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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울산 중구 돈가스 맛집 `복산돈까스'

by 수호천사1009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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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거 같아요. 저는 그동안 정말 잘 지냈어요.

다만 제 짝꿍과 바닷가에 놀러 갔는데 제 폰을 바닷물에 빠뜨렸어요. 제가 원래 물을 좋아하는데 물에 가까이 가다가 미끄러졌거든요. 그 덕에 폰도 바닷물에 한 1분?!?? 정도 들어가 있었고요. 제 짝꿍이 급히 달려와 제 폰도 꺼내주고 저도 일으켜줬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고치면 해결될 줄 알았어요.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월요일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이미 제 폰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바닷물에 빠졌기 때문에.. 부식이 됐지만.. 고칠 수는 있다고 했어요. 액정비 30만 원에 본체 50만 원에 연결된 부품 하나하나 다 사면.. 일단 최소 80 이상은 들어가더라고요.. 제 폰은 이미 사망한 상태라 여기 안에 있는 사진이며 자료들은 건질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폰 없이 일주일 넘게 살다가 지금은 새 폰을 사서 적응 중입니다. ^-^

 

오늘 올리는 이 집은 제 짝꿍이 며칠 전부터 맛있는 집이라며 가고 싶다고 해서 한 번 가봤는데 실제 가보니 정말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한테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게 되었어요.

 

주소 : 울산 중구 손골 2길 17-6 1층입니다.

전화번호 : 052-227-4623

영업시간 : 11:20 ~ 오후 8시30분(마지막 주문 오후 7시 30분)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5시까지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

 

저희는 복산돈까스의 본점인 중구에 다녀왔습니다. 야음동에 2호점, 북구 호계동에 3호점까지 낸 요즘 핫한 맛집 중 한 곳입니다.

저와 제 짝꿍은 7월 27일 토요일에 방문했습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항상 줄이 길다는 말에 저희는 볼 일을 보고 4시 30분쯤 도착했어요. 주차는 다행히 근처에 있어서 주차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줄이 많다는 말과는 다르게 가게 앞은 조용했어요. 뭐지? 맛집이 맞나 하고 기다리는데 4시 45분부터 어떤 아저씨가 줄을 서는 바람에 저희는 일등을 놓치고 두 번째로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밖에 있는 이 기계는 이 날따라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운 날 꼼짝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행히 가게 앞엔 의자가 있어 기다리면서 주위도 구경하면서 기다렸어요. 

울산 북구 송정엔 복산 해장집이 있네요. 

울산 중구 본산돈까스 집입니다^^ 

복산돈까스집의 맞은편인 보쿠산 입니다. 

바로 근처엔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을 공간도 있는데 저희는 시간이 다돼서 그냥 바로 앞에서 기다렸어요.

5시가 다 되어가자 직원분이 문을 열어줘서 들어갔는데 알고 봤더니 주문만 미리 해놓고 밖으로 가서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이 더운 날 다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좀 그랬어요. 시간도 다 되어가는데 미리 앉아서 시원하게 땀 좀 식히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는 못했어요.

 

저희는 흑돼지치즈 돈가스와, 흑돼지 경양식 돈까스, 콜라를 주문하고 나가서 다시 기다렸습니다. 정확히 5시에 문을 열어줘서 들어갔습니다.


복산돈까스는 지리산, 제주도 흑돼지를 교차 숙성합니다. 200g 이상의 무게로 돈까스 조리 시간이 15분 이상 걸립니다.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저 말통 같은 보온병에 물을 담아서 가져왔어요. 지금까지 이런저런 식당을 갔지만 저렇게 큰 말통 물통은 처음 본 거 같아요. 아무튼 대용량 물통입니다.

복산돈까스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제 짜궁도 실제로 저 방법대로 먹어보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복산돈까스 메뉴들입니다.

시원한 얼음물 입니다.

돈까스와 어울리는 콜라 입니다.

가게 안을 둘러보니 테이블은 7~8 테이블이 있습니다. 포장만 해가시는 분도 많았어요.

가게를 둘러보는데 손글씨로 쓴 저 글들이 더욱 정감 갔어요. 그리고 경영방침도 마음에 드네요.

맛있는 돈까스를 먹기 위해 15분 이상 걸리고 핑크색은 걱정하지 말고 먹으라는 말과 가족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만들겠다고 노력한다는 말이 저는 참 좋았어요.

이 근처에 복산팥빙수도 팝니다. 저희는 돈까스를 너무 배불리 먹어 팥빙수까지는 먹질 못했지만 저희 옆 테이블에 앉은 커플은 돈까스를 다 먹은 후 바로 후식 먹으로 가더라고요.

돈까스를 기다리는 동안 제 짝꿍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제 짝꿍이 시킨 흑돼지 경양식 돈까스가 먼저 나왔어요.

흑돼지 경양식 돈까스 입니다. 밥과 돈까스 감자튀김, 샐러드, 무말랭이, 레몬, 국이 나옵니다.

다음으로 제가 시킨 흑돼지 치즈 돈까스가 나왔어요. 위에 치즈 보이시나요~!!! 돈까스를 치즈가 다 덮은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치즈 돈까스에는 샐러드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매운 소스, 무말랭이, 무, 밥과 국이 나옵니다.

저희가 시킨 흑돼지 치즈 돈까스와 흑돼지 경양식 돈까스 입니다.

경양식 돈까스의 고기도 두툼해서 입안에 가득 차고 너무 맛있었어요.

치즈 늘어나는 거 보이시나요~!! 저는 치즈를 진짜 좋아하는데 이렇게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돈까스까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고 가끔 느끼할 땐 저 매운 소스에 찍어먹는 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샐러드와 무말랭이까지 너무 최고로 좋은 조합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무말랭이를 다 먹고 한 접시 더 직원분께 부탁을 해서 맛있게 양껏 먹고 나왔어요. 다음에도 또 가족들과 같이 가고 집이었어요. 제가 돈까스는 좋아하지만 많이는 못 먹는데 이 집은 처음으로 돈까스를 다 먹고 나온 집이에요. 그만큼 고기가 먹어보시면 알 거예요. 입 안 가득 넣어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이 집은 연인들과 가족들과 같이 가면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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