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코모도호텔 아사카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가족들과 2023년 마지막 날 간 호텔 식당을 소개해 드릴게요. 아무래도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니 뭔가 특별하고 저희만의 조용히 얘기하며 먹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저도 호텔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본 적은 없어서 뭔가 특별했어요.

우선 위치는 경북 경주시 보문로 422 1층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 ~ 오후 9시까지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 : 오후 2시 ~ 오후 5시 30분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까지 받습니다.

전화번호 : 054-740-8014

 

먼저 저희는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코모도 호텔 1층에 있습니다. 아사카와 식당 입구입니다.

들어가니 인테리어도 멋지게 잘 해놓으셨더라고요.

이렇게 좌식으로 된 공간도 있고 의자가 있는 식탁도 있으니 편하신 자리에 앉으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는 5명이라 6인 식탁에 앉았어요.

메뉴판 입니다.

모둠초밥, 생선회 정식, 생선구이 정식, 회덮밥, 튀김 정식, 전복죽, 메밀국수, 돈코츠라멘가 있습니다.

세트 A는 야채샐러드, 주방장 특선 죽, 모둠해물숙회, 모둠전, 송이해물볶음, 불고기, 생선구이, 된장찌개, 진지와 국, 신선한 계절과일, 식혜 순으로 나옵니다.

한국 스타일에는 갈비찜 정식, 불고기 정식, 곰돌솥비빔밥, 된장찌개 정식. 어린이메뉴로는 새우볶음밥이 있습니다.

시즌 특별한 메뉴로는 해물순두부찌개정식과 연어타다키스시세트가 있습니다.

아사카와 특별 상차림에는 돼지불고기&고등어구이 세트, 소고기덮밥&새우튀김 세트, 돈까스&오늘의 수프, 육회비빔밥, 후토마키&스시, 튀김우동, 스키야키, 연어덮밥, 큐브스테이크, 왕갈비탕, 주꾸미정식, 클럽샌드위치가 있습니다.

소담한 생각 점심 밥상에는 잡곡밥, 시래기된장찌개, 고등어조림, 비름나물무침, 버섯나물, 두부 전, 백김치/겉절이, 식혜 순으로 나옵니다.

가장 따뜻한 저녁 밥상에는 해물파전, 된장찌개, 한방돼지보쌈, 쌈야채, 오이소박이, 콩잎지, 콩나물무침, 김치, 과일 순으로 나옵니다.

한국 전통주와 와인, 소주&맥주&음료 입니다.

음식을 다 고른 후 저는 주위를 둘러보니 조용하더라고요. 

손님도 별로 없고 저희랑 다른 테이블만 있어 조용히 먹기 좋았어요. 직원분이 먼저 보리차 같은 물을 따라주더라고요.

저희는 먼저 돈까스 정식 2, 소고기덮밥/새우튀김 1, 큐브스테이크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서 샐러드와 수프 등 맛있는 건 더 시켰답니다^^

조금 있으니 직원분이 메뉴에 따라 식기를 준비해 줍니다.

큐브 스테이크 입니다. 밥이랑 샐러드, 김치, 단무지가 함께 나옵니다.

돈까스 정식입니다. 옛날 경양식 돈까스 느낌이 나서 너무 좋더라고요. 돈까스도 먹어보니 살살 녹습니다. 수프도 맛있어서 결국 더 주문했답니다.

이건 제가 시킨 소고기 덮밥입니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계속 먹다 보니 느끼해서 저기 노란 단무지를 먹었는데 물컹한 거예요. 뭔가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그래서 돈까스 정식에 나온 딱딱한 단무지를 먹으니 딱 맞더라고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소고기 덮밥엔 느끼함을 덜어줄 단무지가 더 좋은 거 같아요. 김치랑은 잘 먹었습니다. 새우튀김도 맛있었어요. 새우튀김만 단독으로 시키고 싶었지만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저희 모두 배부르게 먹고 나왔답니다.

마지막으로 식혜를 줍니다.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길에 찍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어른들과 함께 오면 좋겠더라고요.

입구 쪽입니다.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있네요. 

식당을 나오면 이렇게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찍기 좋았습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가족들이나 연인들과 함께 와서 먹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