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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울산 가볼만한 곳 `슬도'

by 수호천사1009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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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다녀온 슬도라는 곳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제 짝꿍이 저번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저희도 다녀왔답니다. 푸른 하늘과 등대가 멋져서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위치는 울산 동구 방어동 산 5-3입니다.

슬도는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라 불린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는 방어진 12경 중의 하나다.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용시간 00:00~24:00

연중무휴, 주차가능, 드라마 `욕망의 불꽃, 메이퀸' 촬영지

 

문의 및 안내

052-209-3754(울산 동구청 공원녹지과)

052-209-3534(울산 동구청 경제진흥과)

저희도 주차를 하고 등대를 향해서 걸어갑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그렇지만 바닷가라 바람이 세차게 부니 겨울철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합니다.

조금 걷다 보니 저희는 새끼 업은 고래 조형물에 도착했습니다. 이 조형물은 반구대 암각화 중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새끼 업은 고래'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슬도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염원의 장소가 되고자 기획제작 되었다고 해요.

조금 더 걷다 보니 파란 등대가 보이네요.

슬도를 중심으로 대왕암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의 절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멋진 바다풍경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슬도 주변의 관광지입니다.

슬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슬도 등대에 도착했는데 너무 멋졌어요. 

저 멀리 푸른 바다와 뜨거운 태양과 파도가 정말 예쁩니다.

등대 아래서 쭉~ 둘러본 모습인데 저렇게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게 너무 멋졌어요.

그리고 이렇게 구멍 슝슝 뚫린 바위가 많아 너무 신기했어요. 이 점은 저희가 신혼여행 때 제주도에서 본 바위랑 비슷해 그런 얘기를 하며 저희는 등대로 올라갔답니다.

2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멀리 빨간 등대도 보이네요^^

저희는 위에서 바라보다 요런 바위가 신기하기도 하고 또 바위 끝까지 가보고 싶어서 조심조심해서 거의 끝까지 갔답니다^^

바다와 파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희도 여기서 넋 놓고 한참을 바라봤답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위들이라 조심해서 가고 조심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거의 바다 끝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는 울산 살아서 바다를 맘껏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맘 편히 갔다 올 수 있다는 게 저희는 축복받은 거 같습니다.

바위 끝에서 바라본 파란 등대 모습입니다.

제 짝꿍과도 함께 사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멋지죠~!!^^

이제 바위에서 나와 빨간 등대로 가는 길입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의자도 많아 쉬면서 풍경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 멀리 암초에 앉아있는 갈매기들입니다.

빨간 등대로 가는 중입니다.^^

여기 끝에서도 낚시를 많이 하더라고요.

아저씨들이 혼자 오토바이 타고 와서 낚시하고 가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저희도 구경 다하고 나오는 길에 등대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다시 돌아가는데 아래쪽엔 뭐가 있나 하고 돌아보는데 세상에나~!!!! 낚시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 줄은 처음 알았어요.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구경하고 있는데 저 분이 물고기를 잡으셨는데 작은 물고기라 바로 방생을 해주더라고요.

다시 파란 등대로 가는 중입니다.

파란 등대 아래에 있는 이름 모를 식물인데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다시 돌아가는 길인데 물 색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바로 옆에선 가재도 잡더라고요.

슬도 명파 - 슬도는 섬 전체가 숭숭 구멍이 뚫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120만 개에 이르는 구멍들은 석공조개의 일종인 돌맛조개의 작품이다. 수백만 년에 걸쳐 만들어진 슬도의 바위 구멍사이로 드나드는 파도 소리는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구슬프게 들린다. 최근 예술의 섬으로 재탄생하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슬도입니다~!!^^

방어진항 공영주차장 이용안내 입니다. 평일 2시간 무료/ 주말, 공휴일 1시간 무료입니다.

해파랑길 08-09코스 안내도입니다.

여기가 소리체험관 입니다.

주차장과 화장실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울산 동구 슬도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 겨울철엔 옷 정말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끝쪽이다 보니 바람을 막아주는 게 없어 얼굴이 조금 시리지만 파도소리와 바다와 등대 푸른 하늘을 보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슬도에 가셔서 힐링도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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