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도 아주 잘 보내고 왔답니다. 오늘은 작년 겨울에도 갔고 저번 주말에도 다녀온 울산 남구에 있는 소고기 맛집을 소개하려고 해요. 여기 이름은 소선비라고 기억하기에도 좋아서 찾기 쉬울 거 같아요.
주소는 울산 남구 신정로 20번 길 3-9 1층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6시부터 24:00시까지 합니다.
1. 첫번째 방문
저희는 작년 연말에 어머님과 형님 저 제 신랑이랑 소선비에 처음 방문했어요. 저희 형님이 맛있다는 곳을 찾아내서 갔답니다. 저희가 예약을 해놔서 가면 저렇게 바로 또띠아와 명이나물 파무침, 상추와 깻잎, 김치, 쌈장, 마늘과 소스들을 저렇게 나옵니다.
메뉴판도 특이한 게 소 모양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저는 이 부분이 특색 있고 기억에 남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소고기와 육회가 나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날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요 육회는 신선해서 좋더라고요.
저 마블링 보이시나요? 너무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치즈가 나온다는 점이 저는 좋았어요.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갈 때쯤 제 신랑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고 고생했어요. 고마워 내 신랑~^^
소고기를 치즈에도 찍어먹고 버섯도 자르고 그동안 육회 한 접시도 더 추가했어요.
이제 또띠아도 살짝쿵 구워서 소고기랑 같이 먹어줍니다. 그러는 동안 두 번째 판을 시켰어요.
또 소고기를 인원수에 맞게 구워줍니다. 이 날은 처음 간 거라 마늘을 치즈판에 올려놓고 구워서 먹었어요.
두 번째 판도 다 먹어갈 때쯤 세 번째 판을 시켰어요. 먹고 왔지만 고기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다 먹어갈 때쯤 된장찌개를 시켜 먹고 버섯도 이번엔 동그랗게 잘라 소고기와 함께 먹었어요.
2. 소선비 두 번째 방문
저희가 이번에도 예약을 하고 갔어요. 원래 다른 곳에 가려다가 거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해서 다시 저녁 늦게까지 하는 소선비로 왔어요. 저희가 도착하면 이렇게 상차림이 나왔어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고기가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저번엔 잘 몰랐는데 이번에 사진을 비교해 보니 버섯도 싱싱해 보이고 좋았어요. 조금 있으면 불판이 들어오고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봅니다. 제 신랑은 주차를 하느라 처음엔 저희 형님이 고기를 구워줬어요. 저희 형님도 제 신랑과 같이 고기를 엄청 잘 굽거든요. 형님 고생하셨어요~!!
맛있는 소고기와 버섯을 불판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저는 치즈가 나오는 게 참 좋더라고요. 저는 치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선 처음부터 저렇게 치즈불판이 자동적으로 나오고 더 추가할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고기 찍어먹기에도 좋고 쭈~욱 쭈~욱 늘어나는 게 보기에도 좋고 행복했어요.
육회도 나오는데 엄청 싱싱하고 고소하고 좋았어요. 막 나온 거라 처음엔 좀 차가웠는데 조금씩 먹다 보니까 육회만의 맛이 또 있더라고요.
파절임도 맛있고 두 번째 판도 시켰어요.
고기도 익고 치즈도 어느 정도 녹아갈 때쯤 고기를 치즈에 풍덩 찍어서 같이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된장찌개도 시켜서 함께 먹고 있는데 주차하고 온 신랑이 드디어 왔어요. 여기 삼산은 주차할 데가 없어 좀 힘들긴 해요.
고기도 먹고 또띠아도 구워서 먹고 이번엔 사장님께 마늘 굽는 방법을 물어보니 저렇게 작은 볼을 주셔서 이번엔 마늘이 제 자리를 찾아 익어갑니다!!!
또띠아에도 싸 먹고 치즈에도 찍어먹고 어머님과 형님과 제 신랑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상추와 깻잎에도 싸 먹고 어느 정도 익은 버섯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요 겨자씨 소스도 너무 맛있어서 엄청 잘 먹었어요. 요 소스는 주문해야겠어요ㅋㅋㅋ
세 번째 판도 시켜서 고기와 마늘 치즈까지 듬뿍 찍어 먹었어요.
육회가 맛있어 더 시켰어요. 고추냉이도 나오는데 느끼할 때쯤 고추냉이와 곁들여 먹으니 또 잘 들어가더라고요.
파무침도 더 먹고 고기와 된장찌개 버섯 치즈까지 이번에도 배불리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저는 비빔냉면을 먹고 마무리하는데 비빔냉면이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소고기가 맛있으니까 저는 너무 좋았어요.
3. 컴포즈커피
그렇게 배 불리 먹고 저희는 소화도 시킬 겸 근처 카페에 가서 음료를 시켰어요. 어머님이 항상 들고 다니시는 우엉차가 들어있는 텀블러와 저희가 시킨 음료들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가족들과 주말 저녁 맛있는 저녁을 먹은 곳을 소개해드렸어요. 소고기가 먹고 싶고 치즈가 땡기는 날 소중한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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