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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부산 남포동 카카오프렌즈 수향 비빔냉면 맛집

by 수호천사1009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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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 프렌즈샵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부산 카카오 프렌즈샵을 갔다 왔어요. 예전부터 친숙한 캐릭터라서 대충은 아는데 이름은 이번에 알아보면서 정확히 알게 됐어요. 먼저 제일 유명한

라이언은 갈기가 없는 수사자예요. 처음에 저는 그냥 곰돌이인줄 알았어요. 이 글을 보지만 그냥 처음 박힌 곰돌이가 익숙해 수사자라는 이름이 잘 안 나와요. 덩치가 크고 무뚝뚝하지만 여리고 섬세한 소녀 감성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 원래 아프리카 둥둥섬 왕위 계승자였으나, 자유로운 삶을 동경해 탈출! 카카오프렌즈의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어피치는 유전자 변이로 자웅 동주가 된 것을 알고 복숭아 나무에서 탈출한 악동 복숭아 어피치! 애교 넘치는 표정과 행동으로 `귀요미`역할을 한다. 섹시한 뒷모습으로 사람들을 매혹 시키지만 성격이 매우 급하고 과격하다. 어피치는 압도적으로 웃긴 표정들이 많고 뒷태가 아주 핫해서 엉덩이춤으로 많은 사람들을 홀리고 다녀요.

무지는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무지의 정체는 사실 토끼 옷을 입은 단무지. 토끼 옷을 벗으면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단짝 친구는 콘인데 다 크고 나니 복숭아를 키우고 싶어서 어피치에게 접근한다고 해요.

프로도는 잡종견이라는 태생적 콤플렉스를 가진 부잣집 도시개 프로도. 네오와 공식 커플로 알콩달콩 애정공세를 펼친다. 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과 표정이 닮아 예전에 한참 인기 있었고, 네오랑 사랑도 하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우는 커플이랍니다.

네오는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새침한 고양이 네오는 쇼핑을 좋아하는 패셔니스타! 하지만 도도한 자신감의 근원이 단발머리`가발`이라는 건 비밀! 공식 연인 프로도와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도도, 새침, 발랄, 깜찍 다 소화하고 있어요.

튜브는 겁이 많고 마음 약한 오리 튜브는 작은 발이 콤플렉스여서 오리발을 착용한다. 미운 오리 새끼의 먼 `친척뻘`이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거나 화가 나면 입에서 불을 뿜으며 밥상을 뒤엎기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 평소엔 온화하고 착해 보이지만 화가 나면 불 뿜어서 다 태워버리는 모습이 통쾌하고 속 시원해 보여 좋았어요.

제이지는 땅속 나라 고향에 대한 향수병이 있는 비밀 요원 제이지! 선글라스와 뽀글뽀글한 머리가 인상적이며 힙합가수 JAY-Z의 열혈 팬이다. 냉철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알고 보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여린 감수성의 소유자다, 슈트를 즐겨 입고 주정뱅이 같은 모습도 보여주지만 항상 유쾌 발랄한 모습이 귀여워요.

콘은 악어를 닮은 정체불명의 콘은 가장 미스터리한 캐릭터이다. 알고 보면 무지를 키운 능력자이기도 한다.

2. 부산 수향 그릴 면가 여름도 겨울

부산 카카오 매장 가면서 냉면이 먹고 싶어 간 곳이에요. 주소는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80번 가길 27번지이고 매일 11:00~22:00까지 영업합니다. 전화번호는 051) 808-9392입니다. 여름엔 입맛이 없어 냉면을 자주 먹는데 올여름 많은 냉면집을 갔지만 이곳이 제일 맛있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저는 또 고기도 좋아해서 냉면과 돼지갈비까지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원하는 메뉴 고르시면 됩니다. 냉면 단품은 없고 숯불고기가 포함된 세트로만 판매하고 있어요. 저희는 물냉면+숯불고기 7000원, 비빔냉면+숯불고기 7500원을 주문했어요. 육수를 따라 마셨는데 맛있고 이어서 나온 고기와 물냉면 비빔냉면도 맛있었지만 저는 제가 시킨 것보다 비빔냉면이 더 맛있었어요. 물냉면은 좀 심심한 맛이 있어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저한테는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먹고 있지만 아무것도 먹고 있지 않은 거 같았어요. 그에 비해 비빔냉면은 면발도 얇고 쫀쫀하면서 양념장과 잘 어우러진 그 맛이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부산 놀러 간다면 또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3. 느낀 점

처음으로 카카오 프렌즈샵에 가봤는데 매장도 넓고 다양한 물건들도 있어 구경하기 좋았어요. 그런데 은근 라이언 물건이 없어서 좀 그랬어요. 그리고 거의 캐릭터 위주다 보니까 실생활에 저 물건이 잘 쓰일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매장은 넓은데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했어요. 급했는데 화장실이 없다고 해서 지하철역까지 갔다가 다시 오는데 덥기도 덥고 첫 이미지가 좀 별로였어요. 근처에 놀러 가면 한 번쯤은 방문해서 구경할 만하지만 진짜 사고 싶으면 온라인으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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