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네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무로 만든 섞박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작년엔 무가 너무 많아 태어나 처음으로 만들어본 후 그 후로도 종종 만들어먹었어요.
마침 이번에 섞박지를 다 먹어서 다시 한 번 만들어봤어요. 겨울철엔 햇빛이 안 드는 시원한 곳에 이틀정도 놔둔 후 냉장고에 넣었는데 이번엔 한여름이다 보니 저는 만들어놓고 그 다음날 바로 냉장고에 다 넣어놨답니다.
그럼 밥반찬으로 좋은 섞박지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준비할 재료로는 무 (먹고 싶은 만큼) 저는 적당한 크기의 무 2개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굵은 소금, 고춧가루 적당히, 새우젓, 까나리 액젓, 생강, 흰 밥 3~4숟가락, 배(배가 없으신 분들은 갈아 만든 배를 넣으셔도 됩니다.)
먼저 무를 씻은 후 채칼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그리고 무를 먹고 싶은 크기 모양별로 깍둑썰기 한 다음 큰 볼에 담습니다. 그리고 굵은 소금을 그 위에 뿌려줍니다.
굵은 소금을 어느 정도 버무린 다음 약간 따뜻한 물을 무가 잠길 정도로 부어준 후 30~35분 정도 절여둡니다.
그런 다음 저는 먼저 믹서기에 배를 먼저 넣고 갈아줬어요. 저번에 밥부터 넣고 가니까 잘 안 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수분이 많은 배부터 갈아줍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배를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저는 먼저 배 반 개 정도를 넣어줬습니다.
배 반 개가 다 갈린 모습입니다.
그런 다음 흰 쌀밥을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그 위에 새우젓을 넣어줍니다.
까나리액젓도 넣어줍니다. 한 숟가락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간 마늘 한 숟가락 가득 넣어줍니다.
생강도 작은 스푼 한가득 넣어줍니다.
갈아놓은 배에 배 반 개 더 넣고 다 갈아준 모습입니다.
배 한 개와 흰 쌀밥, 새우젓, 까나리 액젓, 생강, 마늘을 넣고 다 갈아준 모습입니다.
그 위에 고춧가루를 적당히 뿌려줍니다.
다 절여진 무를 씻지 마시고 그대로 채반에 놔둔 후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진 무를 큰 볼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만들어 논 양념장에 그 위에 뿌려줍니다.
무와 양념이 잘 배게 버무려줍니다.
쪽파 한 단을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잘라줍니다.
양념한 무에 쪽파를 넣어줍니다.
무와 쪽파도 살살 버무려줍니다.
섞박지를 김치통에 담은 모습입니다. 저는 총 3통이 나왔습니다.
그런 다음 비닐로 공기를 빼주면서 눌러줍니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흰 곰팡이가 안 핍니다. 저는 이 방법을 몰라 예전엔 곰팡이가 폈었거든요. 그럴 땐 섞박지를 잘 씻어준 후 먹어줘도 맛있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요렇게 공기가 안 통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이건 저희 어머님이 가르쳐주셨어요.
여러분도 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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