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만두 맛집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는 여수 여행에서 먹었던 고봉만두도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먹은 만두도 부드러우면서도 특색 있는 만두라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우선 오늘 소개할 만두집은 부산 차이나타운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는 부산 동구 대영로 243번길 62 입니다.
1호선 부산역에서 5번 출구로 나오시면 93m 거리에 있습니다.
*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입니다.
전화번호는 0507-1440-0195 입니다.
지역화폐(카드), 제로페이 됩니다.
포장 가능합니다.
1951년 이래, 작은 노포가 70주년을 맞이한 오래된 가게이고 3대에 걸쳐 직접 재료선별과 신선한 만두를 대접하고자 늘 더 좋은 재료를 찾고 선별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억과 맛이 공존하는 곳' 이 말처럼 신발원은 세월의 추억과 맛의 흐름에 변함없이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합니다.
저희는 처음에 부산 차이나타운에 가고 싶어서 찾던 중 신발원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맛집인 만큼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갔고 그래서 저희는 처음에 대기를 걸어놓고 차이나타운을 구경한 뒤 신발원에 가는 걸로 계획을 짰었는데 저희가 간 시간이 좋았던 건지 운이 좋았던건지 앞에 두 팀밖에 없어 저희는 신발원 앞에서 조금 기다린 후 바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우선 신발원 앞에 도착하시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과 휴대폰 번호, 인원수를 적은 후 보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요 사진은 신발원 앞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기다리면서 뭐 먹을지 보시고 정하면 될 거 같아요.
고기만두 (1인분 5개) 5,000원
군만두(1인분 5개) 6,000원
새우교자(1인분 4개) 6,000원
찐 교자(1인분 5개) 5,000원
물만두(1인분 5개) 5,000원
마라 만두 6,500원
소군 5,000원
맵군 5,500원
콩국&과자 3,500원
오이무침 2,000원
우롱차 3,800원
우롱보이차 3,800원
유자스파클링 3,800원
콜라 2,000원
공갈빵(1봉지 5개) 10,000원
꽈배기(1봉지5개) 10,000원
저희는 어느 정도 메뉴를 정한 후 신발원 근처에서 기다리면 이렇게 삼국지에 나온 유비며 장군들의 설명이 있습니다.
저희도 신발원 앞에서 기다리며 한 컷 찍어주며 놀았습니다^^
신발원 앞입니다. 왼쪽 편에 흰 간판과 빨간 간판 둘 다 신발원입니다. 포장전용 키오스크도 있는데 포장도 많이 해가시더라고요. 신발원 앞은 사람들로 북적북적입니다.
저희가 기다리는 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고 직원분도 만두를 이리저리 옮기느라 바쁘시더라고요.
조금 기다린 후 저희도 매장 안을 들어갔습니다. 들어갔을 때 첫 이미지는 깔끔하고 좋았어요.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바로 옆에 키오스크가 있어 이렇게 바로 메뉴를 고른 후 바로 아래 카드를 꽂으면 결제가 됩니다. 요즘 너무 세상이 편리해진 거 같아요. 덕분에 직원분들도 음식과 서빙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저희는 고기만두와 군만두, 새우교자, 마라 만두, 콜라 한 캔을 시켰습니다.
조금 기다리자 고기만두가 나왔습니다. 첫 입 먹는데 너무 부드럽고 육즙이 나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와 만두피가 잘 어우러진 게 왜 대표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단무지도 먹기 좋게 저렇게 세팅되어 있고 작은 그릇에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제 짝꿍이 간장을 붓고 있습니다.
물과 음료를 따른 후 저희는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그 다음으로 새우교자가 나왔습니다. 안에 모습을 못 찍었는데 새우와 고기가 적당히 잘 섞여있어서 새우의 탱글탱글함과 고기가 잘 어우러졌던 거 같아요. 새우교자도 추천합니다.
그 다음으로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고기로 가득 찬 게 군만두도 좋았습니다.
고기만두와 새우교자, 군만두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라 만두가 나왔는데 마라만두가 왜 젤 마지막에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마라 향이 너무 쎄서 마라만두부터 먹었으면 다른 만두는 아예 맛을 못 느꼈을 거 같아요. 마라 향도 나면서 적당히 매우면서 그 특유의 향이 쎄서 마지막에 먹는 걸 추천합니다. 향이 조금 강합니다.
먹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신발원 밀키트도 있더라고요.
꽈배기와 공갈빵입니다. 실제로 꽈배기만 사가시는 분들도 많고 오이무침도 많이 사가시더라고요. 오이무침은 신발원 특제 소스의 마늘향이 어우러져서 맛있다고 해요.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다음에 가면 오이무침도 한 번 사 먹어 봐야겠어요.
저희는 4가지 만두를 다 먹고 나왔습니다. 조금 많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 먹어지더라고요. 그만큼 맛있어서 다 먹었던 거 같아요. 저희 둘 다 너무 배가 불러서 소화도 시킬 겸 이제 여유롭게 차이나타운을 둘러봤던 거 같아요.
삼국지에 나온 인물들도 구경하면서 길을 걸어갑니다.
이제 조금 한산해진 신발원 앞입니다. 지금 시간만 잠깐 조용해졌지 저희가 차이나타운을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다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여기가 차이나타운 입니다.
그리고 바로 맞은편엔 텍사스거리입니다.
차이나타운엔 마사지집이 많더라고요. 텍사스 거리엔 큰 옷 파는 집이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 신발원에 가서 맛있는 고기만두와 새우만두를 먹은 후 돌아다녔는데 실제 부산역과 너무 가깝다는 점이 좀 놀라웠어요. 부산역에서 캐리어 끌고 횡단보도만 건너면 차이나타운이라 외국인들도 많고 한데.. 생각보다 중국느낌이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실제 중국풍의 건물이 하나도 없고 주차요금도 비싸고 생각보다 차이나타운이란 이름에 맞지 않게 볼 게 신발원 말고는 딱히 없었어요. 기대를 품고 갔던 탓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은데 조금 더 중국 스럽게 거리를 잘 발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맛집 `차차돈까스' (1) | 2023.10.18 |
---|---|
하늘을 나는 꿈 해몽 68가지 (2) | 2023.10.17 |
알몸 꿈 70가지 (1) | 2023.09.11 |
식빵 꿈 해몽 30가지 (0) | 2023.09.09 |
빌리엔젤 버라이어티팩 6종 세트 케이크 맛 본 후기 (0) | 2023.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