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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4년 청룡띠 태명 짓기

by 수호천사1009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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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은 `용'띠이며, 갑진년입니다.

*10간 : 을병정무기경신임계

*12지: 자축인묘사오미신유술해

 

용띠생들은 52년, 64년, 76년, 88년, 00년, 12년이 해당됩니다.

 

띠의 색은 천간의 흐름을 바탕으로 청, 홍, 금, 백, 흑 순서로 바뀝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 즉 `흑'이었으니 다음은 `청'색입니다.

그래서 청룡의 해, 청룡 띠라 부르기도 합니다.

 

청룡은 푸른 용으로 용 중에서도 힘, 권력, 자연, 행운 등을 상징해서 예로부터 경외와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시는 오전 7시에서 오전 9시까지, 달은 봄 3월, 계절은 3월 청명에서 4월 입하 전까지, 오행은 토(土), 음양은 양(陽), 방향으로는 동쪽을 의미하며 반대편 백호와는 짝을 이루는 형태입니다. 또 칼, 창 등 무기에 청룡이 있으면 액운을 쫓는다해서 수호의 기운으로 새기거나 그려넣었다고도 하고, 집안의 동쪽에 청룡모양 장식을 두거나 그림을 두면 가정의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24년에 태어나는 아기들 모두 용띠는 아니에요.

2024년 2월4일 입춘을 기준으로 하며, 이전에 태어난 아가들은 토끼띠(흑묘)이며, 입춘 이후에 태어난 아가들이 청룡띠입니다.

선물같이 찾아 온 소중한 생명. 아직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어 실감이 안 나기도 하지만 꿈틀꿈틀 엄마 뱃속에서 10달 동안 자라나는 생명이기에 태명도 지어주고 태교도 하며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진짜 이름이 아닌 태명이라고 해도 아이를 처음 부르는 호칭이다보니 고심하게 되는 게 바로 태명짓기거든요. 오늘은 태명 짓는 방법과 태명 추천을 알려드릴게요.

 

태명이 필요한 이유?

실제로 임신 6개월경부터 아기는 청각이 발달해 태담이나 태교를 해주면 EQ가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또 아기가 태어나기 전 태명을 지어 자주 불러주면 아이의 애착형성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의 애착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엄마들은 뱃 속에 아기를 품고 있어 느끼는 바가 있어도 사실 아빠들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피부로 와닿지는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때문에 아기가 태어나기 전 아빠가 뱃속 아이의 태명을 불러주며 태담을 많이 해주면 아빠의 아이에 대한 애착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뱃 속 아기들에겐 엄마 목소리보다 아빠의 낮고 굵은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된다고 하더라고요. 때문에 아빠가 아이 태명을 자주 불러주면 아기의 EQ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상호 간의 애착형성에도 도움이 되니 태명 짓기는 꼭 필요합니다.

 

태명 짓는 법

요즘에는 태명 짓기 뿐만 아니라 아기 이름을 지을 때도 우리말로 짓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방법이 딱 규정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태명의 경우 아무래도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불러주는 호칭이기 때문에 아기가 잘 들을 수 있는 이름, 의미가 있는 이름으로 지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는 된소리, 쎈소리를 더 잘 듣는다고 해요. 부르기 쉽고 친근해 거부감이 없는 태명이 좋습니다. 임신 장소, 계절, 출산예정일, 태몽 등 의미를 담아 많이 짓기도 해요. 아기에 대한 바램이나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짓기도 합니다.

순우리말이나 글로벌한 이름으로 짓기도 합니다.

친근하고 염원이 담긴 태명

친근한 태명이나 아기가 10달동안 무탈하게 잘 나오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짓는 태명추천은

 

건강이, 한방이, 행복이, 사랑이, 꾸망이(꿈과희망), 찰떡이, 딱콩이, 축복이, 오복이, 튼튼이, 딱풀이, 복덩이, 꼬물이, 열무(열 달 동안 무탈), 짱짱이, 건빵이(건강하게 빵 나오자) 맑음이, 믿음, 소망, 사랑, 은총이, 행복이 등

 

시기, 계절을 고려한 태명

시기나 계절을 고려한 태명 추천으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오월이, 썸머, 구름이, 새벽이, 보름이, 새싹이, 단풍이, 이슬이, 오뚝이, 밤톨이, 알밤이, 꿀꿀이, 딸기, 홍시 등이 있습니다.

 

장소와 연관시켜

 

귤이,하르(제주도), 구암이(괌), 쏠비(쏠비치), 로하, 하이(하와이), 탈리(이탈리아)

등으로 재치있게 짓기도 하더라고요.

 

된소리/거센소리 태명

뱃속의 아기들은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나는 태명을 더 잘 듣는다고 하네요. 아이가 잘 들을 수 있는 된소리(ㄲ,ㄸ,ㅃ,ㅆ,ㅉ), 거센소리(ㅊ,ㅋ,ㅌ,ㅍ,ㅎ) 태명추천은

 

까꿍이, 똘똘이, 빵빵이, 쪼꼬미, 토리, 콩떡이, 쁨이, 짱짱이, 꼬물이, 씩씩이, 똑똑이, 꼼꼼이, 쑥쑥이, 쭉쭉이, 꿀꿀이, 꿀떡이, 뿡뿡이, 뿅뿅이, 뽀또, 꼬물이, 꼬미, 꼼데, 딱풀이(딱 붙어 있으라는 의미)

 

달콤이, 달콩이, 찰떡이, 축복이, 콩콩이(심장이 콩콩), 튼튼이, 힘찬이, 토토, 통통이, 총총이, 퐁퐁이, 총명이 등이 있습니다.

 

순우리말 태명

요즘은 순우리말이나 아예 글로벌한 이름으로 럭키, 써니, 로또 등으로 짓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순우리말 태명 추천은

 

가온(세상의 중심), 다온(좋은 일이 몰려오는), 라온(즐겁고 밝은), 누리(온 세상), 다솜(사랑), 도담(건강하고 튼튼한), 루다(모든 것을 이루다), 로운(슬기롭고 지혜로운), 별하(별처럼 높고 빛나는), 순무(순하게 자라다), 토리(야무지고 옹골차다), 초롱(밝고 영롱한), 으뜸이, 해나(해가 나다), 해솔(해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바르게), 하람(하늘에서 내려준 소중한 아기) 등이 있습니다.

 

내년 2024년 갑진년 용띠로 청룡띠의 해라고 해요. 2024년 2월 4일 입춘을 지나 태어나는 아기들부터 용띠 아기들이 되는데 내년용띠 아기들을 위한 태명 추천으로는

 

용용이, 용이, 용돌이, 용순이, 여의주, 의주, 청룡이, 미르(용의 순우리말), 룡룡이, 크롱이, 크앙이, 미뇽이(프랑스어로 아기라는 뜻), 또용, 용또(용띠에 맞은 로또), 용박이(용+대박), 용복이(용띠의 해에 태어난 복덩이), 용만이, 용디, 래곤이, 드래곤, 고니, 빠삐용, 삐용, 뽀로룡, 용맹이, 용감이, 띠용이(용띠를 거꾸로), 포용이

엄마 또는 아빠 성을 따서 김용, 이용, 박용, 최용, 정용, 안용 등을 추천드려요.

 

쌍둥이 태명

요즘 주변에 쌍둥이 임신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쌍둥이 태명도 생각해 봤어요.

깡총이(깡깡 총총이), 루다 루리(이루다 이루리), 새콤달콤이, 룰루랄라, 알콩달콩이, 말랑몰랑이, 찰떡콩떡이, 신기방기, 신통방통이, 오동토동이, 햇님이달님이, 대한민국, 우애조아

태명은 아이와의 교감과 EQ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왕이면 부르기 편하고 아이가 잘 들을 수 있는 이름으로 지어서 많이 불러주고 사랑 뜸뿍 주시길 바래요.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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