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희의 죽음
해수가 왕소한테 채령이는 진심이었고 출궁 하고 싶다고 더는 못 버티겠다고 하자 왕소는 못 보내준다고 날 떠날 수 없다고 하죠. 죽을 때까지 가족 걱정을 하던 채령이를 알기에 해수는 채령이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최지몽한테 부탁해요. 9황자 왕원이 태연히 지내는 모습에 화가 난 해수는 채령이를 그렇게 대한 걸 반드시 후회할 날이 올 것이고 하죠. 그러자 애첩이 되더니 눈에 뵈는게 없다고 해요. 그 말을 최지몽한테 들은 왕소는 화가 나 해수한테 황후 바로 아래인 후궁으로 책봉하고 아이를 낳으면 제2황후로 책봉한다고 하죠. 욱은 매를 준비하라고 하고 9 황자는 왕소의 팔다리를 자르려고 백아를 내칠 계획을 세워요. 백아와 우희는 길을 가다 백제 출신 노비들이 도망치다 죽은 모습을 봐요. 최지몽이 백제 출신 노비들이 호족의 집을 불태웠고 많이 죽었다고 하자 욱이 왕소한테 호족을 지키기 위해 경군을 투입하자고 해요. 백아를 선봉장으로 세우고 우희를 호적의 양녀로 입적시켜 혼인을 하고 싶다고 하죠. 그 말을 백아가 들어와서 들어요. 백아가 왕소보고 저희 때문에 곤란해 지는 건 싫다고 선봉장으로 가겠다고 해요. 저녁에 백아가 우희한테 돌아오면 혼인하자고 해요. 개돼지 취급 받은 백제인들이 무기를 들고 쳐들어가요. 그 소식을 들은 정이 걱정돼서 백아한테 갑옷을 입혀주고 다치더라도 죽진 말라고 해요. 해수 부탁인 머리핀은 받았는데 서신은 못 받았다고 해요. 그러자 백아가 원한다는 말도 전해요. 해수가 간절히 원한다라고 말하고 뭘 원하는지는 몰라도 도와달라고 난 이제 어찌 될지 모르니까 말을 전해요. 삼한일통 고려 백제 신라는 하나다 우희는 성 위에 있다가 백아 보고 뒤돌아 서있으라고 하고는 떨어져 죽어요. 모른 척 살수 있을 줄 알았다고 내 부모조차 부인하려고 했는데 날 어머니로 아는 백성들을 외면하지 못하겠다고 그러면 죽느니만도 못하게 살 거 같다고 고려와 백제 견훤과 왕건 모두의 죄를 자신의 목숨으로 값는다고 하죠. 내가 태어난 이유가 어쩌면 이런게 아니었을까 백아를 은애 한다고 당신만이 내 유일한 반려라고 하죠. 시대상황이 너무 슬펐어요. 또 다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백아와 해수 그리고 왕소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살면 좋을 텐데 계속 떠나간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어요. 해수는 백아한테 스스로를 망치지 말라고 하죠. 백아는 다 내욕심이었다고 내가 그렇게 만든 거라고 후회해요. 망국의 백성 기녀출신 고아 배경에 아랑곳 않고 그 애를 은애 한 내가 기특했다고 자아도취에 취해서 우희의 진심을 돌아보지 않았다고 왜 슬픈지 뭐에 괴로운지 물어보지 않았다고 사랑을 겉치레했다고 하죠. 그러자 해수가 우희가 나쁜 거라고 우린 마음을 다 줬는데 결국 이기적이지 못했던 우희가 나쁜 거라고 하죠. 백아는 폐하는 이미 알고있었다고 해수한테 물어보자 해수는 모른척해요. 왕소는 우희가 그런 선택할 줄 몰랐지만 네가 더 소중해 교지를 써줬다고 해요. 백아는 절을 하며 폐하를 지켜드리기엔 너무 작은 인간이라 만수무강하라고 하고는 가버려요.
2. 가족을 버린 연화
가족을 버리기로 결심한 연화는 왕소와 하룻밤을 보내요. 다음날 욱은 왕소한테 매를 주는데 그 매가 죽어있어요. 역모의 죄로 죽이려 해요. 황후 황보 씨가 오라비를 살려달라고 연화를 찾아가지만 연화는 거절해요. 해수가 왕소한테 모함받은 거라고 욱이를 살려달라고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해요 그리고 매를 죽인 건 폐하고 일부러 사지로 몰았다고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해요. 그러자 왕소가 욱이는 큰 형님과 은이를 잡았고 백아를 쫓아냈다고 날 죽이려 했고 너와 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했다고 하자 해수가 더 이상 사람을 치면 그게 다 업이고 죄를 벌할 때 지나치게 극단적이면 사람들이 다 멀리하고 후세에 피의 군주로 기억되는 거 싫다고 하자 욱을 살려는 주지만 귀향 보낸다고 그 집안에서 못 나오게 만든다고 하죠. 연화가 해수를 찾아가 자기가 오빠한테 왕이 되라고 몰아붙였지만 결국 오빠를 변하게 한건 자신이 아니라 해수였다고 네가 왕소 조심하라고 앞길 막으면 죽는다고 그 말을 들은 후부터 왕소가 왕이 될거란걸 알았다고 독촉한 건 자신이었지만 쐐기를 박은 건 너라고 하죠. 모두를 망쳐놓고 너만 뻔뻔하게 살아있다는 말에 해수는 충격 받아요. 모든 게 자신 때문인 거 같아 가슴 아파해요. 왕소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하고 정이 왕소를 찾아와 선왕이 남긴 교지를 보여줘요.
3. 궁을 떠나는 해수
정과 해수의 혼인을 허락한다는 말이 적혀있어요. 정이 해수는 황후도 아니고 후궁도 아니고 부인도 아니니 신분상 이뤄지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하죠. 해수가 원한다고 하죠. 왕소도 놀라서 해수한테 다가와요 이번 유조를 지키지 않으면 말이 많다고 떨어져 있을 땐 그리웠다고 그러나 지금은 매일 만나고 매일 웃지만 가끔은 밉다고 차라리 지금 떠나겠다고 해요. 연화가 왕소한테 가 자신은 집안도 다 버리게 해놓고 넌 해수 하나 못 버리냐고 자신은 그 자리 지키겠다고 해요. 해수가 욱한테 다가와 먼저 포기하라고 이제 마음을 접으라고 황위도 사람이든 여기에 있으면 괴롭다고 하죠. 연화가 욱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해요. 다음 날 황후 연화가 부탁해서 욱이 왕소한테 가는데 연화 보고 나가라고 하고는 해수와 혼인을 약조했다고 하죠. 그날 밤 크게 실망한 왕소는 해수한테 욱이와의 밀회, 혼인을 얘기하자 해수가 은애 하는 자가 욱이 맞다고 하죠. 지금까지의 일들이 생각나고 해수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하죠. 왕소는 화가 나 해수한테 다시는 널 보지 않는다고 하죠. 다음 날 해수는 미소를 지으며 씁씁하기도 하고 그래도 행복해 보였어요. 왕소도 해수가 날 버린거라고 하죠. 백아가 떠나는 해수한테 술잔을 주고 해수는 너무 많은 피가 흐른다고 더 이상 지켜보기 힘들어 떠난다고 하죠. 그리움 때문에 몸을 상하게 하진 말라고 하죠. 욱이 다가와 정이는 잘해줄거라고 지나간 일들은 모두 잊고 앞으로 다가올 일들만 생각하라고 하죠. 너는 내 맘을 알거라고 해수를 안으며 이번 생은 끝났다고 미소를 짓는데 슬펐어요. 해수도 차라리 왕소를 만나지 않았으면 떠나보낼 일도 없었다며 뒤돌아 궁을 보며 울고 왕소도 해수의 방에 있는 혼례복을 잡고 울어요. 사랑하지만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슬퍼서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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