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UFO
도민준과 천송이가 키스하는데 그동안 너무 외로웠다고 종종 꿈에 나와서 팔 베개도 해주고 그래라. 이불 덮어주고 나오는데 잘 끝냈고 본 사람 없이 욕심이 문제야 라며 이재경과 비서가 하는 말을 듣고 도망치듯 서재로 오지만 계단에서 굴러 떨어집니다. 뉴스를 보는데 UFO가 왔다는 소식과 조선시대에도 나왔지만 정권 초기라 말 못 한다고 다른 사건으로 덮자고 해서 열녀비 혜택 받으려는 서 씨 집을 쳐들어갑니다. 이화는 도민준을 깨우고 아버지는 그곳을 막으려다 칼에 찔려 쓰러집니다. 다행히 안에는 아무도 없고 UFO가 나타납니다. 현재의 천송이는 외계인이 나쁜 놈들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고 해야 하는데 없다고 하니 도민준이 자기 행성 일도 아닌데 왜 도와줘야 하냐고 왜 능력 있단 이유로 타인에게 목숨 걸어야 하냐며 니들끼리 돕고 살라고 합니다. 둘이 한 달에 1억 하는 비싼 자리에 있는 천송이 현수막을 보며 저 자리까지 12년이 걸렸다고 저걸 보고 있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배도 부르다고 도민준은 상처받지 않으려면 아무것도 주지도 받지도 말고 기대하지 말라는데 천송이는 그럼 무슨 재미로 사냐고 집에 누구 놀러 온 적 없지 이렇게 섬처럼 살면 안 외롭냐고 그렇지만 지금은 우리 같이 있다고 하죠. 휘경이는 기자들한테 천송이는 관련 없다고 하지만 기자들은 사실보다 분풀이 상대가 필요한 거라고 하죠.
2. 토끼 이야기
도민준은 도자기로 만든 토끼 얘기를 하며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미 온 관심이 천송이한테 향하고 있어요. 사랑이 없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날 수 있겠니. 한유라 집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엉망인 거실에서 다리 털고 있는 천송이는 집 비밀번호가 1111번이라고 합니다. 베개 빼내고 치우라고 실랑이하는 모습을 장 변호사가 보게 되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죠. 셋이 같이 식사를 하는데 어머니 손맛이 최고라고 친구의 아빠도 내 아빠 이웃의 아빠도 내 아빠라며 입 다물고 밥을 어떻게 먹나 민증 까라고 굴비는 뒤집어 먹는 거 아니라고 뒤집으면 바다에 있는 배가 뒤집힌다고 아빠가 그랬다고 하죠. 검사는 부검결과도 보고 유서는 필적 감정하라고 보내는데 유석 검사는 세미의 오빠입니다. 미용실 CCTV에서 도민준을 발견합니다 천송이는 필요한 물품을 적어서 도민준과 장 변호사가 사는데 30년 넘게 알았지만 밥은 처음 먹어본다고 장 변호사는 좋아합니다. 집으로 오는데 현수막이 떨어지고 기자들도 다 갑니다 폰 충전하고 현수막 보러 나가는 송이를 초능력을 써서 뒤에 유리를 깨버립니다. 매니저 윤범의 전화를 받고 다 뒤집어쓰게 생겼다고 하니 기자한테 가서 나 아니라고 얘기한다고 왜 숨어있냐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죽은 한유라도 안다고 하죠. 유리를 밟은 천송이에게 도민준이 너 때문이 아니야 하며 약국 가서 소독물품을 사서 치료해줍니다. 사랑은 마음의 준비 따위 할 시간 없이 훅 들어온다고 하죠. 천송이는 집에 갔고 도민준은 거실과 밥 먹다가 테라스에서도 천송이를 떠올립니다. 천윤재는 누나한테 댓글다는 고등학생들을 때려 파출소에 있고 휘경이가 빼내 줍니다.같이 집으로 갔는데 송이 엄마가 지금이 기회라고 자신이 가장 힘들 때 손 내밀어주는 남자한테 흔들리게 돼있다고 이 기회 잡으라고 합니다
3. 까기
다음날 스케줄 하러 가는데 CF가 취소됐다는 말을 듣고 그 화장품 땡긴다고 내가 깠다고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이지만 유학 간걸로 하차시키길래 내가 드라마 까고 미용실과 화보도 다 까고 다닙니다. 집에 가는 길에 치킨에 맥주 시켜먹으려고 했지만 안 된다는 소리에 열 받아서 뭐라 했는데 이건 주문이 밀려서 그런 거였어요. 결국 세미랑 나가서 치킨에 맥주 마시는데 세미한테 주연 교체 문제 때문에 방송국으로 오라고 문자가 오죠. 급히 엄마가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둘은 헤어집니다. 집에 있는데 재경 오빠가 집 근처라고 커피 한잔하러 온다고 하죠. 지하주차장에서 도민준은 이재경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러다 박형사가 잡아서 가는데 오전엔 대학교에 갔는데 다음 학기는 안 한다고 어디 가냐고? 개인적인 일이라고 하버드 나왔고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눈 감고 있다가 크루즈에서의 모습과 반지가 생각나 뛰쳐나갑니다. 이재경은 천송이 집에 들어갑니다.
이번 편에서 조선시대 서이화의 아버지도 딸을 살려줄걸 알고 엄마를 보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딸보다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할 줄 알았는데 딸을 지켜주기 위해 칼에 맞는 걸 보니 자식을 사랑하는 건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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