업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오후 4시~5시 브레이크 타임 입니다.

전화번호 : 052-266-0242

지역화폐(카드, 지류, 모바일)

 

여기가 현하식당입니다. 저희도 현하식당으로 가기 위해 근처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몇 바퀴를 돌았네요. 주차장이 없는 건 좀 아쉬웠어요. 

드디어 주차를 하고 현하식당으로 갑니다^^ 옛날 집 느낌도 나고 건물이 깨끗하이 조경도 예쁘고 건물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도 들어가서 햇살이 따뜻한 자리에 앉았어요. 이 집은 저녁 장사도 하기 때문에 조명이 주황입니다. 그래서 조금 어두워 보일 수 있어요. 저희는 날이 너무 좋은 관계로 창가 쪽으로 정했답니다.

메뉴판 입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선결제 해야하고, 수저, 반찬, 배식, 퇴식은 셀프입니다.

수제 돈까스가 5,500원 입니다. 가성비가 너무 좋습니다. 저희는 수제 돈까스와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안주류 입니다. 맛있는 메뉴가 너무 많네요.

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레트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습니다.

작은 찻잔과 옛날 할머니댁에 가면 있었던 장롱 문도 보이네요. 아기의자도 있습니다.

조명도 느낌 있습니다.

커튼도 저렇게 예쁜 꽃모양으로 묶어놓은 모습이 아기자기 하고 작은 소품하나도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고요.

여긴 야외입니다. 앉아서 일광욕 하기 너무 좋은 장소 같았어요.

저희 자리에 있었던 거울입니다. 백설공주가 생각나는 거울이네요ㅋㅋ

제가 사진을 찍는 동안 제 짝꿍은 셀프코너에서 김치와 단무지 식기류와 물을 떠 왔습니다.

요렇게 단체로 와도 좋을 거 같았어요.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제 짝꿍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어요.

드디어 저희가 시킨 수제 돈까스입니다. 돈까스와 밥, 양배추 샐러드, 피클이 나옵니다.

제 짝꿍 수제 돈까스입니다.

저희가 시킨 수제 돈까스와 김치찌개입니다. 돈까스가 느끼할 때쯤 김치찌개를 먹으면 쑥~ 내려가서 찰떡궁합입니다.

저는 돈까스를 그 때 그 때 잘라서 먹는 스타일인데 제 짝꿍은 한 번에 다 잘라놓고 먹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조금씩 먹고 있으니까 제 짝꿍이 다 잘라서 저를 줬네요^^ 먹기 편하라고 이렇게 배려해 주는 제 짝꿍한테 다시 한 번 더 심쿵 합니당~!!

여기 숟가락은 요런 식으로 생겨서 김치찌개 먹을 때 편하더라고요. 이렇게 생긴 숟가락은 처음 봐 한 번 찍어봅니당~!!^^

제 짝꿍이 김치찌개를 먹는데 튈까 봐 앞치마를 들고 와서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ㅋㅋㅋ

저와 제 짝꿍은 수제 돈까스와 김치찌개를 배 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역시 제 짝꿍 말대로 너무 맛있더라고요.

여기가 입구 모습입니다. 예전 할머니댁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점심 때 가도 좋고 밤에 가도 좋을 거 같아요. 다만 화장실은 남녀가 같이 들어가는 구조인데 남자 소변기가 고장 나 모르는 남성분이 제 옆칸에 오는 건 좀 그랬어요. 남녀 화장실은 딱히 구분이 안되어있는 거 같아요. 이 점만 빼고는 음식 맛도 좋고 가성비도 있고 인테리어도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