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죽은 부자의 몽상 통화
과거 고청명이 만월을 기다리는 모습을 찬성이 보고 깨요. 저 때 만월이 순종 말 팔아달라고 산체스한테 부탁해서 산체스가 팔아준 돈으로 고마움의 표시로 찬성한테 호피무늬 양복을 선물로 줘요. 회장님 때문에 다른 손님들도 몽상 통화를 하기를 원해요. 냉면 육수의 비법과 연예인 오빠들 오늘 떠나는 손님인 아버지와 아들인데 아내 말고 사고 트럭기사한테 하고 싶다고 해요. 그 기사는 자기 차에 사람이 두 명이나 죽어서 일을 그만두고 상심하고 있어요. 꿈에 그 남자를 찾아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든 저희가 잘못했다고 실수였다고 우리도 운이 나빴지만 당신에게 너무 큰 불행을 안겨주었다고 당신의 인생이 우리로 인해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는데 마음이 찡하고 슬펐어요. 죽었지만 마음의 짐을 좀 내려놓고 가는 모습이 진짜 멋졌어요. 꽃이 활짝 핀 모습을 직원들이 다 보고 만월보다 우리가 먼저 가야 한다고 해요. 힘들어하는 만월을 위해 찬성이 조랭이 떡국집을 예약해서 가고는 떡국 먹는데 찬성이 반말 트자고하니 만월이 그럼 천삼백 그릇 먹어야 한다고 떡 하나당 백 년 쳐달라고 하고 떡 13개 먹으면 만월이라고 부를 거라고 우기며 떡을 먹고 귀걸이까지 먹겠다는 말에 서로 웃고 행복해 보여서 좋았어요. 연우가 헬로라는 사이트를 찾고 처음엔 고민상담을 하다가 지금은 진짜 지옥으로 변했다고 아내를 비방하는 글을 여러 번 올려서 그 아내분이 죽은 거였어요. 미워하는 사람에 대한 글을 올리면 함께 저주해주고 나머지 피해자들은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갔다고 하죠. 유나가 죽은 귀신들 모아놓고 몽타주를 그리기로 해요. 설지원은 트럭기사를 찾아가 결국 유나 학교까지 찾아가 귀신 보는 거까지 알아내요. 유나가 81기 0963 번호가 수상하다고 찬성한테 줘요.
2. 월식
만월이 객실장한테 아무리 급해도 42년 전과 같은 짓은 하면 안 된다고 악귀가 돼서 소멸해 버리면 여기서 지난 200년 동안 쌓은 공덕이 너무 아깝다고 해요. 객실장은 그것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한이라고 하죠. 이번 보름엔 월식이 있어 달이 길게 가려진다고 해요. 예전 30년 전에 장만월을 모시던 황 지배인이 찬성을 불러 장만월을 보고 싶다고 해요. 문숙이는 이곳에서 7~8년 일한 경험 덕분에 세상을 보는 눈도 가치도 달라졌다고 하죠. 만월한테 보석을 선물로 주며 39년 만에 큰 월식이 왔다고 인간 손님을 받는다고 하죠. 81년 문숙이 있던 월식 날 신혼부부가 서울에 왔다가 통금에 걸려 첫날밤 경찰서에서 보내는 게 딱해 방을 줘요. 404호에 들어가고 귀신 호텔에서 처음으로 아이가 잉태되었는데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었다고 그 사람이 문숙이 사위가 된다고 하죠. 그 기운을 느끼고 싶어 자기 자식을 여기로 신혼여행 보낸다고 해요. 404호의 체크아웃은 어떻게 하냐는 말에 만월이 찬성 보고 직접 확인해 보라고 해서 찬성이 들어가요. 생화를 사 온 직원들을 찬성이 보고 그중에 장미 한 송이 챙기고 그걸 만월한테 주는데 살아있는 장미꽃을 보고 꽃병에 놔두는데 뭔가 기분이 설레고 좋았어요. 월식날 신혼부부가 오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404호로 가요. 들어가면 체크아웃할때까지 나오지 말라고 전해요. 산체스는 베로니카한테 프러포즈하려는데 상해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말에 가려는데 찬성이 죽은 베로니카를 봐요. 찬성이 가도 못 본다고 그러다 개기월식이 생각나 지금 호텔로 가면 베로니카 볼 수 있다고 당장 데려가요. 찬성이 현중이한테 뒤따라 베로니카가 올 텐데 스카이라운지에서 기다릴 테니 산체스가 놀라지 않을 모습으로 모셔와 달라고 하죠. 그리고 산체스한테 여긴 죽은 사람들이 오는 아주 특별한 호텔이라고 월식이 끝나기 전까지만 형도 죽은 사람을 볼 수 있다고 죽은 베로니카랑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하죠. 예쁘게 단장한 베로니카가 와서 미안하다고 나 때문에 너무 많이 울지 말고 나는 당신 때문에 행복했다고 인사하는데 개기일식이 끝나 사라져 버렸어요.
3. 남아 있는 사람의 슬픔
객실장이 이렇게 갑자기 오는 죽음은 남아있는 사람에게 너무 큰 슬픔을 남긴다고 죽은 사람만 보다가 남겨진 사람의 슬픔을 보는 건 오랜만이라고 만월이 찬성을 보는데 자기가 가고 남겨질 찬성을 생각하니 슬퍼 보였어요. 404호 인간 손님들이 체크아웃하니 문이 사라지고 황 지배인이 찬성을 불러 델루나 그만두면 오라고 하죠. 만월이 마지막 손님 보내주고 나면 여기 그만두게 될 거라고 미리 부탁한거였어요. 찬성이 마지막 손님은 제가 많이 좋아하는 분이라고 하죠. 찬성이 낮에 하늘을 보며 달을 찾아요. 안보이는데 보고 싶으면 꽤 힘들 거 같다고 하죠. 유나가 설지원 차를 찾았다고 찬성한테 전화해요. 만월이 찬성한테 가다가 죽은 장미를 봐요. 찬성이 몽타주를 보는데 설지원인걸 눈치채고 그 건물로 들어가 설지원을 만나요. 만월은 구찬성 집에서 기다리는데 넷째 마고신이 와 너에게 꽃을 피운 자를 잃게 생겼다고 꽃이 지는 게 두려운게 아니고 두려움을 갖게 됐을 때 너의 꽃이 지는 거라고 하자 나무에 핀 꽃들이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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