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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20회

by 수호천사1009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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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과 혼인한 해수

해수가 정의 집으로 가고 정이 내민 손을 보고는 왕소가 자신의 생일날 손을 내민 모습을 생각해요. 왕소가 혼인식을 금지시켜 정이 몰래 준비를 하고 궁에서 빼오고 싶어서 혼인한 거고 여전히 친구로 남을 거라고 해수가 준 머리핀을 주며 원한다고 해줘서 고맙다고 해요. 해수는 돌에 왕소의 그림을 그리고 무예연습을 하던 정한테 손수건을 주려는데 누군가 엿보는 모습을 눈치채고 정은 다정한 척 연기를 해요. 태의가 와서 해수가 임신한 사실을 말해주고 누워있으라고 하죠. 둘의 다정한 모습을 전해 들은 왕소는 화가 나서 몰래 둘의 모습을 훔쳐보는데 해수가 임신한 사실을 알아요. 해수가 아파하자 정이 해수 방으로 와 처음으로 한 방 쓴다고 너도 나도 나이가 들었다고 하자 해수가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지만 다 지나간다고 그걸 다 알만큼 살았다고 하죠. 그 동안의 추억 얘기와 탄일 날 노래 불러준 것 등 정이 자기 탄일에도 노래 불러달라고 하죠. 왕소가 밖에서 몰래 듣고 앞으로 둘의 얘기를 전하지 말라고 전해요. 해수가 딸을 낳아요. 정은 죽어서 태어난 거라고 입단속 시켜요. 해수가 정한테 서찰을 주며 아이는 왕소한테 보여주기 싫지만 제가 보고 싶다고 말해요. 정은 그 서찰을 그대로 보내려다 해수가 왕소와 필체가 똑같다는 사실이 우스워 자신이 봉투에 글을 쓰고 보내요. 정이 꾸준히 보낸 서찰을 왕소는 읽지도 않고 다른 일을 해요. 벌써 몇 통이나 보냈는데 안온 사실에 해수는 사람을 보내서 내 말을 전하면 올 거라고 말해요. 이미 보냈지만 그러겠다고 해수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 가락단을 부르고 모란꽃도 갖다 놨다고 해요. 폐하의 총애를 받는 궁녀가 이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고 처음에 해수가 부른 아프게 할퀴고 가는 날이 선 바람 속에도 한 줌 볕이 좋아서 웃나 바쁘게 스치고 가는 무정한 사람 속에도 한 줌 볕이 좋아서 웃나 를 부르는데 슬펐어요.

2. 해수의 죽음

해수가 정한테 제 목숨을 황자님 목숨처럼 여기시겠다는 약속 기억하냐면서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저 대신 꼭 지켜달라고 황궁에 보내지 말라고 왕소는 안 온다고 정의 품에 안겨요. 정이 다음 생에서도 나 기억할 거냐고 하자 해수는 잊을 거라고 다 잊을 거라고 꿈에서조차 모두를 하며 눈을 감아요. 해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왕소는 그제야 해수가 보낸 서신들을 봐요 인생은 꿈과 같다고 옳고 그름 사랑과 미움도 결국은 세월의 소리에 묻히고 흔적 없이 흘러간다고 아직도 내 마음을 다 갖지 못했다 오해하고 원망하나요? 사랑이 아닌 증오를 남겨서 당신을 편히 쉬지 못하게 한건 아닌가 늘 걱정이라는 말에 왕소가 흐느껴 울어요. 여전히 사랑한다고 빗속에서 모든 걸 내버리고 내 곁에 섰을 때 날 위해서 날아오는 화살에 맞을 때 당신을 평생 잊을 수 없다고 사랑하다의 반대는 미워하다가 아니라 버리다 였다고 해요. 나는 당신을 당신은 나를 버렸다고 여길까 봐 두렵다고 그립고 그립지만 가까이 할 수 없다고 매일 오기를 기다린다고 해요. 백아한테도 편지를 쓰고 왕소도 정이 집에 와서 봉투에 네 글씨 때문에 몰랐다고 정은 그 동안 감시한 거 안다고 하자 백아가 해수와 한 방을 쓰고 다정한 모습에 감시하는 걸 멈췄다고 해 그 동안 서로 오해하고 있던 사실을 알아요. 해수가 왕소가 있고 싶다는 사실에 유골함을 왕소한테 전해줘요. 9 황자가 죽기 전 백아가 해수의 유언인 채령이의 편지를 전해줘요. 마지막 순간 자신을 사랑한 채령이의 마음을 알고 효은 태자 왕원은 역모죄로 죽어요.

3. 혼자 남겨진 왕소

몇 년이 지난 후 백아가 욱을 찾아가 왕소가 호족의 세력을 꺾기 위해 노비 안검이라고 양인 출신 노비를 해방시키고 과거를 치르는걸 그저 지켜본다고 해요 마음을 주는데 실수만 했다는 걸 이제 깨달았다고 하죠. 왕소는 황후와 그의 아들이 언젠가 자신을 칠 거라는 생각에 홀대해요. 만 백성이 평등하다는 해수의 말에 노비를 해방시키고 그 걸 안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다고 하니 연화가 해수가 왜 떠났는지 알 것도 같다는 말을 하죠. 왕소가 소원탑에 갔는데 예쁘장한 여자아이가 자기가 와서 부딪혀놓고 아파하는 모습에 잠깐 해수를 떠올려요. 정이 아이를 안고 가려는데 해수의 머리핀을 보고는 아이는 놔두고 가라고 하죠. 정이 이 아인 궁에서 살지 않게 해달라고 너무 무섭고 외로워서 그곳에 보내고 싶지 않다고 해수는 죽을 때까지 그 걱정만 했다고 해요. 그제야 자신의 딸인걸 알고 정의 귀향형을 풀어줘요. 가끔 황궁에 와도 좋다고 해요. 최지몽이 자신의 황제는 단 한 분뿐이라고 이제 떠난다고 해요. 해수는 이 세계분이 아니라고 그만 잊으라고 해요. 현실 세계에서 눈물을 흘리며 고하진이 깨어났는데 1년 가까이 똑같은 꿈을 꿔요. 고하진한테 최지몽이 현재의 고씨가 고려시대의 해 씨였다는 말을 전해주며 우연은 없다고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불가리아 장미 기름이라는 백아의 말과 왕소의 말도 들려요. 고려시대 그림들을 보며 꿈이 아니었고 광종인 왕소를 혼자 둬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흐느껴 울어요. 왕소는 결국 피의 군주로 남았고 많은 사람을 죽인 왕소의 뒷모습을 보니 슬펐어요. 8 황자 욱도 떠나고 이제 더는 만날 사람도 없으니 백아도 왕소의 곁을 떠나요. 고려시대 해수와 왕소가 산책을 하며 말하는데 이 시대는 살얼음판 같다고 다른 세계 다른 시간에서 만났으면 정말 마음껏 사랑만 했을 텐데 왕소가 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다고 해요. 무릎이 아픈 수를 왕소가 엎고 뛰어가는데 둘 다 너무 행복해 보여 좋았어요. 결국 왕소는 피의 군주로 남았고 곁에 소중한 사람이 다 떠나간 외로운 왕이 된 모습을 보고 많이 슬펐어요. 과거엔 자신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들지 않으면 마음대로 죽이고 신분이 높으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어요. 그게 다 자신의 업으로 남을 테고 그 죗값은 꼭 다 갚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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