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주에 제 짝꿍과 함께 다녀온 울산 테마식물수목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제가 꽃이나 나무 등 식물들을 보는 걸 좋아해 저와 제 짝꿍은 산이나 들로 자주 나가는데 마침 저희 집 근처에도 식물원에 있어 함께 다녀왔어요.
우선 위치는 울산 동구 쇠평길 33-1 입니다.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11 ~2월 연중무휴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3 ~10월 연중무휴
전화번호 052-235-8585 입니다.
입장료
수목원 어른 5,000원
수목원 어린이/ 청소년 4,000원
동물생태관 어른 3,000원
동물생태관 어린이/ 청소년 5,000원
먼저 저희는 식물원 앞에 주차를 하고 입장료는 성인 2명이라 10,000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생태관은 또 따로 안에서 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없었는데 언제부턴가 생태관(동물원)도 돈을 또 따로 주고 봐야 하는 곳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그렇게 들어갔는데 예쁜 꽃들이 우리를 반겨줘 너무 좋았습니다. 꽃은 언제 봐도 너무 예쁜 거 같아요.
들판.. 그냥 맨 땅바닥에 저렇게 예쁜 빨간 달리아들이 너무 많아 여기서도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조금 더 가니 미니피그가 있습니다.
또 바로 옆엔 토끼와 흑염소가 있습니다.
토끼들이 먹이를 달라고 저를 쳐다보네요.. 먹이가 없어서 그냥 지나쳤어요..
조금 더 가니까 조랑말이 있습니다.
여기가 이제 동물들이 있는 생태관인데 동물들한테 주는 먹이도 팔고 여기서 또 결제를 해야 합니다. 저희는 성인 2명이라 6,000원을 내고 들어갔습니다.
토끼, 기니피그, 염소, 면양, 말, 포니말은 당근을 먹는다고 해요.
오늘 동물 체험 활동도 있습니다.
빨간 제라늄이 예쁘게 잘 피어있습니다.
설가타 육지거북이라고 해요. 매우 활동적인 거북인데 저렇게 갇혀 있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또 예쁜 꽃을 보며 마음을 정화시킵니다.
여기도 거북이가 있습니다.
미국너구리라고 해요. 한 마리만 있어 좀 많이 외로워 보였어요.
그리고 저 작은 공간에 하루종일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니 책상에서 탁상행정만 하는 사람들이 한심해 보였어요. 너구리도 한 생명인데 좀 살기 좋게 만들어놓고 데리고 오던지 해야지 저렇게 좁게 만들어놓고 계속 살게 하면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요.
하루 빨리 넓은 곳으로 이사가길...
은여우입니다.
은여우도 실제로 보니 크고 멋있었지만 너무 외로워 보이고 안타까웠어요. 제 짝꿍도 여기 이 은여우에서 더 이상 못 보겠다며 마음 아파했어요.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동물들이 저런 작은 곳에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이렇게 지시를 내린 사람을 한 번 보고 싶어 지네요. 아무리 동물이라지만 좀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땅에서 늘 생활하는 표범무늬 육지거북이 입니다.
미어캣입니다. 여기엔 2마리가 있습니다. 미어캣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두 발로 서서 주위를 경계하는데 공간이 좁다 보니 좀 안타까웠어요. 좀 활동적인 동물들의 공간은 넓게 만들어줬으면 아니면 아예 데리고 오지를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애완 도마뱀입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우리가 다가가자 뱀을 꺼내서 보여줬는데 제 짝꿍이 부리나케 도망가는 모습이 좀 귀여웠습니다. 저희는 체험하지 않았지만 저희 다음으로 온 가족 중에 용감한 남자아이가 뱀을 어깨에 올려놓는 체험을 했습니다.
요 토끼들은 또 좁은데 갇혀있습니다. 차라리 밖에 있는 토끼가 널찍 하이 좋은 거 였네요.
이 토끼들은 왜 안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넓은 공간에 놔뒀으면 좋겠습니다.
기니피그 입니다.
공작입니다.
새 장에 갇힌 새들입니다.
카이만 악어입니다.
중간에 요렇게 기니피그들한테 먹이체험 하기 좋게 아이들이 있습니다. 기니피그만의 어떠한 소리를 내는데 그 소리가 좀 신기했어요.
제 짝꿍이 반대쪽으로 가자 아이들이 다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뱀입니다.
도마뱀입니다.
거북이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도 있습니다.
음료칸입니다.
생태관(동물원) 입구에 요렇게 피규어 장난감을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마음 아픈 생태관을 지나서 나오는데 바로 앞에 요렇게 승마체험할 수 있게 큰 말이 있습니다. 저희가 다가가니 말이 다가오더니 제 짝꿍과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요렇게 크고 멋있는 말이 동그랗게 돌 수 밖에 없는 공간을 만들어 준거에 대해서 좀 너무 동물학대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 있는 동물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고 인간들의 눈요기로만 전략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고 또 안타까웠습니다.
양들입니다. 3마리가 있는데 그래도 그나마 여긴 넓어 보이고 그나마 젤 괜찮았습니다.
양 두 마리는 아예 움직이지도 않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여기가 한반도 테마정원 입니다.
차라리 식물들 보는 게 마음 편하고 더 좋았습니다. 명자나무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도 있습니다.
이제 조각공원입니다.
침엽수원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부자상 입니다.
모성애 입니다.
귀엽네용.ㅋㅋㅋ
이제 12 간지 중에 돼지 입니다.
용 입니다.
호랑이 입니다.
소 입니다.
쥐 조각상이 제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울산의 심볼인 돌고래 조각상입니다.
보리수 나무에 맺힌 빨간 열매입니다.
홍콩야자(쉐플레라) 입니다.
여긴 전시온실 및 카페(꼬두라미)입니다. 여기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초록초록한 고무나무와 식물들이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예쁜 다육이들이 있습니다.
통통하고 예쁜 꽃모양의 다육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예쁜 식물들을 잘 꾸며놓으셨습니다.
식충식물입니다. 종류가 꽤 많아 놀랬어요. 여기 있는 식물들은 정말 사고 싶었어요.ㅋㅋ
전혀 식충식물처럼 안 생겼는데 식충식물이라고 해서 놀랬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곳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다만 생태관은 조금 마음이 아파서 좀 그랬어요. 동물들도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암각화 폭포원도 있습니다. 단풍원과 무궁화원, 활엽수원, 관목원, 화목원, 배롱나무원 등 다양한 곳이 많으니 한 번쯤 구경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만 로즈마리길인 입구 쪽은 관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생태관이 좀 마음 아팠지만 그 외엔 중간중간 쉼터도 있고 주말에 조용히 가족들과 식물도 보고 산책도 하며 사진 찍기엔 정말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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