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말에 제 짝꿍이랑 다녀온 염포전망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와 제 짝꿍 다 처음 가본 곳인데 울산 전체를 한 눈에 다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뻥 뚫려있어서 좋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을이나 겨울에 가실 거면 따뜻한 옷 꼭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위치는 울산광역시 북구 염포동 산 50-1 입니다. 저희는 내비를 찍고 갔는데 염포 119 안전센터 쪽으로 해서 올라갔어요. 길이 가파르고 좁아서 맞은편에서 차가 내려오거나 마주치면 좀 곤란하더라고요. 공터가 있으면 좀 양보해 주면 좋을 텐데 막무가내로 버티고 달려들면 좀 열받는 그런 도로입니다. 전망대는 잘 만들어놨는데 가는 길이 좀 엉망입니다.
그 외 올라가서 사진 찍고 울산 시내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저희도 전망대에 도착하니 이렇게 운동기구들이 많이 있고 따로 주차장 표시는 없어서 알아서 눈치껏 차를 안전한 곳에 대시면 됩니다. 저희도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내리니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아오더라고요.
이 근처 지도입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코스가 A, B, C, D 등 4가지 길이 있습니다. 2시간부터 4시간 코스가 있습니다.
드디어 염포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여기 위에는 생각보다 너무 잘 해놓으셨더라고요. 저는 제 짝꿍이 가고 싶다고 해서 그 날 바로 갔는데 아무 정보 없이 별 기대 없이 가서 그런지 꽤 괜찮았어요. 울산에 이런 곳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고 너무 괜찮아서 여러분한테 꼭 소개해주고 싶었어요.
여기도 귀엽게 아기자기한 배와 목장승이 반겨주네요. 조경도 잘해놓으셔서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조선시대 3포 개항지의 하나였던 염포는 예로부터 소금과 항구로 명성이 높았다고 해요. 또한 멸치잡이가 번성한 곳이고 이 배로 성내마을에서 매암동과 장생포를 오가며 나무를 팔고 생필품을 실어 나르던 돛을 단 나룻배라고 해요.
예전에는 정말 배를 많이 이용했을 거 같아요. 지리적으로 걸어 다니기엔 너무 먼 거리니까 배를 타고 다니며 물건도 사고팔고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이렇게 추워지는 날씨에도 조경을 잘해놓으셔서 예쁜 꽃들도 보고 눈이 즐거워지는 곳이었어요.
이 배가 실제크기의 1/4로 축소한 크기라고 해요. 앙증맞네요
이 길을 쭉~올라가면 염포전망대입니다.
염포전망대의 입장시간 입니다.
하절기(3월~11월) : 오전 9시~오후 8시
동절기(12월~2월) : 오전 9시~오후 6시
체험제한
동시 이용 인원 50명 이하, 신장 110cm 이하 이용 제한
이용 시 주의사항
반드시 신발을 털고 들어가세요. 바닥이 미끄러우니 뛰어다니지 마세요.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이용해 주세요. 낙하물(휴대폰 등)에 주의해 주세요. 난간을 잡고 이동해 주세요. 노약자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 주세요.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오물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흡연 및 음주 행위금지, 이륜차(자전거) 인라인 등 탑승금지, 등산용 스틱 등 날카로운 물건 사용금지
예쁜 꽃들 보면서 힐링하세요~^^
마침 저희가 올라가니 비행기가 지나가더라고요. 그래서 한 컷 운 좋게 찍었답니당~!!
울산공항으로 들어가고 있는 비행기 입니다.
염포전망대로 올라가면 이렇게 동구에 있는 중공업과 아파트들, 동해바다가 쫙~ 보입니다.
울산대교도 보입니다.
저 멀리 공업단지에서 나오는 연기들도 잘 보이네요.
현대자동차와 공업단지가 한 눈에 보입니다.
울산 북구에 있는 자동차들과 남구, 다리들이 다 보입니다.
중구도 보이네요.
이 날따라 구름이 너무 예뻤어요.
학모양으로 된 조형물도 보이고 오늘은 구름이 다했네요^^
저희도 여기 포토존에서 많은 사진을 찍었답니다.
다시 마지막으로 동구를 바라보며 저희는 내려왔답니다. 사실 너무 추웠어요. 여러분들은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저희가 내려오니까 많은 분들이 가셨고 또 새로운 분들도 계속해서 들어 오시더라고요.
여기가 화장실입니다. 아무래도 산 속이다 보니 작게 만드신 거 같아요.
종합안내판 입니다.
이렇게 저희는 소소하게 잘 다녀왔어요. 올라가고 내려오는 길이 좀 험하고 좁지만 이 점만 빼면 위쪽은 잘 만들어놨습니다. 울산 전체를 다 볼 수 있고 다만.. 북구는 너무 멀어서 잘 안보이긴 합니다. 그건 지리적인 한계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울산에 사신다면 한 번쯤 가서 볼만한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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