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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16회 1. 구승준의 죽음 단이는 당신이 그렇게 말해줘서 기뻣고 기다리려고 했다고 하자 승준은 그 때 라면이 좋았는지 내가 좋았는지 물어봐요. 단이가 너 구승준 너였다고 하자 그럴 줄 알았어 하는데 승준이 죽어요. 북한 119차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신기하고 안타깝고 죽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슬펐어요. 그리고 굳이 구승준을 죽였어야 했나 싶을정도로 어이없게 가서 좀 그랬어요. 혼자 남겨진 단이가 슬퍼보였어요. 세리는 다행히 큰 고비를 넘기고 국정원에서 5중대 대원 모두에게 남겠다고 결정하면 정착하는 거 도와준다고 하고 총정치국장은 송환 대상자들을 맞교환하자고 제안해요. 남측도 괜찮은 조건이라 받아들이고 세리 엄마가 지금 떠난다는 말을 세리한테 해주며 정혁이 내내 네 옆에 있었고 눈 뜨는 거 보고 .. 2022. 9. 4.
사랑의 불시착 15회 1. 조철강의 최후 조철강은 총정치국장인 정혁 아버지가 사진까지 보여줬지만 윤세리 포섭을 위한 특수작전이라는 핑계 대고 있고 정혁이 온다고 장담했으니 정혁을 여기서 처단하고 그러지 못할 시엔 조철강 역시 조국에 돌아올 의미가 없다는 메일을 봐요. 그거 보고 배신감 들 거 같아요. 나가려다 정혁과 마주치고 뒤돌아서 정혁을 쏘려다가 수많은 총알에 맞고 죽어요. 그리고 이제 못 간다고 세리와 함께 있었던 모든 증거를 보냈으니 네가 돌아가면 네 부모는 처형된다고 네 형 죽을 때 끝까지 파면 정혁의 아버지인 자신이 있으니까 안 판 거라고 정혁 너 역시 여기서 죽기를 바란다고 너 때문에 네 부모는 죽는다고 같이 가자고 손을 내미는데 소름 끼쳤어요. 나쁜 인간은 저렇게 총 맞고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도 저런 거짓말을 .. 2022. 9. 3.
사랑의 불시착 14회 1. 총 맞은 윤세리 세리와 정혁은 119차를 타고 가고 세리가 위급한 상황이라는 말을 듣고 정혁은 형을 잃고 많이 아파서 즐겁지 않고 앞날을 꿈꾸지 않는 인생을 그저 묵묵히 살아내겠다고 그 후 농담하지 않고 연주하지 않고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처럼 나의 세상에 불시착한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 그랬다고 수술하는 내내 가족들과 기다리고 병실 앞에서도 눈물 흘리며 당신을 잃어도 좋으니 살아달라고 당신한테 해주지 못한 말들이 남아있으니 들어달라고 하며 우는데 슬펐어요. 아무도 오지 않은 사실을 정혁의 아버지가 알아요. 태흥병원 앞에서 5중대 대원들이 기다리며 전에 세리가 다들 양복 한 벌씩 해주고 진짜 세상이 꽃동산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럼 최소한 안부는 물어볼 수 있다고 하는데 좀 아쉬웠어요. 잘 .. 2022. 9. 2.
사랑의 불시착 13회 1. 세리 생일날 밤비 신드롬이라고 아기 사슴이 사람들의 손을 타면 몸에 배어버린 사람들의 체취 때문에 가족들한테 돌아가도 버림 받고 무리에서 버려진 아기 사슴은 결국 죽게 되니 아버지 힘들게 하지 말고 돌아가라고 세리는 자기 지위 이용해서 살아갈 거라고 하죠. 같이 집으로 온 두 사람은 5중대원들의 축하합니다 축복을 받으시라 북한 생일 축하 송을 듣고 케이크 불 끄기 전에 소원 빌면 이루어지니 다들 가장 원하는 소원 하나씩 빌고 불을 꺼요. 정혁이 세리한테 반지를 선물로 주고 서로서로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는데 뭐 알이 하나도 안 박혀있지만 둘만의 징표인 반지를 보는 것 만으로도 배가 불렀어요. 보드카 먹고 뻗어있는 단이한테 승준이 북어국을 끓여주고 가려다가 단이 엄마가 와서 승준이 능숙하게 잘 대처하..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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