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가을이네요^^ 며칠 전 스님이 밤을 한가득 주셔서 이번엔 밤 찌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밤을 쪄본 적은 처음이라 처음엔 좀 실패했지만 결국은 껍질을 다 까서 제 짝꿍이랑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밤을 잘 쪄서 맛있게 먹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먼저 먹고 싶은 만큼의 밤을 준비해 주세요.
그런 다음 밤을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서 불려주세요.
다 불린 밤을 깨끗이 흐르는 물에 세척해 주세요.
그런 다음 밤 밑부분을 열십자로 칼집을 내주세요.
그런 다음 전자렌지용 그릇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 준 밤을 다 넣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키친타올로 덮어줍니다.
그 위에 랩을 씌워도 되지만 저희는 전자레인지용 덮개가 있어 덮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넣은 후 1분 30초~2분 정도 돌려줍니다.
저는 처음에 1분 30초정도 돌렸는데 잘 안 된 거 같아 30초 더 돌려서 2분 정도 돌려줬어요. 2분 돌리고 난 후의 밤 모습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밤 껍질이 잘 안 까졌어요. 제가 본 영상에서와는 다르게 너무너무 안까지고 힘들게 까도 거의 생밤 느낌이 나 2분 정도 더 돌렸습니다. 총 4분 전자레인지에 돌렸어요. 그래도.... 생각과 다르게 껍질이 안 까지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전 냄비에 밤을 다시 쪘답니다. 그냥 처음부터 냄비에 찔거 그랬어요. 이중으로 일했네요.
냄비에 밤 찌는 방법은 씻은 밤을 15~20분정도 쪄준 후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됩니다.
저는 딱딱한 밤 껍질을 벗겨낸 상태라 11분 정도 쪄준 후 10분 정도 뜸 들인 후 밤을 까줬어요. 확실히 전자레인지에 했을 때보다 밤 색도 다르고 맛있는 밤의 좋은 냄새가 났어요. 진작에 냄비에 찔 걸 하며 후회도 좀 했지만 그래도 한 가지 확실히 배웠다는 점이 큰 거 같아요.
껍질을 다 벗겨준 밤입니다. 까는 동안 밤 향기가 너무 좋아 저와 제 짝꿍 입속으로 몇개는 들어갔답니다.ㅋㅋㅋ
벌써 밤이 맛있게 익었고 먹을 철이네요. 여러분도 건강에도 좋은 밤 맛있게 쪄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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