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by 수호천사1009 2022. 5. 16.
반응형

1. 조선시대

한 남자와 인어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고 2016년 11월 16~2017년 1월 25일까지 20부작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어린 김담령은 옛날 바닷속에 빠지게 되는데 인어인 세화가 구해줍니다. 둘은 뭍에서 나는 홍시도 먹고 좋은 시간을 보내다 김담령은 혼인을 하게 됩니다. 첫 날밤 방을 뛰쳐나와 말을 타고 바다로 달려가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수영을 못하는 자신을 구해줄 거란 알기에. 그렇지만 소년은 모르는 게 있었어요. 인어는 자기가 지우고자 하는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것을. 그렇게 세화는 담령의 기억을 지우고 성인이 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양 씨와 그의 아들이 쏜 작살에 세화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김담령이 맞고 그 걸 본 세화도 작살을 당겨서 같이 죽게 됩니다. 인어를 만난 후 담령은 미래의 자신과 인어에 대한 꿈을 꾸게 되고 그 인연이 이어져 악연까지 이어지고 인어를 지켜달란 글을 적고 자신의 모습을 그려 마당 속에 묻어둡니다. 400년이 지난 현재 그 김담령이란 사람은 허준재로 태어납니다.

2. 허준재에 대해서

10살 때까지는 엄마, 아빠와 평범한 집안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엄마의 고등학교 동창 강지현으로 인해 엄마는 쫓겨나게 되고 새엄마 강서희와 그의 아들 허치현, 또 변해버린 아버지로 인해서 많은 상처를 받고 17살 때 집을 가출하게 됩니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엄마를 찾아준다는 조남두에게 돈을 잃고 며칠을 기다려서 조남두를 찾게 되고 둘은 엄마를 찾을 때까지 함께 사기를 치기로 합니다. 장진옥의 돈을 사기치고 해외로 가서 쉬고 있는데 허준재의 숙소에 인어가 들어오게 되고 함께 도망을 치다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집니다. 인어는 또 허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허준재는 서울로 돌아옵니다. 3개월 후 열심히 헤엄쳐서 서울까지 온 인어는 남산타워 아쿠아리움에서 허준재를 다시 만납니다. 함께 불꽃놀이도 보고 심청이란 이름도 지어주는데 비밀을 말해주지 않아서 심청을 쫓아냅니다. 첫눈 오는 날 남산타워에서 보자는 약속을 했기에 가던 중에 심청은 허치환의 차에 치이게 되고 아버지의 눈이 안 좋다는 사실과 그 모든 게 강서희 짓이란 걸 알고 아버지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사기 치고 다닌다는 아들을 못 믿고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집에 있다 강서희가 준 독약을 먹고 아버지는 죽습니다. 심청 덕에 장례식에서 지하 비밀의 문과 투구꽃을 찾아냈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강서희는 48시간 만에 풀려납니다. 허치현이 조남두를 포섭해 허준재를 죽이려 했지만 역으로 뒤통수 맞아 잠복해 있던 경찰들이 강서희를 체포해 가는 모습에 이성을 잃은 허치현은 총으로 허준재를 쐈는데 심청이 그걸 보고 대신 맞아 수술하고 힘들어해서 허준재는 심청을 바다로 보내줍니다. 3년 동안 재활에 힘쓰고 다시 허준재를 찾아와 둘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지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3. 다 보고 난 후 느낀 점

몇 년 전에 방송이 됐지만 제대로 보고 싶어서 1편부터 정주행을 했습니다. 먼저 진짜 인어공주 같은 전지현 님의 모습과 수중에서의 연기 이민호 님의 까칠하지만 내면의 아픔이 있는 모습 등 볼거리도 너무 많고 진짜 인어가 있다면 저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판타지가 아니라 전설처럼 진짜로 실제로도 가능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심청이를 만나서 변화하는 허준재와 결국 마지막에 진짜 죽인 범인은 마대영이 아니라 허치현이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악연 또한 이어진다는 말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명장면 명대사들도 너무 많았기에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사랑받을 이야기입니다. 기억을 아무리 지어도 가슴에 새겨져 있다는 말과 핑크 문어 뽑으면서 내가 선택했으면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 고등학생들한테 나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이냐고 물으면 다 거짓말해야 돼 우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좋은 인연들로 가득한 인생이다. 허일중 같이 조강지처 버리고 간 사람은 벌 받는다. 나쁜 짓하면 벌 받게 돼있다. 인어의 욕심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인어와 사람도 함께 사랑을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인어의 말을 듣는 유나처럼 정말 우리 주위에도 인어가 함께 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에서 온 그대 5회  (0) 2022.06.02
별에서 온 그대 4회  (0) 2022.06.02
별에서 온 그대 3회  (0) 2022.06.01
별에서 온 그대 2회  (0) 2022.06.01
별에서 온 그대 1회  (0)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